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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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2.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2. 04:52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꼐서는 성령께서“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는 분이시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일찍이 예수님께서“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고 하신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곧 성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성자의 것이며, 성령께서는 이 모든 것을 성자에게 받아 우리에게 알려 주신다. 성부에게서 성자로, 성자에게서 성령으로 이어지는 이 심오한 일치의 신비는 세 위격이지만 하나이신 삼위일체의 신비이다. 삼위일체의 신비를 통하여 주님께서는 우리도 당신 안에 사랑으로 일치함을 가르쳐 주신다. 곧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을“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씀을 통하여 드러 내시고, 삼위께서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일치하여 하나가 되었다. 우리 아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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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1.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1. 05:01
오늘 복음에서 감옥에 갇힌 바오로와 살라스에게 세례를 받은 간수와 그 가족은 특별한 체험을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며 예수님을 구원자로 모시고 기뻐한다. 이렇게 어떠한 경로든 세례를 받은 모든 이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살아간다. 신앙생활 가운데 시련을 겪고 흔들리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어려운 여정을 걸어가신 성모님과 함께, 또한 많은 신앙의 증인의 모범을 통하여‘우리의 믿음의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고’충실히 살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보내신 우리의 보호자, 성령께서 그분의 은총으로 우리 신앙을 굳건하게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령께 기도하며 성령께서 주시는 새로운 삶을 받아들여 거룩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예수님께 다가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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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10.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10. 05:01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진리의 영’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진리의 영은 보호자,변호자,협력자,인도자,위로자라는 의미를 지닌‘파라클레토스’의 다른 표현이다. 이 진리의 영은 어떤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도와주시는 보호자이시며, 억울함을 대변해 주시는 변호자로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필요한 순간에 나를 도와주시는 협력자이시고, 인생의 길에서 방황할 때 나침반이 되어 주시는 인도자이시고 언제나 어디서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위로자이시다. 또한 우리는 성모님처럼 하느님에 순종하는 마음처럼 성경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열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기쁨의 삶이 되도록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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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9.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9. 10:12
오늘 복음은 주님이 하느님을 통해 사랑을 주시는 이유는 그분안의 기쁨과 행복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라고 하셨다. 그것의 참 열매를 맛볼 수 있게 사랑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그것과 관련하여 아빠가 얘기한 ‘4-3인생철학’에서 부연 설명할 것이 있어 말하는데 아빠가 말한 3부분에서 아빠가 강조한 공감이라는 부분을 말하고 싶다. 어제는 우연히 아빠가 남을 설득하지 말아라라는 오디오 북를 듣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설득하고 조언하려고 말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구나. 물론 그것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내주장만 내세우면 상대방은 기분이 나쁠 수가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 설득과 조언을 하고 싶으면 우선 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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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8.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8. 02:23
오늘 복음 환호송을 통하여 바오로 사도는 “너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여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으로 온 세상에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 그들은 주님께 선택된 사람들로서 예수님의 운명에 동참하게 한다.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세상에 속하여 세상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행하신 것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제자들은 자신의 삶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럼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의 많은 세파에 사랑의 진리를 밝히기 위해서는 주님과 하나 됨을 하여야 한다. 기도로써 주님의 모습을 닮을 수 있도록 더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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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7.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7. 04:14
20대와 50대의 사랑이 각각 다르듯이, 신앙의 나이 또한 사랑에 대한 이해와 실천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태어나고, 걷고, 자라고, 집을 떠나 독립하고, 우리가 이렇게 하루하루 성장하듯이 우리의 신앙도 사랑을 얻고 이해하며 보낸다. 그렇치만 주님은 우리가 그분의 친구로 살지 않아도 그분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친구라고 불러주시며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하셨다. 또한 주님의 사랑은 추상적이고 일반적이지 않고 구체적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라고 예수님의 초대에 대한 응답으로 드러나고 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모두 가까운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될 수 있다. 의심과 망상, 두려움과 원망 속에 있지 말고 진실되게 사랑을 실천하며 자유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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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6.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6. 04:38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사랑에 머물러라.”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그리스도인의 기쁨은 하느님의 사랑에 자신을 열고 하느님께 속하는데 있다”하고 하셨다. 우리는 이따금 익명의 타인에게는 선행을 베풀면서 정작 가장 친밀한 가족과 형제, 친구들에게는 가깝고 편하다는 이유로 사랑과 도움을 주기는커녕 상처를 주고 미워하며 벽과 담을 쌓아 삶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이 지옥같은 곳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아빠가 주장하는‘4-3인생철학’을 느끼고 실천해 달라고 기도하므로써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고 또 우리의 기쁨이 충만해질 수 있다. 기쁨은 사랑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기쁨과 사랑은 서로 떼어 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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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5.5.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5. 5. 02:36
오늘 요한복음에서 우리는 내가 주님 안에 머물러 그분께 청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좁은 사고 안에 주님을 가두려는 유혹을 자주 받는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기도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내가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의 제자가 되어 나를 따르며 내가 청하는 것만을 들어주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존재로 착각한다. 하느님은 끊임없이 은총을 내리시고 우리와 신비로운 만남의 관계를 갖아 구원을 주시고,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에 참여하게 하신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은 우리를 주님과 떨어질 수 없게 하며 그분 안에 머무르게 한다. 시편에 나오는“주님의 집에 가자”고 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발이 이미 서있노라“ 그리고 오늘복음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