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
-
甫(클)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1. 7. 23. 06:04
(甫)클 보 (補)기울 보 (捕)잡을 포 (浦)물가 포 (博)넓을 박 (薄)엷을 박 (簿)장부 부 (甫)클 보 (補)기울 보는 옷에 난 큰 구멍을 (捕)잡을 포는 손을 크게 벌려 (浦)물가 포는 물이 넓게 퍼진 (博)넓을 박는 여러 곳으로 두루 펴니 (薄)엷을 박은 풀처럼 물위에 펴지는데 (簿)장부 부는 물처럼 펴서 대나무로 만든 1. 拙甫(졸보,서툴졸,사나이(클)보) 甫吉島(보길도,클보,상스러울길, 섬도) 2. 補强(보강,채울(기울)보,강할강) 補償(보상,갚을상) 補充(보충,채울충) 3. 捕縛(포박,잡을포,묶을박) 拿捕(나포,붙잡을나) 逮捕(체포,뒤따를체) 4. 浦口(포구,물가포,입구) 浦村(포촌,물가포,마을촌) 5. 博士(박사,넓을박,선비사) 博識(박식,알식) 博愛(박애,사랑애) 6. 薄待(박대,엷을..
-
19세기 최악의 재해로 기록된 아일랜드의 감자 대기근 사태는 어떻게 되었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음식 2021. 7. 22. 04:23
산업혁명 이전까지 인류는 기아와 영양부족을 면치 못했다. 농업혁명이래 1만여년이 지난도록 식량생산의 증가 속도는 인구증가 속도에 비해 더디기만 했다. 모처럼 호황과 풍작을 맞아 인구가 늘어난다 싶으면 어김없이 불황과 흉년이 닥쳤다. 자연에 의한 인구조절이었다.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는 왕조가 바뀔 때마다 전란에 휩싸였고 대대적인 기근이 발생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굶주림에 지쳐 인육을 먹었다는 기록이 적지 않다. 물론 지금도 아프리카 등 지구 곳곳에서 기아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부족과 결핍은 인류의 숙명이었다. 그런 인류에게 신대륙 발견 이후 콜럼버스의 교환으로 구대륙에 전해진 감자는 신의 선물이나 마찬가지였다. 쉽게 잘 자났고 익히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감자는 밀보다 두배나 많은 인구를 부양..
-
肝膽相照(간담상조)와 强弩之末(강노지말)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1. 7. 22. 04:22
肝膽相照(간담상조) 간과 쓸개가 서로 비춘다는 말로 친구 간에 서로 진실을 털어놓고 허물없이 사귄다는 뜻이다 한유는 당나라의 뛰어난 문장가로서 그보다 다섯 살 어린 유종원과 함께 고문운동을 이끌면서 글로써 도를 실어야 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복고와 숭유, 척불을 주장했다. 환관 출신인 그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유가의 깊은 학문을 익히고 문장가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환관 출신으로 일찌감치 진사에 급제하여 관직에 발을 들여놓은 유종원과 깊은 우정을 맺었다. 유종원은 순종이 즉위한 후 왕숙문 등이 주도하는 정치개혁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나 당시 수구파와의 싸움에 밀려 소주자사로 내려가고 다시 10년 동안 영주사마로 좌천되어 지냈다. 그는 이 기간에 천하의 명문을 많이 남기기도 했다. 마흔 두 살에 유주자사로 거듭..
-
위험을 알리는 ‘사이렌’이 원래는 달콤한 유혹의 노래라고 ?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1. 7. 21. 06:11
사이렌은 공기의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장치라고 하고 특히 어떤 위험이나 긴박함을 알릴 때 이장치를 사용하는데 매월 15일 민방위 훈련때 울리는 사이렌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다. 그 다음으로는 구급차 사이렌으로 응급환자를 수송할 때는 시간이 곧 생명이니 경보음을 울리지 않을 수 없다. 구급차를 영어로 하면 앰뷸런스인데 이단어는 돌아다니다를 뜻한다. 본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마차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자동차의 발명으로 구급차가 된 것이다. 사이렌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의 장편 서사시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작품은 트로이 원정에 성공한 영웅 오디세우스가 이타카 섬에 돌아오기까지 겪는 표류담과 10여년 동안 정절을 지킨 아내 페넬로페와의 재회, 아내에게 접근한 자들에 대한 복수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품의 ..
-
周(두루)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1. 7. 21. 06:08
(周)두루,둘레 주 (週)주일,돌 주 (調)고를,어울릴 조 (假)거짓 가 (暇)겨를 가 (男)사내 남 (勇)날랠 용 (周)두루 주은 성안의 영토를 말하며 거니니 (週)주일,돌 주는 두루 뛰어다니며 (調)고를,어울릴 조는 말을 두루 듣고 (假)거짓 가는 사람이 빌려꾸민 (暇)겨를 가는 날을 빌린 듯 (男)사내 남는 밭에서 힘쓰는 사람은 (勇)날랠 용은 남자가 솟구쳐 1. 周邊(주변,두루주,가장자리변) 周旋(주선,돌선) 周圍(주위, 둘레주,둘레위) 2. 週刊(주간,주일주,새길간) 週番(주번,차례번) 一週(일주,돌주) 3. 調和(조화,고를조,화합할화) 調味料(조미료,맛미,재료료) 曲調(곡조, 노래곡,가락조) 4. 假面(가면,거짓가,낯면) 假飾(가식,꾸밀식) 假建物(가건물,임시가,세울건, 물건물) 5. 病暇(병..
-
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 - 합리론과 경험론의 논쟁으로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7. 20. 04:59
서양철학사에서 근대철학을 합리론과 경험론의 대립으로 설명한다. 합리론은 데카르트로부터 스피노자, 라이프니치로 이어지고 경험론은 로크로부터 시작해서 버클리, 흄으로 이어지고 둘은 칸트에 의하여 통합되고 헤겔로 이어진다. 이둘 철학이론은 “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가졌다. 그들이 살았던 시기는 과학혁명의 시대이다. 과학적 지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식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문제의식은 같았지만 둘의 대답은 달랐다. 데카르트는 지식의 원천을‘이성’, 로크는 지식의 원천을 ‘경험’이라고 보았고, 각각 합리론과 경험론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들은 과학적 철학자로 데카르트는 철학자이면서 과학자, 수학자였고 로크도 과학적 방법론을 신봉하고 실험과 관찰이 지식의 원천이라고 생각했다..
-
刻舟求劍(각주구검)와 竭澤而漁(갈택이어)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1. 7. 20. 04:56
刻舟求劍(각주구검) 배에 새겨 칼을 구한다는 뜻으로 사리에 어두워 어리석은 행동을 하거나 시대 변화를 모르고 옛것만 고집하는 완고한 사람의 행동을 비유한다. 守株待兎(수주대토)는 그루터기에 지키며 토끼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각주구검과 비슷하다 전국시대 말기 진나라의 정치가 여불위가 편찬한 에 나오는 이야기다. 전국시대 초나라 사람이 무척 아끼는 칼 한자루를 가지고 배에 올랐다. 그는 칼을 가슴에 품고 장강을 건너고 있었다. 강 중간쯤 이르렀을 때,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 실수로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는 재빨리 손을 뻗어 칼을 잡으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칼은 물속으로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이 사람은 허리춤에서 또 다른 칼을 꺼내 황급히 배의 그 자리에 표시를 해두었다. 그 모습을 보..
-
파밀리아 대성당 등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세계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건축 2021. 7. 19. 05:03
안토니 가우디하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생각하고 20세기의 천재 건축가로 유명한 건축물을 만들었다. 1882년에 짓기 시작한 파밀리아 대성당은 아직도 짓고 있는 가우디 작품으로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우디는 1852년 대장장이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으나 몸이 허약하여 루마티즘을 앓아서 숲속과 개천을 돌아다니면서 자연의 흐름을 이해하며 지냈다. 아버지로부터 금속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래서 건축전문학교에 들어가 건축사자격증을 따서 처음에는 관공서의 건축물을 지었다. 가우디를 유명한 건축가로 만들어준 구엘을 만났는데 구엘은 가우디의 파리작품을 보고 감탄하고 그를 공식건축가로 받아들여 상류사회에 소개시켜 주었다. 가우디는 상류부자들의 집들을 지어주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카사비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