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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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20.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20. 05:31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라며 애절하게 기도한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께 바치는 기도이기도 하다. 갖은 핑계와 불만으로 투덜대며 주님을 외면하고,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흔들리 때도 있지만, 하느님의 인도 없이 우리의 인생은 무의미하다. 우리가 세상에서 어려움에 닥쳤을 때 피신할 곳은 결국은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베네틱토 16세 교황께서는“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윤리적 선택이나 고결한 생각의 결과가 아니라, 삶에 새로운 시야와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 사건,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과 만남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살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산다. 때로는 우리의 삶이 의롭고 거대하다고 느끼지만 예수님 앞에 서면 한없이 이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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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9.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9. 08:11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꼐서는 이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고 성부께 가신다고 말하신다. 주님의 기쁨을 충만히 누린 이들로 이세상은 변화된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신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느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회칙 에서 세상의 탐욕과 괘락에 대한 무절제한 추구와 무뎌진 양심은 우리에게 세상의 만족만을 찾게 하고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기쁨을 더 이상 느낄 수 없게 한다고 말씀하셨다. 세상의 것만 찾으려는 마음을 지닌다면 더 이상 충만한 기쁨의 삶을 살지 못하고 성령안에서 사는 삶도 살 수 없다. 충만한 주님의 기쁨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언제나 새로운 기쁨을 누린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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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8.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8. 04:32
오늘 복음은 성자께서 자신의 전 존재를 성부께 드리는 기도이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왔음을 아시고 그 시각을 향하여 나아가신다. 이 때는 사람의 아들이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순종과 겸손으로 이루어진 영광스럽게 되는 때이며 성자께서 성부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때이다. 또한 성자를 보내신 성부께서 이끌어 주시어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을 거저 선물로 받는 때이다“흠 없는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신”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날마다 성찬례를 통하여 당신의 생명에 동참하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미사 안에서 믿음으로 주님을 알아본다. 미사 때 사제가“신앙의 신비여!”라고 말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신비하고 거룩하며 기쁨으로 가득 찬 부르심에 동참하기로 다짐하며“주님꼐서 오실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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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7.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7. 04:55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예수님께서는 가장 나약한 모습으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다. 그분께서는 죽음이 끝이 아님을 당신의 부활로 보여 주셨다. 또한 세상의 모든 악과 그의 권세인 죽음에 대한 승리임을 보여 주신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은 사랑”이심을 가르쳐 주신다. 우리는 이 사랑을 통하여 세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며, 사랑을 통하여 움츠려 있던 우리의 몸을 펴고 용기를 내어 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사랑해야 한다. 이는 자신의 것을 내어 주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는 없다. 삶에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그리스도 안의 새 생활을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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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6.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6. 08:06
오늘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사업을 완수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기리는 주님 승천 대축일이다. 주님의 승천은 주님께서 떠나심과 동시에 우리에게 새롭게 찾아 오신 사건이다. 승천에서 하늘이라는 장소는 우리가 사는 이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의미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께서 육신의 한계를 넘어 우리의 눈앞에서 다른세상으로 가신 것이다. 예수님의 육화와 부활을 따로 뗴어서 생각할 수 없듯이 부활과 승천 또한 뗴어서 생각할 수 없다.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꼐서 우리를 버리고 떠나심이 아니라“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는 주님의 약속의 이행이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그분을 믿고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든 시간에 대하여 하느님의 나라를 선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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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5.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5. 06:22
“주님 저희에게 언제나 옳은 일을 가르쳐 주시어, 저희가 날마다 더 옳은 일에 힘쓰며, 파스카의 신비를 온전히 실천하게 하소서”하느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끊임없이 베푸시는 자비, 주님의 사랑인 은총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에게 모든 것에 앞서 옳은 일인 당신의 복음을 선포하기를 바란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고 그분과 일치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준다. 주님의 이름으로 청하는 기도란 바로 주님의 제자들이 온전한 믿음과 사랑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성부께 아뢰는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도 믿음과 사랑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처럼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빠도 내 권리를 더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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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4.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4. 05:19
예수님에 대한 제자들의 뜨거운 무엇인가는 시간이 지나므로 자신의 한계를 가지고 마음이 흐트러진다“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가르침은 제자들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지 못했다. 제자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고, 마음 깊이 깨닫지 못하고, 나중에 자신들에게 돌아올 부와 명예에 대한 자리싸움을 하기도 하고, 마침내는 죽을 상황에 있는 스승을 버리고 달아나기도 한다.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나의 생각을 예수님의 생각이라 밀어붙이며 행동하고, 때로느 신앙이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느껴지면 달아나곤 한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였던 첫 마음은 어디에 갔나. 그 첫 마음을 유지하고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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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3.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3. 04:54
성모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하느님을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언제나 우리를 이끄신다. 또한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께 믿음을 고백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품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오늘은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세명의 어린 목동에게 발현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기념하는 날이다. 성모님께서는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충만하기를 바라셨고, 우리가 평화의 주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셨다.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느님을 소홀히하고 그분의 창조물을 훼손하며 점점 사랑에 무감각해져 가고 있다. 성모님께서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님의 현존을 알리시고 그분을 사랑할 것을 촉구하신다. 남을 위하여 기도하며 도울 수 있도록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