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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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16.,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16. 05:07
오늘 요한복음 예수님의 기적의 표징 중에서 벳자타 못 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는 이야기인데 여기에서 38년이나 병자생활을 한 이에게 예수님은 먼저 그사람의 의욕과 열정을 물어본다. “너는 병을 낫고 싶으냐”고. 이는 의욕과 열정이 없는 사람에게는 치유의 기적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병자가 해야할 일을 요구하시며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스스로 일어날 수 없다고 포기하거나 두려워하면 아무 치유의 기적이 일어날 수 없다. 우리 아들들아 공부나 일이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욕과 열정이 어느 것보다 필요하다. 아무리 자기가 뛰어나더라도 열정이 없으면 우리는 죽은 것과도 같다. 항상 호기심을 갖고 다른 사람의 고통도 이해하면서 내 일에 대해서는 열정을 가지면 나는 살아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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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15.,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15. 04:46
오늘 요한복음에서 왕실관리는 아들의 치유라는 불가능한 일을 예수님에게 청하고 자신에게 기적을 보여 주십사고, 예수님을 찾아가 아들이 있는 곳에 함께 가자고 한다. 예수님은 함께 가지 않으시고 말씀을 하시고 그 아이는 치유된다. 그래서 기적은 우리의 삶에서 이미 일어났지만 우리의 시선과 방법 때문에 그 기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의 믿음으로 하루를 바라보면 일상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손길이고 섭리며 기적이다. 우리 아들들아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게 될 것이다. 그럼 우리는 이것을 피해달라고 기도를 드리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이것을 돌파할 수 있는 기적과 같은 도전정신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더 멋지지 않을까. 인간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힘든 일을 도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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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14.,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14. 06:00
오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니코데모에게 말하기를 빛이 이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 이기적인 무관심으로 자신만을 생각한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이세상에 살면서 나자신만을 위해 살까 아니면 내 주위의 이웃을 최대한 배려하면 살까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 코로나로 힘겹고 직장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너희들에게 보다 많은 행복을 주는 것은 내자신을 위한 것보다 남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을 주었을 때 큰 기쁨이 있으니 다시 한번 내자신을 돌아보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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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13.,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13. 03:50
오늘 루카복음에서 바리사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른다. 강도들이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 세리와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자신하며 자신의 삶이 최선이라 자부한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없고 언제나 올바른 판단만 하고 살 수도 없다. 만약 그런 사람은 교만과 오만으로 가득찬 사람일 것이다. 하느님과 눈을 맞추고 예수님을 따르는 방향을 자신의 목표로 삼는 회개의 시작은 먼저 자신의 나약함을 알고 오만과 교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항상 타인과 의견 내지 이익 아니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다투면서 하루를 보낼 것이다. 이렇게 다투다 보면 내가 너무 한 경우도 간혹 있을 것이니 하루를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며 이 부분을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을 생각하는 것이 주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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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12.,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12. 05:28
오늘 마태오복음에서 예수님이 율법학자에게 계명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한다. 과연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을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것일까. 이것은 어렵기도 하면서도 단순할 수 있는 복잡한 개념 같기도 하다. 예수님은 목숨을 다하는 사랑법이다.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모든 것을 내어놓고 싶은 사랑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라 이웃에 대한 사랑법을 잘못하는 경우도 있다. 즉 자신의 사랑을 이웃에게 바로 적용하는 내 사랑이 이러니 이웃들도 그렇게 받아들이라는 식은 잘못된 사랑법이라고 본다. 우리 아들들아 사랑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랑이 진정으로 이웃을 위한 사랑이 되는 것이므로 항상 다른 사람의 어려움과 고난을 살피고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대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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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11.,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11. 04:05
오늘 루카복음에서 예수님이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자 군중들은 의심을 하고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냈다고 말한다. 천주교 신자들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삶이 틀리지 않고, 그분의 삶의 방향이 우리를 구원과 행복으로 이끌어 주심을 믿는다. 그런데 우리는 믿기보다 의심을 한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라보면 어떤 악의와 안 좋은 의도가 있는지 의심한다. 왜일까요 아마도 자신의 입장과 이익에만 관심을 가지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치만 행복과 구원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본능적인 반응을 넘어서서 저 넓은 곳을 향해서 가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아들들아 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어려움을 있더라도 주님을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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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10.,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10. 04:24
오늘 마태오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고 하셨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예수님 시대에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이유는 율법대로 살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위선자라 꾸짖으며 그들은 율법에 적힌 규정만 정확히 지킬뿐 마음과 생각에는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없기 떄문이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그런 그의 거룩한 모습에서 우리는 어떻게 느끼며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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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9.,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9. 01:28
오늘 복음에서 종들과 셈을 하는 임금은 자신보다 강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임금은 종들을 약자라고 생각하기에 잘못하거나 주인의 명령을 어기더라도 가엾은 마음으로 바라본다. 그런데 빚을 탕감받은 종은 자신에게 빚진 동료를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임금에게 더 큰 빚을 지고 있고, 임금에게 고초를 겪었기에 자신을 약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에게는 용서와 자비는 찾아볼 수 없다. 우리 아들들아 내자신 약자이고 가장 작은 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보다 덜 가지고 더 고생하고 더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만을 향하지 않나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런 때는 남을 용서하는 마음은 사라질 수 있으므로 지금 우리가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헤아려 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