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2. 토)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2. 04:23

    바벨론 유배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은 뒤 율법학자이며 사제인 에즈라에게 하느님의 율법서를 읽어 달라고 청한다. 에즈라와 레위인들은 하느님의 율법을 읽어 주고 가르치며 설명한다. 무너진 도시를 복구하고 외적인 작업도 중요하지만, 하느님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하느님 백성의 정체성을 되찾는 내적인 작업이 더욱 중요하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백성은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잘못을 뉘우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느헤미야 총독과 에즈라 사제와 레위인들은 오늘은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므로 슬퍼하거나 울지 말라고 하면서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힘이라고 격려한다

     

    나자렛 회당에서 또 다른 기쁨이 선포된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이 성경 말씀은 주님의 은혜로운 해에 관한 기쁜 소식이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은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하느님 말씀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약속일뿐 아니라, 확실한 실재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안에서 이미 실현되고 있다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레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우리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과 같이 우리의 이들에게 두어야 한다. 예수님과 같이 우리의 마음을 가난한 이들, 눈면 이들, 억압받은 이들에게 두어야 한다. 그럴 때 이천년전에 나자렛 회당에서 선포된 오늘은,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의 오늘이 되고, 가난한 이들의 오늘이 될 것이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우리 아들들아,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의 유배에서 돌아와 에즈라 율법학자에게 성경을 읽어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하느님과 신뢰 회복을 위해 하느님을 향한 정체성을 세우는 내적 작업을 하기를 말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을 순종하 않았던 것에 참회하고 회개를 눈물을 흐렸다. 너희들도 아마도 인생사를 살면서 이스라엘 백성처럼 정신적 유배를 당하고 어려움에 허덕이다가 주님에게 돌아와 기도들이며 참회하며 회개의 눈물을 드리며 주님의 용서에 감사하며 기쁨의 눈물을 맛볼 것으로 생각한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통해 하느님은 위로와 희망의 말씀을 너희들에게 준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주님의 사랑의 감사하며 주님의 실체를 찾는데 게을리 한지 말자. 주님의 실체는 타인의 배려와 공감, 따뜻한 말 등등 너희들에게 베푸는 모든 것이 주님의 실체이니 그것의 의미를 간과하지 말고 기억하여 주님의 사랑을 매순간을 느끼며 살도록 하자. 그것이 바로 너희들의 행복이며 기쁨이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