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
(인체-9)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을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4. 12. 24. 02:40
알루미늄 포일을 씹으면 왜 오싹 소름이 끼칠까 ? >충치 치료로 봉을 박은 사람이 빵이나 과자에 달라붙어 있는 알루미늄 포일을 실수로 씹으면 소름 끼치는 오한이 등줄기를 달린다. 때로는 통증까지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 원인은 입속에서 발생한 전류 때문이다. 전류는 서로 다른 두 금속이 전도성 액체에 의해 연결될 때 발생하기 쉽다. 입속의 경우 한쪽 금속은 알루미늄 포일, 다른 한쪽은 충치 치료 후 구멍을 메울 때 사용하는 금이나 은이다. 전도성 액체는 물론 침이다. 침에는 다양한 염류가 있어 전기가 잘 통할 수 있다. 더구나 충치 치료 후 박은 봉은 신경과 가깝게 있어 알루미늄 포일과 봉이 만나 발생한 전류가 곧바로 신경을 자극해 불쾌감을 주는 것이다 이 현상은 알루미늄 포일이 봉에 닿지 않으면 발생하지 ..
-
(인체 - 8)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을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4. 9. 10. 03:15
욕조에 들어가면 왜 몸이 근질거릴까 ? >욕조에 들어가서 몸이 따뜻해지면 왠지 이곳저곳이 근질거리는 느낌이 든다 이 가려움은 몸의 때와는 관계가 없다. 목욕할 때 몸이 가려운 건 생리현상이다. 졸릴 때 눈 주변이 근질거리는 것과 같은 현상인데 졸리면 피부에 혈액이 모이고 혈액이 피부 신경을 자극해 눈이나 몸에 근질거리는 느낌이 생긴다. 목욕물에 몸을 담그면 따뜻해진다. 그러면 피부에 혈액이 모여 피부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여기저기가 가려워지는 것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열대지방 사람들은 염분 부족에 시달릴까 ?>땀은 99%이상을 차지하는 수분과 1%가까운 염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땀을 흘리면 몸 안의 염분이 부족해진다. 땀을 흘렸을 때 염분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럼 열대지..
-
(인체-7)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을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4. 8. 6. 03:15
햇살이 약한 겨울에도 계속 밖에 있으면 어느 정도 피부가 그을린다. 그렇다면 달빛이 가장 강한 보름달이 뜬 밤에 오랫동안 밖에서 지내면 피부가 타지 않을까 궁금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다. 달빛은 햇빛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기 때문이다. 보름달이라고 해도 낮의 태양의 1만분의 1정도 밝기로는 피부를 태울 수 없다. 그리고 달빛에는 피부를 태우는 원인이 되는 자외선 B파가 없다. 달빛은 햇빛을 반사한 것이다. 자외선 B파는 햇빛이 달에 비쳤을 때 흡수된다. 그래서 지구에 달빛이 도달했을 때는 거의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달빛 아래에 벌거벗고 있어도 피부가 타는 일은 없다 사람의 귀는 묘하게 울퉁불퉁한 모습이다. 이 모양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바로 소리의 종류와 소리가 들려오는..
-
( 인체 6 )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4. 1. 16. 03:09
몸 안의 미네랄이 부족하다거나 채소를 섭취해 미네랄을 보충하라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여기서 미네랄은 원래 철분, 아연, 구리 등의 금속을 포함하는 광물이다. 그렇다고 철이나 구리가 그대로 몸 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수분에 녹아 양이온이 되거나 단백질이나 비타민과 결합한다. 이중 칼슘이나 나트륨은 체액의 침투압을 조절해 영양소를 흡수하거나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몸속에 산소, 탄소, 수소, 질소 등이 드나드는데 필요한 효소를 돕느다. 칼슘은 뼈를 만드는 기능 외에 눈의 망막이 빛을 느꼈을 때 그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작용도 한다. 그 밖에 철이나 구리, 아연, 망간 등 인간에게 필요한 금속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 몸의 3%는 이런 금소긍로..
-
햄버거, 라면, 피자에 대한 잡학 상식을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4. 1. 11. 03:22
햄버거의 유래는 천하를 호령했던 몽골의 칭기즈 칸의 먹던 다진 고기가 햄버거의 유래라는 것이다. 칭기즈 칸이 러시아를 정복하면서 다진 고기를 먹는 몽골의 문화가 전해졌고 이를 독일 상인들이 유럽에 전파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햄버거는 독일 함부르크 지역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상인들에 의해 유럽에 전파된 방식에 따라 함부르크 사람들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게 되었고 이들이 19세기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그 방식을 전파하게 된 것이다. 요즘에야 맥도날드 버거킹 등 다양한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있지만 과거에는 햄버거 가게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맥도날드가 처음 들어온 게 1990년대다. 유명한 미국 병맛 영화 중 해롤드와 쿠마라..
-
(인체 5)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3. 8. 29. 03:21
자라를 계속 지키야 하는 창구 담당자나 편의점 점원 등 소변을 자주 참는 사람들이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 개인차는 있지만 방광의 용량은 300-400mm로 소변이 150-200mm정도 고이면 배설 욕구를 느낀다. 하지만 요의를 느꼈을 때 즉시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방광에 소변이 그대로 고여 있게 되고 용량 한계에 도달하면 방광의 점막이 늘어난다. 방광 점막의 점액층은 대장균 등의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점막이 늘어나면 점액층에 상처가 생겨 저항력이 약해진다. 그 상처에 부착된 균이 증식해 방광염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어깨 결림은 어깨 근육이 굳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
(인체 -4)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3. 5. 3. 03:18
예전에는 다량의 수면제를 섭취하면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들려오곤 했으나 지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수면제 성분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 수면제는 바르비트루 계통으로 뇌 전체에 작용했다. 그래서 대량으로 복용하면 호흡중추에 영향을 끼쳐 죽음에 이르기도 했다. 요즘 수면제는 벤조디아제핀 계통으로 뇌 전체가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조절하는 정동중추에만 작용한다. 따라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불안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생명 관련 부분에는 작용하지 않는다 수혈할 때 걱정되는 것이 거부반응이다. 혈액형이 같아도 다른 사람의 혈액을 세균 같은 이물질로 인식해 체내 면역세포가 공격함으로써 발열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작..
-
( 인체 3 )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3. 4. 5. 03:32
사람은 수면 중에 얇은수면과 깊은 수면이 되풀이 한다. 건강한 사람은 하룻밤에 네다섯 번 되풀이하며 얕게 잠드는 젬수면이 전체 수면 시간의 20%를 차지한다. 나이를 먹으면 수면 패턴이 흐트러져 렘수면이 증가하고 논렘수면이 줄어든다. 그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잠에서 깨고 날이 조금만 환해져도 민감하게 반응해 일찍 일어나게 된다 컨디션이 안 좋아 병원에 가면 의사가 혀부터 살펴 볼 때가 있다. 혀 상태로 진단하는 설진은 한의학에서 유래했다. 건강한 사람의 혀는 말고 붉으며 적당히 젖어 있고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한의학의 사고방식이다. 예를 들어 몸에 열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