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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6. 수)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6. 04:30

    티모테오 성인과 티토 성인은 바오로 사도가 사랑한 제자들로 사도의 선교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협력자들이었다. 그래서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다음날인 오늘 두 성인의 축일을 지낸다. 에수님꼐서는 일흔두명의 제자를 뽑으시어 당신꼐서 몸소 가시려는 곳으로 둘씩 짝지어 보내신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복음 선포로 하느님 나라에 모여들여야 할 온 세상 백성이 수확물에 비유된다. 지금까지 예수님의 복음 선포는 온 세상을 향하는 커다란 수확의 시작이었고 이제이를 함께할 일꾼들이 필요하다

     

    바오로 사도는 티모테오 성인과 티토 성인을 각각 사랑하는 아들과 착실한 아들이라 부른다. 바오로 사도가 두 성인과 함꼐 펼쳤던 활발한 선교활동에 잠시 머물러 본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마음으로 함께 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환난도, 역경도, 박해도, 굶주림도 그무엇도 제자들의 복음 선포를 향한 열정을 막지 못하였을 것이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복음 선포의 여정은 우리가 감히 상상도 못할 어려움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복음 선포를 위하여 파견되는 제자들은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으로 무장하여 온전히 자신들의 사명에 집중해야 한다

     

    열두 제자, 일흔두 제자, 바오로, 티모테오, 티토를 비롯하여 수많은 이름 모를 제자가 흘린 땀과 피를 기억하며 우리도 저마다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힘과 사랑과 절제의영으로 복음선포에 투신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다짐한다. 우리도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은 에페소 교회의 주교인 티모테오와 크레타 교회의 주교인 티토의 기념일이구나. 이들은 성 바오로 사도의 제자로 주님의 길을 걸으셨던 분들이다. 오늘 이분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받아 복음선포에 투신하였으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이 사랑을 실천하는 쉽지 않는 어려운 여정에 동참하여 그분들의 거룩한 뜻을 새기기 바란다. 현대를 살아가는 세상사에는 특히 생각할 것은 남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므로 나 위주로 맞추려 하지말고 그들의 입장을 들어봐 주고 그들이 과거에 나에게 베풀어 주었던 사건이나 말 또는 행동을 기억히며 그들에 대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는 것이 아빠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들들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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