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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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4.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4. 04:26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작은 일에도 걱정하고 힘들어하고 두려움에 휩싸일 때가 있다.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믿음을 두기보다, 세속적인 것에서 기쁨과 평화를 찾으려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쟁과 다툼이 없는 상태나 외적인 안락함은 결코 참된 평화가 아니다. 참된 평화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총이며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길이다. 그리스도인은 참된 평화를 얻고자 하느님께 나아가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회개하고 하느님 안에 고요히 머무른 것이다. 이러한 머무름에서 우리는 참된 평화를 얻게 된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여인들에게“평안하냐?”하고 물으셨다. 우리 아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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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3.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3. 03:58
오늘 요한복음에서 복음의 삶은 죽음의 삶이 아닌 기쁨과 부활의 삶으로, 주님께서 영원히 함께하시는 삶이다. 그래서 그들이 전한 예수님의 삶과 행적은 전설이 아니라 믿음에 대한 온전한 증거의 삶으로 전해진다. 오늘 우리가 기리고 있는 필립보 사도와 야고보 사도는 모두 복음 안에서 기쁨을 찾는 삶을 살았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보람만을 찾는 것이라면 그들은 순교를 통한 영원한 삶을 얻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들의 삶은 세상이 주는 헛된 보람을 쫓기보다는 어려운 힘들어도‘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신 주님’을 아는 것이다. 참기쁨을 깨닫는다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주님에게서 갈라놓을 수 없다. 우리는 이웃에게 기꺼이 마음으로 봉사한다. 보람보다는 기쁨을 찾아 봉사하는 이들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길이신 주님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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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2.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2. 04:54
오늘 요한복음에서 요한 사도는“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라고 권고한다. 실천이 없는 사랑은 알맹이 없는 사랑 곧 껍데기만 남은 가치 없는 일이다. 요즘은 사랑이 경시되고 유치한 것으로 치부되고 돈과 명예, 그리고 권력 등 눈에 보이는 남보다 우월하다는 것만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주님은“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예수님께서는 사랑 그 자체이시기에 당신과 함께 머무름이 참사랑임을 알고 깨달게 하신다. 우리는 사랑함으로써 사랑을 배운다고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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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30.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30. 04:39
오늘 요한복음에서 토마스가 나서서“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하고 묻자 이에 예수님은 대답하시길“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하신다 육체를 지닌 우리 인간은 영적 존재이신 하느님을 알 수 없고 오직 우리는 참하느님이시면서 참인간이 되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느님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가는‘길’이시라고 한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때 삼위일체 하느님을 보여주시고, 당신의 말씀과 가르침뿐아니라, 가난하고 아파하는 이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치유해 주시며,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까지 사랑의 진리를 베풀시며 깨달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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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9.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9. 04:39
오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는데 이는 다른 집에 초대하여 집에 가면 먼저 종들이 더러워진 발을 씻어 준다. 그일은 오직 종들의 일이었다. 그런데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깨끗하게 하실 뿐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사랑의 완성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신다“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그러나 늘 그렇듯 이 아름다운 말씀을 삶에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 아들들아 너희들도 과연 주님처럼 내 자신을 낮추어 나보다 낮을 사람을 위해 발을 씻어줄 수 있는지 자문해 보기 바란다.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행동을 하기에는 무한한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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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8.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8. 03:45
오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보고 믿는 것은, 이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 주신 그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믿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꼐서는 당신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세상의 빛’으로 설명하신다. 파스카 성야을 떠올려 보면,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이 솟아오른다. 죄의 어둠, 무지의 어둠, 사랑이 없는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한 줄기 빛을 비추신다. 예수님께서는 파스카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어 삼위일체 사랑의 하느님을 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 주신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이제 그 십자가 사랑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 아들들아 예수님은“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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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7.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7. 04:25
오늘 요한복음에서 기원후 1세기 유다인들은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자 이 성전 봉헌 축제를 더 장엄하게 지내며 하느님께서 메시아 곧 로마의 지배에서 해방시켜 줄 구세주를 보내주시기를 학수고대하였다. 그래서 유다인들 예수님을 다그치는데 예수님은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으시고 다만“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라고 하시며 “당신이 메시아요?”하는 질문에“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내가 한 일을 보아라.”하고 하신다. 그러면서 하느님 아버지의 신성과 당신의 신성이 하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같은 하느님이시기에 오로지 내어주는 사랑만 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착한 목자이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양들을 위하여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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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6.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6. 04:08
오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나는 양들의 문이다”라고 말씀하신다.‘문’이신 당신을 통하여 양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면 들짐승이나 강도들로부터 보호받아 생명을 얻고, 또 문으로 드나들면 풀을 찾아 먹게 됨으로써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문은 생명과 풍성함을 주는 기준이다. 다른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새로운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주님의 문을 나의 기준에만 맞추어 양들을 만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양들은 나의 잣대로 상처를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나의 기준이 아닌 예수님의 문인 그분의 기준으로, 곧 아픈 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고, 어둠에서 헤메이고 있는 양들을 찾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세상에서 가장 낮을 곳을 바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