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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3. 29,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3. 29. 03:22
1. 보이는 건 모두 주황빛....황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듯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황사가 발생해 중국 북부 지역에 학교 수업까지 중단시키는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 베이징의 도로가 주황빛 모래로 뒤덮였다. 대낮에 전조등과 비상등까지 킨 차량들은 조심스럽게 주행을 이어간다. 27일 오전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황사가 발생하면서 중국 북부 10여개 성이 모래먼지로 뒤덮였다. 특히 황사가 강한 바람과 뒤섞이면서 네이멍구 지역의 가시거리는 50m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방정부는 황사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학교수업과 차량 운행 등 외부 작업을 모두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기상대는 3월 들어 날씨가 건조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큰 규모의 황사가 발생했다고 했다. 찬 공기와 강한 바람에 최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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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간 본성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3. 29. 03:01
폭군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자기 정열의 노예가 되는 것이 더 모진 운명이다 => 스토바에우스 위대한 업적치고 열의 없이 이루어진 것은 없다 => 에머슨 선의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실제적인 힘이다 => C.F.도울 무한한 선은 무한히 넓은 팔을 갖고 있어서 그에게 돌아가는 것은 뭐든지 받아들인다 => 단테 선은 특수한 종류의 진리요, 아름다움이다. 아울러 선은 인간행위에 있어서의 진리이며 아름다움이다 => H.A오우버스트리스 이름 모를 착한 사람이 해 놓은 일은, 땅 속에 숨어 흐르면서 남 몰래 땅을 푸르게 해 주는 수맥과도 같다 => T. 칼라일 착한 것보다는 아름다운 것이 좋지만 악한 것보다는 추한 것이 더 낫다 => 오스카 와일드 백색은 흑색을 중화시킬 수 없고, 인간의 선은 악을 보상하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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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기원, 발효주와 증류주는 도수를 기준으로 나눈다고 하는데아들을 위한 인문학/술의 세계 2024. 3. 28. 03:33
인간이 술을 좋아하게 된 이유 중에 술 취한 원숭이 가설이 있다. 수백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이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할 때 발효되어 알코올 성분이 있는 과일들을 우선 골라 먹었기 때문에 현생 인류가 술을 즐기게 되었다는 설이다. 미 대학 연구팀이 파나마제도에 살고 있는 검은손 거미원숭이가 먹고 버린 과일의 잔여물을 수거해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과일 대부분이 1-2%정도의 알코올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간의 알코올 소비 습관이 술 취한 원숭이 가설에 상당한 근거를 두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최초의 술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이 만들었다 인간은 단지 발견한 것뿐이다. 한편 술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는 당분과 당분을 알코올로 만들어주는 효모만 있으면 된다. 자연에서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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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69, 70장) 적이 없다는 것 / 이해하지 못하는구나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3. 28. 03:28
용병술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나는 과감한 주체가 되기보다는 객체가 되며 과감한 일촌의 전진보다는 일척을 후퇴한다 이것은 진용을 갖춰 싸우려고 하나 펼쳐진 진용이 없고 팔을 걷어붙이고 겨루려 하나 부딪칠 팔뚝이 없고 무장을 하고 싸우려 하나 물리칠 병사가 없으니 끌고 와서 대적하려 해도 적으로 상대할 만한 대상이 아예 없는 꼴이다 화는 적이 없는 것만큼 큰 것이 없다 적이 없다는 것은 나에게 있는 보배가 없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비슷한 힘의 군대가 서로 겨룰 때는 자애로운 자가 이긴다 내말은 이해하기는 아주 쉽고 행하기도 아주 쉬운데 세상에서는 이해하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하는구나 말에는 종지가 있고 실천 방안에는 근거가 있음에도 그러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나를 이해하지 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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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牙絶絃(백아절현)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3. 27. 03:39
伯牙絶絃(백아절현) - 맏백, 어금니아, 끊을절, 줄현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는다는 말로 자기를 알아주는 참다운 벗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뜻하며 친구 간의 우정을 비유한다 열자 탕문편을 보면 전국시대에 진의 대부로 거문고의 명인인 유백아라는 이가 있었다. 백아가 거문고를 탈 때면 종자기라는 친구가 그 소리를 듣기 좋아한다. 종자기는 백아가 거문고를 탈 때의 심리 상태가 슬프든 기쁘든 괴롭든 언제나 소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종자기는 거문고의 현을 떠나 들려오는 소리에 자기감정을 정확히 담아내는 백아의 재주를 매우 아꼈다. 하루는 백아가 거문고를 타면서 높은 산에 오르는 생각을 했는데 종자기가 이렇게 말했다 훌륭하구나 높고 험한 것이 태산 같군 또 흐르는 물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타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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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3. 27,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3. 27. 03:22
1. 트럼프, 6천억원 낼수 있나....25일 지나면 골프장, 전용기 압류 ?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항소를 위해 법원에 6천억원 규모의 공탁금을 내야 하는 시한이 임박하면서 검찰이 그의 자산을 압류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주 검찰총장은 오는 25일까지 공탁금을 내지 않으면 그의 자산을 압류해 해당 금액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은 지난달 민사재판에서 그는 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사기 대출을 받았다고 보고 이자를 포함해 6.1천억원의 벌금을 내라고 판결했다. 그는 항소했지만 재판을 진행하려면 오는 25일까지 벌금만큼의 공탁금을 법원에 맡겨야 한다. 변호인은 공탁금 전액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호소하면서 벌금형 집행을 중단하거나 공탁금을 1/4 수준이상으로 낮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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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어쩌지 못하는 마음 바탕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3. 26. 03:24
하늘이 내게 복을 박하게 준다면 나의 덕을 두텁게 하여 맞아들이고 하늘이 내 몸을 수고롭게 한다면 내 마음을 편하게 하여 도울 것이며 하늘이 내 처지를 곤궁하게 한다면 나는 내 도를 깨우쳐 형통하게 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하늘인들 나를 어찌 하겠는가 사진작가 조지 커빙턴은 선천성 시각장애인이다. 단지 오른쪽 눈에 5%정도의 부분시력만 남아 있다. 그러나 그의 사진은 정교하고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커빙턴은 신체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변호사와 대학교수로 이미 명성을 날렸고 미국 댄 퀘일 부통령의 특별보좌관을 맡아 장애인 공공기관 출입자유법을 입안했다. 커빙턴이 사진작가로 나선 것은 오스틴대학 재학 중이던 1967년 맨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자연을 사진으로 찍어 인화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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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중심의 지리적 틀을 깨고 해양제국을 건설했던 스페인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 도시 2024. 3. 26. 03:14
스페인제국 스페인어는 브라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중남미 국가의 공식언어다. 이는 4억명으로 추산되어 중국어 다음으로 많다. 유럽 변방에 머물던 스페인은 15세기 말부터 해외로 진출하면서 세계제국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그 시기에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경쟁적으로 대서양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남쪽으로 전진해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부분을 점령한 뒤 태평양을 건너 필리핀까지 지배하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1580년부터 1640년까지 이어진 펠리페 2세 치하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왕국이 통합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제국이 탄생했다. 스페인제국은 아메리카에서 약탈한 금은으로 중국과 인도의 비단과 향신료를 구매함으로써 세계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