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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 26,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 26. 03:05
1. 민심이냐 윤심이냐....갈등 봉합 국면 한동훈, 난제 수두룩 23일 조우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은 일단 봉합 수순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미 드러난 환부를 덮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그대로다. 당장 갈등의 도화선이 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을 비롯해 수직적 당정문제가 문제가 곧 도래할 공천 국면에서 재점화할 수 있다. 김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에 있어 한 위원장은 서천 화재현장에서 어느 답도 하지 않았다. 국민의 눈높이를 잇따라 강조한 그였으나 봉합 국면에서 자칫 또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부인 문제가 역린이라는 인식이 강화될수록 당정관계 재정립에 대한 기대는 사라지고 미래 권력을 노리는 한 위원장의 정치적 입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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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도시를 통해 욕망이 사람을 움직인다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1. 25. 03:55
브랜드는 일종의 기호이다. 브랜드의 인기의 측면에서 실질보다 기호가 우선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크리스찬 디오르, 샤넬, 루이뷔통 같은 브랜드 물건을 구매할 때 가장 중시되는 것이 바로 마크이다. 물건의 품질 자체는 사실 그다지 문제되지 않는다. 프라다 핸드백을 백만원 넘게 사는 이유도 삼각형 마크 때문이다. 물론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것은 좋은 물건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그 마크가 품질보증의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에르메스의 수첩에 경우도 속지 사는데 십만원 되는 것이 있는데 오히려 비쌀수록 다른 사람이 살 수 없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사회적인 지위도 이어지고 에르메스의 브랜드 가치도 그만큼 높아지는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브랜드 전략이 성립하는 것은 광고에 의해 기호가 가치를 갖게 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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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56, 57장) 아는 자는 / 나라를 다스리는 법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1. 25. 03:26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한 자는 알지 못한다 그 구멍을 막고 그 문을 폐쇄하며 그 날카로움을 꺾고 그 구분을 해소하며 그 빛을 조화시키고 그 세속에 같아진다 이것을 현동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친할 수도 없고 소원할 수도 없으며 이로울 수도 없고 해로울 수도 없으며 귀할 수도 없고 천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천하에서 귀하게 된다 올바름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기이함으로 군사를 움직이며 무사함으로 천하를 차지한다 내가 무엇을 근거로 그러하다는 것을 알겠는가 ?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서이다 세상에 금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백성들은 점점 등을 돌리고 백성들에게 날카로운 도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나라는 점점 혼란해지며 사람들에게 아는 것이 많으면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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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 24,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 24. 03:23
1. 윤-한 갈등에 친윤과 친한으로 나뉘는 여당 사천 논란과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면 충돌하면서 여당 의원들도 분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윤계와 한 위원장을 지지하는 친한계로 나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친윤계 인사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몰카 공작이라며 대통령실의 입장을 옹호하는 반면 수도권 의원들은 한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다만 대다수 의원들은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친윤계 이철규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의 실체는 몰카를 갖고 들어가서 불순한 목적으로 공작으로 하려다 실패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경남 창원 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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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樂一顧(백락일고)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1. 24. 03:16
伯樂一顧(백락일고) - 맏백, 즐거울락, 한일, 돌아볼고 백락이 한번 돌아본다는 말로 명마가 백락을 만나 세상에 알려졌듯이 현명한 사람도 그 사람을 알아주는 이를 만나야 출세할 수 있음을 비유한다 전국 연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는 준마를 시장에 내다 팔려고 하는 이가 백락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제게 준마가 있어 이 말을 팔려고 아침마다 시장에 나간 지 사흘이 되었지만 누구 하나 관심을 보이는 이가 없습니다. 부디 선생님께서 오셔서 그 말을 보시고 가셔서 그 말에 대해 의견을 말씀해주신다면 사례하겠습니다 백락은 준마를 보러 시장으로 갔다. 그말은 백락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준수했고 말 주위를 둘러보며 아깝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를 떠났다. 이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은 그 말이 구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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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동에 지나침이 없게 하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1. 23. 03:49
사람이 기상은 높을수록 지나치게 세상일에 어두워서는 안 되고, 마음은 빈틈이 없어야 하지만 옹졸해서는 안 된다. 취미는 깨끗한 것이 좋지만 지나쳐서는 안 되고, 지조는 엄정하고 지켜야 하지만 너무 과격해서 융통성이 없으면 안 된다 슈바이처 박사가 선교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가서 병원을 지을 때 나무를 베고 운반하고 못질하는 일을 직접 했다. 그때 혼자 그 많은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슈바이처는 옆에 있던 한 청년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그 청년은 거절하며 말했다. 저는 지식인이어서 그런 일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막일은 못 배운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이에 슈바이처는 말했다. 나도 자네만 할 때는 그렇게 생각했다네 그러나 웬만큼 배웠다 싶으니까 이젠 아무 일이나 다 하겠더군. 세계의 성자로 추앙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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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보건상 중요하게 강조되는 마스크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의학 2024. 1. 23. 03:08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팬데믹 이후 국제기구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고 글로벌 물류난과 수요급증 속에 전 세계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마스크 물량 확보는 위기 상황에서의 국가적 대응능력을 판가름하는 지표가 되었다. 마스크는 바이러스, 세균, 그 밖의 다른 입자 전파를 차단하면서 인적 교류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인류는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전염병의 위협이 사라지기를 바랐지만 새로운 질병이 등장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로 되돌아가야만 했다. 감염 예방용 마스크가 발명된 시기는 19세기 말이었다. 수술용 마스크를 본떠 만든 감염 예방용 마스크는 예방 조치의 개인화를 상징했다. 독일 의사 카를 플뤼게는 환자가 내뱉는 비말에 의료 인력이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해 1890년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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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 22,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 22. 03:41
1. 여 당 “아빠 한달 출산휴가 의무화” 야당 “셋 낳으면 1억 대출 탕감” 총선을 83일 앞두고 여야가 앞다퉈 저출산 공약을 내놨다. 국민의 힘은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에 더해 아빠 출산휴가를 의무화하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자녀를 낳은 부부에게 1억원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했다. 여당에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될지 실효성의 의문 야당에는 재원 마련 계획 없는 28조원 투입 계획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 힘은 육아휴직 급여 상한은 기존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리고 연 5일 초등 3학년 이하 자녀돌봄휴가를 신설하기로 했다. 총 소요재정은 3조원으로 추산되고 이는 공무원이나 대기업 직장인만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거대책으로 자녀가 2명인 가구에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