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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2. 1. 24, 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4. 03:32

    1. 세계적 불교 지도자 및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 열반...향년 95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며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향년 95세를 일기로 열바하셨다. 그는 베트남 중부 도시인 히에우 사원에서 별세했다. 그가 프랑스에 세운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 사원은 열반 사실을 알렸다. 베트남 출신인 틱낫한 스님은 시인이자 교사, 평화운동가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있는 부처, 영적 스승으로 꼽혔다

     

    고인은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말을 할 수 없게 되자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2018년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그는 사후에 시신을 화장해서 전세계에 있는 플럼빌리지 명상 산책로에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그는 베트남전 반대하다가 추방,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고국서 여생 보낸 고인은 1926년에 태어나 23세에 승려가 되었다. 영어 등 7개 국어를 구사했던 그는 1960년 초반 미국 프린스턴대와 컬럼비아대를 방문 불교와 관련된 강의를 했다

     

    지난 1963년 고국에 돌아온 뒤 반전운동에 참여했다가 남베트남 정부에 추방당해서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불교 원리를 정치,사회개혁에 적용하는 참여불교 운동을 전개하며 전세계에 영향을 끼쳤다. 고인은 생전에 미국의 인권운동가인 고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만나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고통을 이용해 행복 느낄 수 있어 명상 수련 강조한 그는 서방세계에 불교를 널리 알린 인물이다. 프랑스에서 플럼빌리지 사원을 세운 뒤 줄곧 마음의 수련과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늘상 고통을 받는 법을 알게 되면, 고통을 줄일 수 있으며, 고통을 이용해 행복과 환희를 느낄 수 있다고 설파했다. 생전에도 한국에 방문하여 화, 틱낫한 명상, 마음에는 평화얼굴에는 미소 등 다수의 책이 소개됐다

     

    달라이 라마는 나의 친구이며 영적 형제라고 지칭하며 마음챙김 명상과 자비로움이 내면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 마음의 평화를 추구함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진실로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틱낫한 스님이 생전에 베트남전을 반대했고 킹 목사의 인권운동을 지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2. 한달만에 확진 7천명대...새 방역체계 전환 임박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한달만에 7천명대로 늘어났다. 빠르게 퍼지는 오미크론 변이 때문이다. 설 연휴가 지나면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방역 체계 개편도 임박한 상황이다. 지난달 227400명에서 한때 3천명까지 줄었다가, 한달만에 다시 7천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오미크론 검출률은 전국을 기준으로 지난해 말 1%대였다가 이번주 47%까지 올랐다. 검출률이 50% 이상일 때부터 우세종으로 분류하는데, 델타변이보다 훨씬 빠른 상태이다

     

    정부는 오므크론 확산에 대응해 1-2주 정도 시간을 갖고 코로나 19 방역을 오미크론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광주와 전남, 평택,안성 4곳부터 지역 호흡기전담클리닉 43곳이 26일부터 검사와 치료에 투입된다. 전국 확대 적용은 새 체계 운영 결과와 오미크론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현재 전체 인구 대비 3차 백신 접종률은 48.6%인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3차 접종을 하면 2차 접종때보다 오미크론 감염 확률이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 북핵 평화적 해결지지...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 지난해 제안

    연초 잇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반대했던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리는 모든 이해당사국이 참여하는 한반도 제반 문제의 전적으로 평화적으로 외교적인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중국이 이미 지난해 양자 및 6자 프로세스의 틀 내에서 정치적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에 결의안을 제출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 중국과 함께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협상 및 6자 회담 재개의 계기 마련을 위해 대북제재 완화를 골자로 한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한 바 있다

     

    러시아는 특히 결의안에서 코로나 19 방역물자를 포함한 인도주의 지원 물자를 북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경제 부문 제재를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결의안 채택은 이해당사국들의 신뢰 회복을 돕고, 정치 대화 복원을 위한 중요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감스럽게도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 정책에 매달리면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중러 결의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또 안보리 회의에서 15개국 이사국에 약식 언론 성명을 승인할 것을 요청했으나 중국이 어떤 종류의 성명에도 반대한다며 거부하면서 이마저도 무산됐다. 이에 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8개국 유엔주재 대사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촉구했다

     

    4. 바이든, 일 군사 대국화에 OK... 군국주의 부활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평화헌법을 개정해 군사력을 키우려는 일본의 움직임을 높이 평가했다. 21일 미일 첫 화상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지향한다는 기시다 총리의 의지에 바이든 대통령이 환영하였다. 일본은 현재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할 수 있도록 국가안보전략 개정을 추진중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올해 벽두에 2차 세계대전 후 전쟁포기와 국가교전권 불인정을 명시한 평화헌법을 개헌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일본의 올해 사상 최대인 56조원에 이르는 일본 방위비의 지속적인 투자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다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한국과 보조를 맞춰 북한 문제에 관해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중국해와 남중국에서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의 시도에 맞설 것을 다짐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성의 중요성,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는 등 대중 전선의 공조 의지를 밝혔다. 또 서방으로부터 인권 침해 비판을 받는 신장과 홍콩 등에서 중국의 관행에 대한 우려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정상은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국 견제협의체로 통하는 쿼드 정상회담을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개최할 방침을 확인했다. 또 양국의 외교과 국방장관 회의체에 더해 외교와 경제 장관이 참여하는 2+2 경제정책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5. 미국, 중국 항공기 44편 운항 중단 조치...미 항공기 입국금지에 맞불

    미국 교통부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중국 항공사 항공편에 대해 무더기 운항중단 조치를 내렸다. 미국을 떠나 중국으로 가는 중국 4개 항공사 항공편 44편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중국동바항공, 샤먼항공이 대상이다. 이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 방역을 이유로 미국 국적기의 중국 입국을 막은데 대한 맞불 성격의 조치이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당국이 일부 승객에서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유나이티드항공 20, 아메리카 항공 10, 델타 항공 14편 등 미국 국적기 44편의 입국 금지한 후 이번 조치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교통부는 중국의 조치에 대해 공익에 반하고 비례적 조치를 정당하게 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양국 간 합의에 맞지 않게 일방적 조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입장을 바꿔 미 항공사들의 상황을 개선할 경우 미국도 이번 조치를 재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중국측에서 추가로 항공편 취소에 나설 경우 미국도 추가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미국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매우 불합리하다며 중국 항공사의 정상적인 여객 운송을 제한하고 방해하는 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6. , 우크라 침공 시나리오 어떻게 되나...하이브리드전, 준군사 전술 등 다양

    미국과 러시아의 외무장관 담판도 우크라이나에 대해 이견을 되풀이하며 그쳤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오랜 경험을 통해 러시아가 각본상 다양한 도구를 보유했다는 사실을 안다라며 전면적인 군사행동, 체제 불안정 행동, 하이브리드 공격, 준군사 전술 등을 거론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는 전체 국가 점령보다는 도네츠크, 루간스크 등 분쟁 지역에 군대를 보내는 방식에 조금 더 무게를 실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으로 묶이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근에만 분리주의 병력을 합쳐 총 3만명 규모의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탱크와 장갑차, 기갑부대, 포병부대 등이 이 지역 인근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

     

    사이버전을 비롯한 하이브리드전에 무게를 두는 시각도 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고립하고 불안정하게 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격전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며 러시아가 이미 사이버 공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발을 날조하고 무력간섭을 정당화하기 위해 SNS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 정부 웹사이트에 사이버 공격을 행했다고 주장하였고 계속적으로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사이버 공간과 정보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전력을 증강 중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준군사 전술도 거론했다. 이는 그레이존 공격으로 러시아 군복을 입지 않은 러시아 병사의 행동으로 묘사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내 분리주의 반군 등 무장세력 활동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소위 위장작전을 수행할 공작원 무리를 배치했음을 시사하는 정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위장,친러 대리 전력을 상대로 사보타주를 행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최악의 상황으로 실제 무력전쟁이 벌어질 경우 우크라이나로서는 현저히 불리한 전쟁이 될 수 있다. 글러벌파이어파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군사력 순위에 러시아는 2위이고 우크라이나는 22위로 격차가 크다. 전투시 러시아의 사용가능 인력이 6973만명이며 우크라이나는 2231만명이고 현역병 규모는 85만명이고 우크라이나는 20만명이다. 물자면에서도 전투기,요격기와 헬리콥터, 수송기 등을 포함한 항공 전력 역시 러시아는 4173대에 달하지만 우크라이나는 318대에 블과하다. 탱크수도 1.2만대와 장갑차는 3.1만대이고 우크라이나는 2596대이고 장갑차는 2303대로 현격한 차이가 난다

     

    7. 바이든, 인텔 24조원 반도체 시설투자에 역사적...삼성도 거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반도체기업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24조원를 들여 반도체 제조시설을 짓기로 한데 대해 역사적 투자라고 치켜세웠다. 삼성의 대미투자도 함께 거론하면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24조 반도체 투자로 7천개의 건설일자리와 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에는 삼성과 마이크론 같은 대형 반도체 회사들이 800억달러를 들여 미국에 신규 시설을 짓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삼성의 투자도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서 미국은 1위였는데 지금은 9위이고, 중국은 8위였는데 2위라면서 미국은 반도체 설계와 연구의 리더인데도 겨우 10%를 생산하고 있다. 75%는 동아시아에서 첨단 반도체 칩의 90%는 대만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탄식했다 러몬도 상무장관도 의회에 계류된 520억달러 규모 반도체 산업 지원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백악관은 삼성이 텍사스주에 17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작년 5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결과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미국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규라인은 올 상반기에 착공되면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SK 하이닉스도 10억 달러를 들여 실리콘 밸리에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한 대규모 R&D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삼성을 포함해 미 안팎 대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부족 사태 대응을 위한 회의를 연달아 소집하여 공격적 투자를 압박하기도 했다

     

    8. 99%가 손실보는 중...비트코인 투자자 눈물의 대탈출

    암호화폐의 주말 폭락이 또 반복됐다. 비트코인이 하루새 10%가량 떨어지면서 3.5만달러 유지마저 버거운 모습이다. 11월 초 역대 최고가인 6.9만달러를 찍었던 비트코인값이 두달만에 반토막날 판이다. 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2일 전날에는 8%, 한달 전보다 27% 급락했다.

     

    암호화폐매체 비인크립토가 블록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갑에 비트코인을 넣어둔 지 155일 미만인 단기 보유자는 99%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비인크립토는 이것이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 바닥을 보여주는 것이자,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고 전했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는 4% 안팎의 김치프리미엄이 끼어있다.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8.5% 급락한 4368만원, 이더리움은 14.15% 떨어진 299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에이다,도지코인,시바이누 등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최대 20% 폭락한 값에 거래됐다. 최근 암화화폐는 미국 증시와 동반 하락 현상을 보이며 낙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금리 인상 우려로 직격탄을 맞자 코인 시장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20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채굴과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과거 러시아 정부도 암호화폐가 돈세탁이나 테러자금에 악용될 수 있다며 부정적 시각을 드러낸 적이 있다. 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위 비트코인 채굴국이다. 코인값이 폭락할때마다 추가 매수에 나서온 엘살바도르는 이날 약 1500만달러를 들여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 410개를 추가 매수하며 정말 싼값에 파는 사람들이 있다고 기뻐했다

     

    9. 금융권 권위 사라지니 상사 눈치 안본다 vs 조직문화는 그대로

    보수적인 금융회사가 달라졌다. 딱딱한 직급호칭을 없애고 통일성 뒤에 가려져 있던 직원의 개성을 위해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 정말 이름 빼고 다 바꾸는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변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하고 있다.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없인 변화의 속도가 빠른 디지털 금융시대에 뒤처질 수 있다는 분위기이다

     

    금융권이 호칭과 직급을 파괴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에 나섰다. 밀레니엄 시대가 금융시장의 주축이 된 흐름과 맞물려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디지털 시대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변화를 추동했다. 호칭과 직급의 파괴는 수직적 위계구조에서 일 중심의 수평적 문화로 변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사들의 조직 유연화가 가능해 인터넷은행, 핀테크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 한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직급이 줄어드는 건 그 만큼 보고체계가 간편해진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업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개인 역량을 앞세운 시스템이 조직간 구성원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호칭과 직급체계가 변했지만 업무체계가 달라지지 않으면서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직급과 호칭파괴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창조적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정비하고 그에 맞는 평가와 보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최고경영진 등이 조직문화 변화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지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10. 터지고 나면 늦는다...백두산 폭발, 1차 피해보다 더 무서워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화산폭발로 화산공포가 재현되고 있다. 화산폭발은 자연재해일뿐 아니라 경제와 산업계 피해도 크다. 백두산과 동해 해저화산은 물론 인접한 일본 후지산 등의 분화 가능성이 있어 한반도는 더는 화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인 나오고 있다. 20104월 화산폭발지수 5 규모인 아이슬란드에서 화산이 터지고 하루 뒤 유럽의 항공대란이 시작됐다. 화산재가 성층권(10-50km)까지 솟구쳐 올라갔기 때문이다. 화산재는 비행기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된다. 당시 국제항공운송협회는 항공대란으로 전 세계 항공편이 29%가 결항됐고 2조원의 피해를 입었다. 화산폭발은 복합재해로 보아야 한다

     

    백두산이 과거 946년 화산폭발지수 7 규모로 대폭발했는 때 일본 훗카이도 등 북부 지역에 화산재가 쌓였다. 편서풍(서쪽->동쪽)을 타고 함경도-동해-일본으로 화산재가 퍼졌기 때문이다. 국민안전처도 백두산이 과거와 동일한 규모로 폭발한다면 우리나라 경제 피해가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화산재로 호흡기질환, 토양산성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태양빛 가림에 따른 기후변화 유발 등이 있다. 2차적으로는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초래한다

     

    화산폭발에 대해서는 사전에 화산활동을 촉진하는 마그마는 어디에 있는지 이로 인해 분화는 언제 일어날지 예측하고 시나리오별 대책을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현재 백두산이나 일본 후지산에서 폭발이 일어나도 우리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대응할 수 없다며 부족한 역량을 키우려면 예산과 인력 지원뿐 아니라 국제협력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

     

    11. 잘 때 이소리 내는 사람, 암 위험 높아

    드르렁 컥 코를 고는 흔한 것을 방치하면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 우리 몸의 기도는 부드러운 살로 이뤄져 있다. 공기가 기도를 잘 통과하면 아무 소리도 나지 않지만 기도가 좁아지면 공기가 지나가면서 부드러운 살과 마찰해 소리가 발생한다. 바로 코골이다. 코골이가 나타난다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좁아져 산소가 몸속으로 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되면 기도가 좁아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막혀 잠시간 호흡이 정지해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산소 공급이 멈추면 심장에서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빨리 뛰거나 압력을 높이는 반응이 나타나고 이는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뇌에서도 수면을 중단시키고 깨워서 정상적인 호흡을 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결국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이는 만성피로, 우울증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암 사망 위험이 최소 10%에서 최대 50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는 저절로 개선되지 않아 빠른 원인파악으로 치료를 해야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하다면 바람이 나오는 기구인 양압기를 사용해야 한다. 꾸준히 착용하면 90% 이상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턱을 앞으로 당겨 숨길을 넓히는 구강 내 장치도 도움이 된다. 비만의 경우 체중 감량도 효과적인 코골이 치료법이다. 체중 10kg을 감량하면 수면무호흡증이 50%정도 호전된다고 한다

     

    12. 도툼할수록 매력적 ? 입술 필러(filler) 부작용은 ?

    간단한 주사만으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드는 입술 필러가 연령층을 불문하고 인기다. 입술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 부위다. 선천적으로 입술이 얇고 입꼬리 방향이 아래로 처진 경우 우울해 보이거나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입술 대칭이 맞지 않으면 종종 비웃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입술 주름이 많으면 노안으로 오해받기 쉽다. 선천적으로 입술이 얇거나 폭이 좁은 사람한테 입술 필러가 효과적이라 한다

     

    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볼륨감과 입체감을 주는 시술이다.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는 다른 시술과 달리, 히알루론산이라는 약물을 주입해 볼륨을 채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진다. 입술 이외에푹 꺼진 눈가나 볼, 이마, 팔자 주름이나 미간 주름, 이마주름에 볼륨을 주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유지기간이 6개월-1년사이이다.

     

    다만 입술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 입술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입술 위아래에는 동맥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시술 후 노란색 고름이나 통증이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입술이 통통 부을 수도 있다. 이는 몸의 연조직과 필러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입술은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부위여서 피와 멍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몸에서 필러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면 섬유화가 진행된다. 이때 흉터가 생기고 녹지 않을 수 있다. 이물질 반응으로 인해 콜라겐이 과형성된 경우라면 히알라제 주사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섬유화, 육아종(필러가 뭉쳐 알맹이가 생기는 만성염증 반응)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13. 귤로 전을 부치다...몸의 변화가 ?

    귤은 대부분 생으로 먹지만 열을 가해 먹을 수도 있다. 깨끗이 씻은 껍질을 잘게 다져 반죽해서 도넛으로 튀길 수 있다. 귤을 뜨거운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전으로 만들 수 있다. 귤의 과육에 실처럼 새긴 하얀 부분을 알베도라고 하는데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몸속에서 중금속 해독을 돕고 몸 구속구속의 모세혈관이나 잇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하얀 속껍질은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변비에 효과가 있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물질대사를 촉진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

     

    귤은 단맛과 함께 신맛이 어우러져 있다. 귤에 열을 가해 전을 부치면 단맛이 두드러지고 신맛이 약해진다. 일반적으로 감귤의 단맛은 체온과 비슷한 섭씨 37도에서 강하게 느껴진다. 또 열을 가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일부 증발하면서 귤의 당 밀도가 높아져 더 달게 느껴진다. 귤의 주 재배지인 제주도에서는 귤을 수확할 때 장작불에 고구마와 함께 넣어 구워 먹기도 한다

     

    박태원과 후지타(갓빠머리)

    14. 구보씨 박태원의 갓빠머리 원조는 ?

    경성의 산책자로 불린 박태원(1909-1986)은 도시의 일상과 도시인의 삶을 세련된 문장에 담아낸 작가였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 같은 세태소설이 대표적이다. 작품만큼이나 세련되고 남달랐던 게 박태원의 패션감각이다. 일자에 짧게 자른 앞 머리와 코에 걸친 동그란 안경이 심벌이었다. 이런 스타일로 경성 거리를 활보한 박태원은 모던 보이의 상징이었다

     

    경성제일고보를 다니다 휴학하고 1929년 일본 호세이대 예과에 들어간 박태원은 이듬해 학교를 중태하고 귀국한다. 1933년 제일고보 동창인 조용만과 함께 구인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에 몸을 담는다. 졸업하고 동경으로 건너가 법정대학에 적을 두었지만 영화관이나 술집만 다녔다고 한다. 서울로 돌아와 춘원에서 사사하여 동아일보 중편 소설을 연재했다. 한편 박태원의 갓빠머리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화가 후지타 쓰구하루가 이 머리를 하고 도쿄에 돌아오 긴자를 활보하면서 일본에서 크게 유행한 헤어스타일이었다는 것이다

     

    도쿄 미술학교 출신인 후지타는 1913년 파리에 건너가 몽파르나스에 거주하면서 에콜 드 파리 멤버인 피카소와 모딜리아니와 교유했다. 서구에 익숙한 여성 누드에 일본적 터치를 더한 유백색의 나부가 우키요에에 심취했던 인상파 화가에 뒤이어 프랑스인의 이국적 기호를 자극했다. 유럽의 미술관은 그의 그림을 사들이고 덕분에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성공한 일본 화가로 떠올랐다. 그리고 1933년 아방가르드 양화연구소에 조선인 유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김환기와 김병기가 이 연구소에서 일본 추상미술을 배웠다. 후지타의 갓빠머리는 문하생들에게 퍼졌다

     

    15. 참치, 이렇게 먹으면 수은 걱정 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치는 영양성분 또한 많아 회나 통조림 등으로 즐겨 먹는다. 참치에는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셀레늄 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특히 오메가 3의 일종인 DHA함유량이 35%로 연어나 고등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DHA는 뇌세포를 발달시키고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해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참치를 먹을 때 우려되는 것이 수은인데 참치와 같은 큰 생선일수록 수은이 많이 들어있다. 수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뇌,신장,신경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혈중 수은 농도는 평균 3.45/L이다. 그래서 수은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장을 제거한 뒤 먹어야 한다. 내장 외에 알이나 껍질,기름 등도 제거하는 게 좋다. 수은은 잘 배출되지 않으므로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곁들어 먹으면 좋다. 임신 중인 상태에서는 참치와 연어와 같이 큰 생선 섭취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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