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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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5.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5. 02:30
오늘은 성소주일이다. 聖召(성소,거룩할 성,부를 소)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우리는 과연 하느님의 부르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곰곰이 생각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빠는 처음에 천주교는 믿지 않다가 엄마랑 결혼을 하고 직장을 잘 다니다가 우리 현준을 낳고 기르다가 연준이를 낳았을 때 삼성을 그만두고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너희들도 아빠처럼 직장에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가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공무원 공부를 하다가 7급 국가 공채 시험에 합격하고 나름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하였으나 아빠가 지인들과 어울려 술과 담배를 너무 좋아하여 다소 흐트러진 생활이 하였다. 그리고 경직된 공무원의 생활이 나에게는 맞지 않은 면이 있었고 또한 나 자신이 인격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아 공무원 생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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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4.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4. 05:10
오늘 요한복음에서 많은 유다인이 생명의 빵과 성체성사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알아듣기 거북하고 따를 수 없다며 예수님 곁을 떠난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살 수 있다고 하시자 그만 돌아서고 만다. 이들이 돌아선 이유는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창세기에서도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사람의 마음 안에는 흙으로 빚어진 육에서 나온, 더 받고 싶은 마음, 곧 탐욕이 있다. 그리고 생명의 숨에서 나온 하느님의 마음, 더 내어 주고 싶은 마음, 곧 사랑이 있다. 그런데 탐욕으로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자연의 관계가 서로 어긋나 이세상에 고통과 죽임이 들어왔다. 이를 위해 하느님은 예수님은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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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3.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3. 03:46
오늘 요한복음에서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라고 하신다. 여기에 유다인들은 자기살을 우리에게 어떻게 먹으라는 것이냐며 거부한다. 그런 유다인에게 에수님께서는 ‘살을 먹고’‘피를 마시기’까지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라고 하며 성체성사의 선물에 대하여 언급한다“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성체성사를 제정하시면서“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몸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떠올린다. 여기서 예수님의 살과 피는 실재성을 나타내고 더 나아가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 자신이며 사랑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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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2.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2. 03:53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속죄 제물이 되셨을 때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 되신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어린양으로서 당신의 살을 빵으로 내어 주신 것이다.“나의 살”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시어 당신의 생명을 바치신 희생을 강조하는 말이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는 희생과 사랑으로 당신의 살을 내어 주시어 세상에 생명을 주신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 주님의 살이 사랑과 희생으로 생명의 빵으로 변하여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거룩한 성사를 우리는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끼기 바란다. 우리도 과연 주님을 닮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자문하면서 사랑과 공감, 그리고 배려의 삶을 어떻게 실천하면서 살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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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1.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1. 04:33
예수님께서“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라고 하시자 군중은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라고 간청한다. 이는 세속적인 사람이 만나보다 좋은 육신의 배를 채워 줄 빵을 늘 받고 싶어 하는 욕심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바로“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신다. 생명의 빵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하느님께 받아 먹은 만나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특히 광야에서 만나를 하루 먹을만큼만 거두어들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라고 신명기에 밝히고 있다. 따라서 ‘생명의 빵’은 예수님이며, 예수님의 말씀이고 가르침이다. 우리 아들들아 어제도 생명의 빵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오늘도 신명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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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20.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20. 05:16
오늘 요한복음에서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일을 하시렵니까?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그들이 예수님께“선생님, 그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니까”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다”주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무엇을 벌고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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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19.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19. 04:35
오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에게 대답하시기를“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하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시길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주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아들들아 어제 묵상이랑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진리는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는 것과 주님사랑은 우리가 추구할 방향을 얘기하고 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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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4.18.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4. 18. 06:21
오늘 복음신부님은 영성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영적 독서와 함께 시작되고 영적독서를 끝내는 순간 끝난다고 하셨다. 먼저 성경을 읽어라.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찾아라. 그 찾은 말씀을 되새겨라. 그리고 그 말씀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라라고 하셨다. 그리고 3년동안 성경과 감사기도와 사랑실천을 통해 참으로 하느님께서 계시는구나라고 느끼고 그분은 나를 정말로 사랑하시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하셨다. 그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너희가 내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가 너희들 자유롭게 할 것이다”그래서 성경 말씀을 읽고 새기므로 말씀 안에 머무르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고자 할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복음신부님처럼 성경을 읽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