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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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8. 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8. 03:50
오늘 복음은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와 겨자씨의 비유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전한다. 씨는 사람이 뿌리지만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싹이 트고 자라서 저절로 열매를 맺는다. 이렇게 하느님 나라는 온전히 하는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완성된다.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는 하느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이 전적으로 하느님께 달려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겨자씨의 비유는 하느님 나라가 작고 하잖은 것에서 시작하지만, 놀랍고 풍요로운 결과로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인다는 말씀은 온 백성이 하느님 나라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을 강조하는 것이다 씨앗을 뿌리고 수확해 본 사람은 작은 씨앗 안에 깃든 가능성과 생명의 신비를 잘 안다. 우리의 믿음이 지금은 부족해 보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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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7. 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7. 03:31
마르코 복음 4장은 네 개의 비유 곧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등불의 비유,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를 전한다. 그 주제는 모두 하느님 나라의 신비이다. 오늘 복음은 그 가운데 등불의 비유이다. 등불은 하느님 나라를 가리킨다. 예수님의 인격과 활동 안에서 이미 경험할 수 있는 하느님 나라는 함지 속이나 침상 밑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아야 하는 등불처럼 숨겨지거나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이 공간을 밝히듯이 하느님 나라는 온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등불보다 훨씬 밝고 강한 빛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달고 그분을 선포해야 한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너희들은 새겨들어라. 올바른 경청에 관한 절박한 호소는 되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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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6. 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6. 04:30
티모테오 성인과 티토 성인은 바오로 사도가 사랑한 제자들로 사도의 선교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협력자들이었다. 그래서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다음날인 오늘 두 성인의 축일을 지낸다. 에수님꼐서는 일흔두명의 제자를 뽑으시어 당신꼐서 몸소 가시려는 곳으로 둘씩 짝지어 보내신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복음 선포로 하느님 나라에 모여들여야 할 온 세상 백성이 수확물에 비유된다. 지금까지 예수님의 복음 선포는 온 세상을 향하는 커다란 수확의 시작이었고 이제이를 함께할 일꾼들이 필요하다 바오로 사도는 티모테오 성인과 티토 성인을 각각 사랑하는 아들과 착실한 아들이라 부른다. 바오로 사도가 두 성인과 함꼐 펼쳤던 활발한 선교활동에 잠시 머물러 본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양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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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5. 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5. 04:12
부활하신 예수님꼐서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온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복음 선포는 의무이며 그 대상에 경계와 구별이 없다는 이말씀에서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 선포에 자신의 삶을 바친 바오로가 떠오른다 오늘은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이다. 유다사람으로 태어나 조상 전래의 엄격한 율법에 따라 교육을 받은 바오로는 그리스도 신자들을 포박하고 감옥에 넣었던 박해자였다. 그런데 그의 삶이 완전히 바뀌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체험이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려고 다마스쿠스로 가던 길에 번쩍이는 커다란 빛과 함께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 특별한 체험으로 바오로는 그리스도 박해자에서 그리스도 선포자로 바뀐다. 작은 습관 하나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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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4. 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4. 04:05
마귀들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 또는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예수님의 신원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하느님을 따른다는 율법학자들은 이 사실을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았나 본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꼐서 베엘제불에 사로잡히시고 마귀 우두머리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신다고 모함한다. 마귀를 쫓아내시는 예수님의 능력은 마귀가 아니라 하느님꼐서 온 것이다 예수님꼐서 또 비유를 드시는데 먼저 힘센 자를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힘센 자의 집에 들어가 재물을 털 수 없고서는 아무도 그 힘센 자의 집에 들어가 재물을 털 수 없다.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마귀 들린 이들을 고치신 기적들을 힘센 자인 마귀를 더 힘세신 당신께서 묶어 놓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예수님의 힘은 사탄이 결코 맞설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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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2. 1. 24, 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4. 03:32
1. 세계적 불교 지도자 및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 열반...향년 95세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며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향년 95세를 일기로 열바하셨다. 그는 베트남 중부 도시인 히에우 사원에서 별세했다. 그가 프랑스에 세운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 사원은 열반 사실을 알렸다. 베트남 출신인 틱낫한 스님은 시인이자 교사, 평화운동가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있는 부처, 영적 스승으로 꼽혔다 고인은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말을 할 수 없게 되자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2018년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그는 사후에 시신을 화장해서 전세계에 있는 플럼빌리지 명상 산책로에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그는 베트남전 반대하다가 추방,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고국서 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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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2. 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2. 04:23
바벨론 유배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은 뒤 율법학자이며 사제인 에즈라에게 하느님의 율법서를 읽어 달라고 청한다. 에즈라와 레위인들은 하느님의 율법을 읽어 주고 가르치며 설명한다. 무너진 도시를 복구하고 외적인 작업도 중요하지만, 하느님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하느님 백성의 정체성을 되찾는 내적인 작업이 더욱 중요하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백성은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잘못을 뉘우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느헤미야 총독과 에즈라 사제와 레위인들은 오늘은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므로 슬퍼하거나 울지 말라고 하면서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힘이라고 격려한다 나자렛 회당에서 또 다른 기쁨이 선포된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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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1. 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1. 04:12
예수님꼐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꼐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성경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산은 하느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 기도하는 장소이다. 원하시는 열둘을 가까이 부르시는 행위는 예수님의 주도권을, 그분께 나아가는 행위는 사도들의 순명을 나타낸다.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뽑으신 목적은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파견하시기 위해서이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사명이 파견의 사명보다 먼저 언급된 것이 인상적이다. 사도들은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친교를 나누며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 복음이 무엇인지를 배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지냄은 사도들의 정체성이며 파견 활동의 원천이 된다 파견에는 선포하는 활동과 마귀들의 쫓아내는 활동이 포함된다. 열두 사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