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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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에 맞선 코끼리 부대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4. 4. 2. 03:18
현존하는 가장 큰 육상동물은 코끼리다. 힘과 지혜, 권위의 상징이다. 코끼리는 코를 이용해 물건을 집고 앞니가 자라 생겨난 엄니는 방어, 땅파기 등에 쓰이며 커다란 두 귀는 신체의 열을 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존하는 코끼리는 세 종이 있다. 가장 큰 녀석은 아프리카코끼리로 몸무게가 6톤에 달하며, 어깨까지 키가 3m가 넘는다. 2010년 개별 종으로 분류된 아프리카둥근귀코끼리는 아프리카코끼리보다 약간 작다. 아시아 코끼리는 대개 4톤 가량의 몸무게에 인도아대륙 및 동남아시아에 서식한다. 기원전 3000년대 말 인도아대륙 북동부에서 발원한 인더스문명에서 인간이 코끼를 길들인 최초의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코끼리는 지능이 높아 훈련이 가능하다. 하지만 코끼리는 가축화하기는 힘들다. 임신기간이 22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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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기원과 역할의 변화를 통해 발전 역사를 따라가 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4. 3. 12. 03:30
기원전 3500년경에 이르러 바퀴 한 개짜리 탈것을 만들어 사용했고 이것이 더욱 복잡한 형태로 발전해 수레와 마차가 탄생했다. 처음에 수레와 마차는 소가 끌었다. 소는 힘이 세고 튼튼했지만 수송체계의 혁신을 일으킬 만큼 역동성이 뛰어나지는 않았다. 이에 속도와 끈기를 모두 지닌 말은 인간이 무거운 짐을 싣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말은 동력 공급원이자 20세기까지는 전쟁 기초 물자이기도 했다. 말은 에오히푸스라는 어린 양 크기의 유제류에서 유래했다. 이들은 450만년 전에 말로 진화한 것은 북아메리카에서다. 몸집이 커지고 다리가 길어지고 가운뎃발가락은 발굽으로 진화했다. 이빨과 소화기관은 잔디를 뜯을 수 있도록 발전했는데 이것은 기후가 점점 더 건조해지던 시기, 북아메리카 지역을 형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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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 왕인 돼지에 대해서 알아보며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3. 9. 4. 03:15
돼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지구상에 10억 마리 이상이 사육되고 있다. 9천년 전쯤 아나톨리아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럽멧돼지를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500년 후에는 유럽, 그 다음으로 아프리카에 전파되었다. 기원전 3천년경 돼지는 남태평양 섬에 정착한 사람들과 함께 오세아니아로 이동했다 돼지는 가축으로서 장점이 많다. 고기와 지방을 제공하고 피부로는 가죽을 만들고 털로는 붓을 만든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잡식동물로서 음식물 쓰레기나 찌꺼기도 먹어 치운다.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는 돼지고기 섭취를 종교적으로 금하는데 특히나 중동지역에서 그렇다. 기원전 15세기 중반에 쓰여진 유대교 율법서 토라에는 유대인들의 식이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오직 발굽이 갈라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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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인 개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3. 4. 13. 03:33
200만년 전 초기 인류는 수집 채집 사회를 이루며 살았다 간단한 도구와 무기를 사용해 동물을 사냥하거나 식물을 채집했다 1.2만년 전 무렵 인류는 농경을 하며 정주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농경문화는 오늘날 이라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다 야생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가축화했고 이 과정은 인간이 자연을 통제하고 탐험하는 토대가 되었다 다만 인류가 최초의 가축을 기른 것은 농경문화가 정착하기 수세기 전부터인데 바로 개다 개는 길게 보아 4만년 적게 보아 1.5만년 동안 인간과 함꼐 살아왔다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개가 인간에게 길들여졌는지는 아직도 수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 분명한 사실은 개가 야생 회색늑대를 길들인 변종이라는 점이다 개가 어떻게 길들여졌는가에 대한 두가지 이론이 있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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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맛과 삭힌 맛의 비밀이 있는 홍어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3. 2. 9. 03:44
찬바람이 불면 홍어는 흑산도 태도 서남쪽 바다로 온다. 산란을 위해서다. 이때 잡은 홍어가 찰지고 부드럽고 맛이 좋아 으뜸으로 쳤다. 홍어는 살은 말할 것도 없고 뼈부터 내장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홍어는 홍어목 가오릿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수심이 깊은 저층에서 생활한다. 모양은 마름모꼴로 가오리보다 더 각져 있다. 봄에 산란을 하며 서남해 바다와 서해 5도의 수심 80m 내외의 깊은 곳에 산다. 가오리와 홍어는 주둥이 모양으로 구분한다. 가오릿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가오리, 간재미, 참홍어 등이 있다. 흑산도 홍어는 참홍어로 코가 튀어나와 뾰족하고 몸은 마름모꼴이지만 가오리는 코가 둥글다. 자산어보에는 홍어를 분어라고 하였고 흑산도에서는 홍애라고 하였다. 겨울 동해 깊은 바다에서 잡은 것이 대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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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종기원, 진화론에서 나오는 핀치 새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3. 1. 20. 03:58
1831년에 로버트 피츠로이의 지휘로 두 번째 항해에 나섰다. 귀족 출신 왕립해군 장교인 피츠로이는 선도적인 기상학자로서 뉴질랜드 총독으로도 복무한 적이 있었다. 그의 임무는 남아메리카 대륙 해안선 조사를 이어가는 것이었다. 비글호가 출항할 때 그와 함꼐 승선한 사람은 케임브리지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 찰스 다윈이었다. 항해를 하는 동안 다윈은 동물관찰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 조사 덕에 우리가 자연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는 이론이 만들어졌다. 그 이론이 형성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갈라파고스제도에서 관찰한 새들이었다. 다윈은 1809년 잉글랜드의 슈루즈베리에서 의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처음에는 에든버러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나 박물학에 흥미를 느껴 자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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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새로 진화한 흔적인 시조새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2. 12. 21. 03:18
1861년 독일이 고생물학자 폰 마이어가 바이에른 인근 석회암 채석강에서 발견한 깃털 화석을 보고했다. 후일 그는 그것을 자신이 시조새라고 명명한 생물의 깃털이라고 했는데 시조새란 그리스어로 고대의 날개라는 의미다. 몇 달 후 깃털 화석이 발굴된 곳에서 6km 떨어진 랑엔날테임 마을 인근에서 완벽에 가까운 시조새의 골격이 발굴되었다. 이것이 시조새로 새 1만종의 공통 조상이자 살아 남은 유일한 공룡이라고 보았다. 이후에도 화석 11점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 화석들은 모두 중생대 중기인 쥐라기 말 1.5억년 전 무렵의 것이다. 당시 유럽은 오늘날보다 적도에 더 가까이 위치한 얕은 바다의 군도였다, 시조새 몸길이는 약 50㎝로 까치만 한 것으로 새와 공룡의 특징을 모두 지녔음이 밝혀졌다. 시조새는 육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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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란 거대한 세계에 대해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2. 10. 27. 04:29
공룡은 매혹적인 파충류로 2억 5천만년 전에서 시작된 중생대에서 전 지구에 걸쳐 널리 분포했다. 하지만 6600년만전 공룡 대다수는 지구상에서 동물의 삶을 완전히 뒤바꾼 대재난으로 멸종되었다. 인류가 공룡의 뼈와 화석을 발견한 시기는 적어도 기원전 7세기 이래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부 고대인은 그리핀 같은 신화 속 생물로 오인한 듯 보이며, 17세기 학자들은 거인의 화석이라고 믿었다.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 유럽과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공룡화석이 무더기로 발굴되면서부터다. 영국의 생물학자 오언경이 1842년 공식적으로 무서운 파충류라는 의미의 공룡이라고 불렀다 그는 잉글랜드 남부 지역 공룡 표본을 보았고 동시대의 파충류와른 다르며 독립적인 동물임을 알아챘다. 특히 다리들이 옆쪽으로 뻗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