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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6) 개인과 사회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10. 24. 01:51
욕심을 버리고 무위의 심경이 되면 마음이 태연하고 여유가 생기며, 남과 경쟁하지 않는 처지에 서면 부귀도 빈천도 모두 같아진다. 순수함을 지니고 소박함을 지키면, 욕심도 없고 시름도 없다 => 포박자 천지가 만물을 양육함은 평등하다. 높은 자리에 있다고 해서 잘난 체해도 안 되며, 남보다 낮은 데 있다고 해서 못난 체해도 안된다 => 장자 자신을 굽히고 잘못하는 사람은 남을 곧게 바로잡아 줄 수 없다 => 맹자 다른 사람을 헤아려 비평하려거든 먼저 모름지기 자신부터 헤아려 비평하라 => 명심보감 남의 작은 허물을 책망하지 말며, 남의 사적인 비밀을 발설하지 말며, 남의 지난 잘못을 생각하지 마라 => 홍자성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에게는 하루가 길게 여겨지지만, 거리로 끌려가 처형당할 사형수에게는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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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10. 24,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10. 24. 01:45
1. 재판소원은 이 대통령 무죄용 ? 4심제 위헌 논란 따져보니재판소원이 사법개혁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법관을 14명에서 26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리는 증원안이 오히려 부차적 쟁점으로 보일 정도다. 재판소원 도입 논의는 법원의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에서 제외한 헌법재판소법 제정(1988)직후부터 계속돼 왔다. 헌법학계 등에서는 국가 공권력 행사 중 유독 사법권 행사(법원의 재판)에 대해서만 헌법소원을 봉쇄하는 것은 특혜이자 평등권 침해라고 주장하였다. 반면 헌법은 사법권은 법원에 속하며 최고법원은 대법원이라고 규정한다. 대법원 등이 법원의 재판결과를 헌재가 다시 심판하게 하는 것은 4심제로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주요 근거다. 재판소원은 헌법소원의 한 형태다. 헌법소원은 공권력에 의해 헌법이 보장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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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 문명이 멸망과 스리랑카의 내전 이유는 무엇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5. 10. 23. 01:34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강 유역에서 인류 4대 문명의 하나인 인더스 문명이 탄생했다. 그 중심지는 죽음의 언덕이라는 뜻의 모헨조다로, 그리고 하라파였다. 특히 모헨조다로에는 목욕탕, 곡물창고, 집회장 등과 같은 대규모 건물들이 즐비했으며, 뛰어난 위생 설비로 도시 체계를 잘 갖추고 있었다. 모헨조다로에는 동서로 약 1.5km, 남북으로 약 1km에 달하는 도시 구역에 바둑판 모양의 시가지가 질서 정연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뛰어난 문명 체계를 구축했던 인더스 문명이 멸망한 것은 수수께끼였다. 지금까지는 기원전 1500년경 아리아인의 침입을 멸망의 주된 원인으로 보았다. 그러나 최근 방사성 동위원소를 통해 정밀 측정한 결과, 인더스 문명은 기원전 2600년 –기원전 1800년에 존속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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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들-97) 깨어진 거울 / 잃고 얻는 것 / 길이 보이면 걷는 것을 생각한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5. 10. 23. 01:10
내 머리 속에서 춤추던 조그만 남자가청춘의 조그만 남자가그의 구두끈을 끊어 버렸다 갑자기 축제의 오두막들이모조리 무너져 내리고축제의 침묵 속에서축제의 황폐 속에서나는 네 행복한 목소리를 들었다 찢어지고 꺼져 버릴 듯한 네 목소리를멀리서 다가와 날 부르는 데 목소리를내 너의 가슴 위에 손을 얹으니 피처럼 붉게 흔들리는 것은별빛처럼 반짝이는 네 웃음의 일곱 조각난 얼굴 잃은 것과 얻은 것놓친 것과 이룬 것 저울질해 보니자랑할 게 별로 없구나 많은 날 헛되이 보내고 화살처럼 날려 보낸 좋은 뜻못 미치거나 빗나갔음을 하지만 누가이처럼 손익을 따지겠는가실패가 알고 보면 승리일지 모르고달도 기울면 다시 차오느니 길 끝에는 무엇이든 있고무엇과도 만나기 때문이다우리는 길로 들어설 수 없다최선의 길로 들어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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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言(식언)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5. 10. 22. 01:57
食言(식언) - 먹을식, 말씀언말을 먹는다 즉 거짓말을 일삼는다는 뜻이다 서경 탕서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은나라 탕왕은 하나라 걸왕의 폭정을 보다 못해 군사를 일으켰다. 이때 영지인 박 땅에서 다음과 같은 맹세를 했다. 공을 세운 이에게는 큰 상을 내릴 테니 내 말을 의심하지 마시오 나는 내가 한 말을 다시 삼키지 않겠소. 여기서 말을 다시 삼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한 말을 바꾸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 춘추좌씨전 애공 25년조를 보면 노나라 애공이 월나라에서 돌아왔을 때 대부 계강자와 맹무백이 오오까지 마중을 나가 축하연을 베풀었다. 애공은 이 두 신하가 곽중을 내세워 자신을 자주 비방한 일을 알고 있었다. 맹무백은 곽중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어찌 살이 쪘는가 ? 그러자 애공이 말했다. 그야 말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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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10. 22,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10. 22. 01:47
1. 북한 영구분단 하자니 우리 정부의 입장은 어쩡한 입장으로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대에 들어 남북통일을 포기하고 영구 분단을 전제로 한 적대적 국가론을 밀어붙이자 한국 정계는 물론 외교가도 술렁이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흡수통일은 안 한다는 식으로 수용하는 태도로 보이고 있다. 다만 두 국가론은 두 체제론과는 결이 다른 반헌법적 입장이라며 김정은에 동조한다고 반발하는 입장도 있다. 김정은이 최근 들어 미국과 소통하기 위해 정상 국가 행세를 하면서 분단 상태인 미완의 조건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오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시 판문점에서 갑자기 만남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3년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김정은이 갑자기 남북 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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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약인 페니실린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의학 2025. 10. 21. 01:56
19세기 후반에 영국 외과의 조지프 리스터가 소독약을 발견한 뒤 감염증 예방에 일대 혁신이 일어났다. 그러나 리스터ᅟᅡᆨ 사용했던 페놀 소독약은 인체에 들어온 세균에는 무력하거나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켰다. 페놀은 세균보다도 세균과 맞서 싸우는 백혈구를 먼저 파괴했기 때문이다. 그런 터라 인체 세포에는 작용하지 않고 세균만 죽이는 물질이 필요해졌다. 1922년 플레밍은 이 편리한 물질을 바로 자신의 콧물에서 찾았다. 그는 뿌옇게 흐려질 정도로 세균이 대량 번식한 배양액에서 자신의 콧물 한 방울을 희석해 떨어뜨렸다. 그러자 세균이 사멸하고 불과 몇 분만에 배양액이 투명해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플레밍은 이 살균 작용이 눈물과 침, 혈청 등에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그 성분을 효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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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허물은 관대하게 자기 허물은 엄하게 하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5. 10. 21. 01:29
링컨은 대통령 재임 시에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 행동보다는 사색이 많은 우유부단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링컨은 사후에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존경을 받았다. 그가 얼마나 훌륭한 지도자였는지를 보여주는 편지 한장이 최근 공개되었다. 링컨은 남북전쟁 때 게티즈버그 전투를 마치고 미드 장군에게 총공격 명령을 내렸다. 짧은 편지 한장과 함께.... 미드 장군,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이오. 실패의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소. 만약 작전이 실패하면 장군은 링컨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공개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