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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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의 유래와 풍습은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5. 2. 12. 03:00
설날 이후 처음 맞은 보름날로 상원 혹은 烏忌일이라고 한다. 어쩌보면 조상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로 보통 그 전날인 14일부터 행하는 여러 가지 풍속들이 있다. 원래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으며, 이시기에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 옛날에는 정월 대보름 이튿날을 실질적인 한해의 시작으로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설도 있다. 또한 세배를 드릴 수 있는 미지노선이기고 한다. 이날에는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해의 건강과 소원을 빈다. 또한 고싸움, 석전과 같은 행사와 다양한 놀이를 하였다 정월 대보름의 기원과 관련된 전설 중에 사금갑이 있다. 원전은 삼국유사 소지왕 이야기다. 신라시대 임금 소지왕이 정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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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나라들은 최대 명절 음력 설날를 어떻게 지내고 있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5. 1. 24. 02:47
설날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널리 지켜지는 명절이다. 중국은 춘절이라고 베트남은 뗏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쇼가쓰란 이름으로 같은 날에 설을 쇠었으나 메이지 유신 이래 1873년 이후부터는 음력을 폐지하고 태양력을 도입하여 양력 1월 1일만 센다. 북한도 양력설을 한해의 중요한 명절로 여기고 있으며 음력도 공휴일로 세고 있다. 북한은 양력을 설날이라 하고 음력을 휴식일이라고 한다. 일본과 북한을 제외하고 중국과 베트남 그리고 남한은 음력을 설날이라고 한다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대체로 네가지의 설이 있다. 새로 온 날이 낯설다는 의미에서 낯설다의 어근인 설다에서 온 것으로 본 시각과 한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의미하는 선날이 설날로 바뀌었다고 보는 시각, 한국어로 나이를 의미하는 살과 동계어라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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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그믐날은 잠을 자지 않고 守歲한다고 하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12. 31. 03:00
섣달 그믐날은 음력 12월 마지막 날로 제석 혹은 제야라고도 한다. 섣달은 한해를 다 보내면서 새해의 설을 맞이하기 위한 서웃달(설윗달)의 준말이다. 그날은 한해의 마지막 날이므로 새벽녘에 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守歲를 하면서 새해를 맞이한다. 수세의 풍습은 송구영신의 의미로서 우리나라에 역법이 들어온 이래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수세는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통과 의례로 마지막 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에서 비롯한 것이다. 섣달 그믐날의 그믐은 만월의 보름달을 뜻하며 날마다 줄어들어 눈썹같이 가늘게 되다가 이윽고 소진하여 없어진다는 순 우리말 그믈다의 명사형이다 수세는 長燈, 해지킴, 밤세우기 등으로도 부른다. 東國歲時記>에 인가에서는 다락, 마루, 방, 부엌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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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생리대 역할을 하는 탐폰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10. 11. 03:02
1931년 의사 얼 하스는 탐폰이라는 월경 용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탐폰 덕에 그는 1969년에 20세기 발명가 1천명 중에 한명이 되었다. 당시는 여성 위생 용품 산업이 막 성장하던 시기였다. 20세기 전까지 여성들은 주변에서 조달 가능한 소재로 생리혈을 흡수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내 사용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헝겊으로 빨아서 다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헝겊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수많은 여성이 사용하는 생리 용품이다. 19세기 말부터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발맞추어 여성 임금노동자가 늘어나면서 생리용품의 수요도 증가했다. 생리용품이 처음으로 판매된 곳은 1897년 미국이다. 거즈로 덮은 면 생리대였는데 초반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여성들이 이런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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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근대화의 힘은 어떤 것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9. 5. 03:40
근대화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유럽의 특징은 고대 그리스 로마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는 직접민주정치를 들 수 있다. 주민이 대표자를 통하지 않고 소속된 공동체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정치형태다. 그리스에서는 BC 8세기경부터 폴리스라는 도시국가가 성립했는데 그중에서도 스파르타와 아테네가 막강한 힘을 갖고 있었다. 그 이전에 고대국가에는 군주정치를 이루었다. 왕의 권위는 무력과 종교적 권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집트의 파라오는 신의 화신인 동시에 군의 최고지휘관이다. 한편 그리스의 뒤를 이어 지중해 세계의 패자가 된 로마도 그리스와 비슷한 민주주의를 계승한다. 로마도 처음에는 왕을 세우고 받드는 군주국가였는데 이후 BC 509년 공화정으로 바꾸고 로마에서는 귀족 중에서 임기 1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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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와 마늘 / 위스키에서 angle share란 / 운동후 근육음식 / 와인의 포도량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8. 13. 03:18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군의관들은 의약품이 떨어졌을 때 마늘을 이용해 수많은 병사의 목숨을 살렸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병사들은 마늘을 갖고 다니며 먹었다. 오죽하면 마늘에 러시안 페니실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우리나라는 압도적으로 마늘 소비국 1위다. 마늘은 세계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칼로리는 낮고 영양분은 많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고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라신이라는 성분에 이런 효능이 있다. 한편 피를 좋아하는 드라큘라는 마늘, 십자가, 햇빛을 싫어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 브램 스토커가 1897년에 쓴 소설에 처음 등장한다. 드라큘라가 마늘을 싫어하는 이유가 강한 냄새로 쫓아낸다고 알고 있으나 2019년 의학논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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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함께 세상을 변화시킨 타이어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8. 8. 03:15
바퀴는 원래도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발명품이지만 1888년 그 위에 튜브를 씌우면서부터 획기적으로 효율성이 더해졌다. 타이어는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면서도 오늘날 여전히 하이테크 제품일 정도로 기술 집약적인 기술이다. 타이어는 바퀴에 잘 휘는 고무 막을 댄 물건일 뿐이다. 단단하고 유연하며 둥근 고리모양을 한 타이어는 휠 위에 고정한 뒤 압축가스를 이용해 부풀리는 방식으로 만든다. 땅과 바퀴 사이의 접촉을 책임지고 밀착력으로 에너지 산일과 연마를 견뎌내면서도 충격과 진동을 덜 받기 위해 타이어 구성 성분은 계속 복잡해졌다. 타이어는 도로 교통에서 아주 중요한 사물이다. 타이어는 19세기 말 이후 제국주의, 산업화, 자원과 인력개발, 교통수단의 변화, 전쟁, 세계화 등 인류 역사의 주요 현상이 다 타이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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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도구로서 콘돔의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7. 25. 03:08
1916년 미국과 독일의 두 콘돔 브랜드는 유황 성분이 포함된 콘돔을 출시했다. 뉴욕의 멀 영스가 만든 트로잔과 베를린의 율리우스 프롬이 만든 프롬스 액트가 그것으로 유서 깊은 피임도구가 대중문화 속으로 들어온 순간이었다. 콘돔은 이미 수천년 전부터 사용되었지만 20세기 사람들은 피임도구를 점잖게 부르기 위해 다양한 표현을 동원했다. 프랑스에서는 프록코트나 영국군용 외투 영국에서는 프랑스 글자라고 부르는 식이었다. 콘돔이 세계사 속에 완전히 들어온 건 산업혁명 이후 제국주의 시대에 원자재 교환이 활발히 이뤄질 때였다. 옛날에는 직물로 이후에는 동물 창자나 생선 방광으로 피임도구를 만들어 썼다. 그때까지만 해도 콘돔을 사용하는 건 엘리트 계층뿐이었지만, 19세기에 가황법(생고무에 유황을 가해 탄성에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