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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75, 76장) 위에서 유위를 행하면 / 강한 것과 유약한 것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4. 18. 03:06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은 위에서 세금을 많이 거두어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굶주린다 백성들을 다스리기 힘든 것은 위에서 유위를 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스리기 어렵다 백성들이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위에서 잘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음을 가벼이 여긴다 대저 잘 살려고 하지 않는 것이 삶을 고귀하게 하려는 것보다 낫다 사람이 살아 있으면 부드럽지만 죽으면 뻣뻣해진다 만물 초목도 살아 있으면 유연하지만 죽으면 딱딱해진다 그러므로 뻣뻣한 것은 죽어 있는 무리이고 부드러운 것은 살아 있는 무리이다 이런 이치로 보면 군대도 건강하면 패하고 나무도 강하면 부러진다 강대한 것은 하위에 처하고 유약한 것이 상위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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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4. 17,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4. 17. 03:36
1. 이스라엘 보복 나설 듯....미가 예상한 시간표 이란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확전 여부의 열쇠를 쥔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란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이스라엘에 약 300기의 자폭 드론과 탄도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을 제거한 지 12일만에 이뤄진 무력보복이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전면적인 군사공격을 단행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이래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아이언돔을 비롯한 다층 방공망으로 자국을 공격한 드론과 미사일의 99%를 격추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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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戰百勝(백전백승)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4. 17. 03:04
百戰百勝(백전백승) -일백백, 싸울전, 이길승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는 말로 싸울때마다 승리한다는 뜻이다 손자병법 모공편에 나오는데 대체로 용병의 원칙에는 적의 국가를 온전히 하는 것을 상책으로 삼으며 적국을 쳐부수는 것을 차선책으로 삼는다. 적국의 군을 온전히 한 채 이기는 것이 상책이며 군을 무찌르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여를 온전히 한 채 이기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여를 무찌르는 것이 차선책이다 그러므로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이 잘된 것 중에 잘된 용병이 아니며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용병이 잘된 것 중에 잘된 용병이다 이렇듯 손무의 본뜻은 백전백승이 그다지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말이다. 즉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겠다는 뜻이다. 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파의 무용성을 거듭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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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전으로 살펴보는 그리스 건축아들을 위한 인문학/건축 2024. 4. 16. 03:30
종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의 디자인을 촉발시켰다. 고대 그리스 신전이 그렇다. 석조 기둥들과 화려한 장식들, 시각적으로 엄중하게 다가오는 비례미와 질서의 감각, 경로를 따라 공간이 깊어질수록 변화하는 빛의 강약 등에서 유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공간을 신성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고대 그리스 건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전은 신이 사는 성소이다. 건축사학자에 의하면 피라미드, 지구라트, 그리스 신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인간을 초월한 존재를 전제하는 건축에는 수직성의 권위가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했다. 수직성의 권위에서 이들 건축물은 공간을 발산하는 볼륨으로 건축적 특징을 지니게 된다. 높이와 규모의 차원이 극대화된 공간을 발산하는 볼륨으로서의 건축이라는 특징은 수메르와 이집트를 거쳐 그리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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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 있는 걸인이 되지 말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4. 16. 03:22
평범한 사람이라도 즐거이 덕을 심고 은혜를 베풀면 벼슬 없는 재상이 되고, 도를 닦는 사람이라도 권세를 탐하고 부귀영화를 구걸한다면 마침내 벼슬있는 걸인이 되고 말 것이다 동학농민운동을 일으킨 사람은 전봉준이었고 그로 하여금 난을 일으키게 한 자가 탐관오리 조병갑이었다. 그가 고부군수로 부임한 뒤 흉년을 핑계로 만석보를 쌓게 하고 물세를 받았는데 그 총액이 쌀로 겨우 7백여석에 이르렀다. 조병갑이라는 탐관오리에게는 대선배가 있었으니 바로 백낙신이었다. 백낙신은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있으면서 부정행위를 자행하였는데 진주목사 홍병원과 손잡고 5.2만석을 착복하였다 그의 후배인 조병갑이 착복한 돈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액수였다. 그점에서 백낙신은 조병갑의 대선배로 손색이 없었다. 그 결과 1862년 진주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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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우물)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4. 4. 15. 03:32
(井)우물정 (穽)함정정 (構)얽을구 (購)살구 (寒)찰한 (塞)막을,변방색 (井)우물정은 우물틀의 모양이(穽)함정정은 구멍을 우물처럼 파서 (構)얽을구은 나무를 거듭 쌓아서(購)살구는 거듭 쌓인 조개를(寒)찰한은 집 우물안이 얼음처럼(塞)막을,변방색은 집 우물안을 흙으로 1. 井華水(정화수,우물정,꽃화,물수) 油井(유정,기름유) 2. 陷穽(함정,빠질함) 3. 構築(구축,얽을구,쌓을축) 構造(구조,지을조) 4. 購讀(구독,살구,읽을독) 購買(구매,살구,살매) 購販場(구판장,팔매,마당장) 5. 酷寒(혹한,독할혹,찰한) 寒氣(한기,기운기) 6. 梗塞(경색,대개경,막힐색) 窮塞(궁색,궁할궁) 要塞(요새,중요할요,변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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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4. 15,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4. 15. 03:32
1. 일정부 자위대 미군 지휘통제 아래 들어가는 것 아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군과 자위대 지휘통제 연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가 미군 지휘통제 아래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자위대 활동에 대해 일본의 주체적 판단에 따라 헌법과 국내법에 따라 이뤄진다고 했다. 이어 자위대와 미군은 독립된 지휘 계통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평시와 유사시 상호 운용성 강화 등을 위해 미군과 자위대 지휘통제 체제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미일이 각각 완결된 지휘계통 간 조정기능을 논의할 뿐 미일 간 연합사령부를 설치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연말게 육상, 해상 항공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할 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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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간본성에 대한 세계명언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4. 12. 02:58
우리들의 덕행은 때때로 위장된 부덕에 지나지 않을 때가 있다 => F.D 라로슈푸코어 미덕은 결코 공포의 대상이 되지 않는 대담함과 강함이다 => 셰익스피어 소극적인 미덕이란 존재할 수 없다. 설사 내가 동포를 위해 보람된 일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자기 제한에 의해서가 아니고 자기표현에서 비롯된 것이다 => 처칠 미덕과 우정 이외에 칭찬에 값하는 것은 없으며, 우정 그 자체는 미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 A. 포우프 작은 일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위대하고 영웅적인 미덕이다 => 보나뷰차 물질은 어느 때고 미덕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파괴할 수 있다 =>러셀 여성의 미덕이라는 것은 거개가 남자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에 지나지 않는다 => G. 샹트베에브 미덕은 악덕을 삼가는 것이 아니라, 악덕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