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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4. 12,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4. 12. 02:58
1. 민주 174-175석 예상, 범야권 190석 넘을 듯....국힘 109석, 개헌저지선 간신히 확보 제 22대 4.10총선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야권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됐다. 국민의 힘은 109석 안팎을 거두며 완패했지만 그나마 개헌과 대통령 탄핵 저지선(100석)을 지켜내는 등 최악을 면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등 범야권 의석은 190석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범야권은 개헌과 대통령 탄핵을 단독으로 밀어붙일 순 없게 됐지만 19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만큼 각종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에 올릴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범야권이 모든 국회의 권한을 갖게 되었다고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승패를 가른 것은 수도권과 충청권 민심이다. 서울지역 48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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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73, 74장) 용기와 망설임 / 죽음을 관장하는 것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4. 11. 03:23
과감하게 하는 용기가 있으면 죽고 과감하게 하지 않는 용기가 있으면 산다 이 두가지에서 어떤 것은 이롭고 어떤 것은 해롭다 자연이 싫어하는 것에 대하여 누가 그 이유를 알겠는가 ? 그래서 성인은 오히려 망설인다 천도는 다투지 않고도 잘 이기고 개념화하지 않고도 잘 반응하며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오고 여유있게 잘 도모한다 자연의 망은 넓고도 넓다 듬성등성하지만 빠뜨리는 것은 없다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어찌 죽인다는 것으로 그들을 두렵게 할 수 있겠는가 ? 만약 백성들로 하여금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게 하면 이상한 짓을 하는 자를 내가 잡아서 죽인다고 할 때 누가 감히 그런 짓을 하겠는가 ? 항상 죽이는 일을 관장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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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년 전의 모세의 십계명과 유대교는 어떻게 박해와 함께 발전했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종교 2024. 4. 11. 03:05
유대교에는 마땅히 지켜야 할 열가지 규칙이 있다. 바로 모세 10계명이다. 십계명하면 엄격한 계율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실은 모세의 십계명은 합리적이면서 느슨한 계율이다. 제 1계명은 나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에서 신은 오직 하나뿐인 하느님만 두라고 한다. 토속 신앙에서는 여러 신들을 섬기고 숭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그만 두라는 것이다. 즉 비합리적이고 토속적인 신앙은 버리라는 말이다. 제 2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이른바 우상숭배 금지로 누군가를 신격화하거나 누군가의 상을 만들어 신으로 모시고 숭배하지 말라는 뜻이다 제 3계명은 너는 네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고 하며 간단히 말해 힘들 때마다 함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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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4. 10,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4. 10. 03:31
1. 미대선 쩐의 전쟁 가열....트럼프 갑부공략 vs 바이든 풀뿌리 11월 미 대선에서 재대결할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의 선거자금 모금 경쟁이 열기를 띠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억만장자 투자가 존 폴슨의 저택에서 재력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해 677억원 이상을 모았다. 미프로풋볼 명문팀 뉴욕 제츠의 구단주 우디 존슨, 에너지 분야의 거부 해럴드 햄 등 117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테이블에 앉는 티켓의 최고 판매가는 11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28일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출신 전 오바마, 빌 클린턴과 함께 한 뉴욕에서의 모금 행사 때 모은 2600만 달러의 배 가까운 금액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와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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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왕소군, 초선 및 양귀비 중국의 4대 미인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4. 9. 03:41
서시는 물고기가 넋을 잃었다는 미인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월나라 저라산 기슭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시이광이다. 아버지는 나무꾼이고 어머니는 빨래를 업으로 삼았다. 저라산 아래쪽에는 두 개의 마을이 동서로 분리되어 있었다. 서쪽 마을에 살던 시이광을 서시로 부르게 되었고 서시 따라잡기를 했던 동쪽 마을의 한 처녀를 동시라고 부르게 되었다. 서시의 아름다움이 부러웠던 동시는 서시의 화장, 옷차림, 말투, 걸음걸이를 모두 따라 했다. 서시는 평소 위장이 안 좋아 통증이 올 때마다 미간을 찌푸리곤 했는데 그 모습 또한 아름다워 많은 남성들이 그녀를 흠모했다고 한다. 동시도 서시의 미간 찌푸리기도 놓치지 않고 따라 했는데 그 모습이 역하고 추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고사성어가 동시효빈(시비선악의 판단없이 남을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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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려면 그 끝 무렵을 보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4. 9. 03:23
비록 기생이었다 해도 늘그막에 한 남편만을 따른다면 한평생의 분 냄새가 문제될 것이 없고 비록 열녀라 할지라도 늘그막에 정조를 잃으면 반평생의 수절이 허사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옛말에 이르기를 사람을 보려면 그 생의 후반을 보라고 했으니 진정 명언이다 진나라 헤제 떄 주처라는 사람은 어릴 때에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뒤늦게 철이 들어 새사람이 되려고 하였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흥 그 버릇이 어디 가려고 ? 믿을 수 없는 걸 어떻게 믿는 단 말이야 ? 오히려 비웃음만 사게 되자, 주처는 동오에 가서 학자 육기를 만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육기는 격려하며 말했다. 굳은 의지를 지니고 지난날의 과오를 고쳐서 새사람이 된다는 개과천선이면 자네의 앞날은 무한히 밝네 이후 10년간 학문에 정진한 주처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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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4. 8,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4. 8. 03:15
1. 나토, 신냉전 회귀 속 75주년....가장 강력 동맹 자축 냉전 시대 공산권의 팽창에 맞서 결성된 북대서양조약기구가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념식을 열고 창설 75주년을 자축했다. 나토 사무총장은 집단방위 체제를 최대규모 키웠고 두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시대 그리고 이후 직면한 모든 도전의 순간에서 서로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서방의 집단안보 기구인 나토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중심의 서방 민주주의 진영과 소련을 위시한 공산권이 군사 이념적으로 대치한 냉전시대에 탄생했다. 당시 소련 팽창을 우려한 미국, 캐나다와 서유럽 국가 등 12개국이 1949년 4월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워싱턴 조약으로 불리는 북대서양조약에 서명하면서 출범하였다. 이들은 동맹국 일방에 대한 무력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