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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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공황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는데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8. 04:31
미국의 경제공황은 곧 세계의 대공황을 의미하게 되었다. 과거의 불황기에 공업생산 감소 폭이 7%였지만 세계 대공황 기간에는 44%에 이르었다. 국가간 무역은 1929년에 680억달러에서 1933년 240억달러 1/3로 줄었다. 전 세계 경제가 뒷걸음질 치는 사상 최악의 경기후퇴였다. 미국은 대공황에 직면하자 먼저 15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투자금을 환수하기 시작했다. 그 여파로 가장 파격을 입은 것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였다.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던 독일은 미국의 투자에 힘입어 1920년대 후반에는 경제를 거의 재건해가던 참이었다. 그러나 미국 자본이 갑자가 빠져나가자 금세 무너지고 말았다. 생산의 50%가 줄고 실업자는 생산인력의 40%인 600만명으로 불어났다. 영국과 프랑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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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경대공습과 폭격기 B29는 괴물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5. 24. 04:48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을 독일과 함께 참전하면서 미국의 하와이의 진주만을 1941년에 감행하여 미국함대를 숙대밭을 만들었고 미국은 이를 보복하기 위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며 일본과 혈전을 벌였다. 그당시 일본의 함대는 미국을 능가했다고 한다. 아무튼 미국은 일본에서 멀지 않은 괌과 사이판을 1944년 11월에 점령하여 일본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엔진이 4개 달린 무시무시한 폭격기 B29를 동원하여 일본 동경을 불바다로 만들었고 그 밖에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도시도 사이판과 괌에서 출병한 폭격기로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동경만 등 바다에도 기뢰를 투하하여 해상을 봉쇄하여 부산에서의 물자공급을 차단하고 어로활동을 못하게 하였다. 그러다가 1944년 8월에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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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민을 침범했던 유목민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되었나 ?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5. 21. 04:59
인류의 4대 문명은 엄밀히 정착민들의 문명이다. 수렵,채집생활을 하던 인류가 정착해 농업혁명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 도시와 국가로 발전해왔다. 지구상에는 황량한 초원지대에서 삶을 이어간 또 다른 인류가 있었다. 이들은 유라시아 대륙을 종횡으로 가로지르며 역사의 한축을 담당한 유목민이다. 유목민은 중앙집권적이고 밀집해 사는 정착민과 달리 씨족, 부족 단위로 드넓은 초원에 드문드문 퍼져 살았다. 정착민의 수직적 권력, 착취, 화려함과는 반대로 유목민은 수평적 권력,정복,검소함이 특징이다. 정착민이 자신의 계급으로 불릴 때 유목민은 징기스칸조차 이름으로 불렸다. 정착민이 평야에 성을 쌓을 때 유목민은 불모지에 길을 만들었다. 유목민의 삶은 혹독한 기후와 척박한 환경에 대한 투쟁 그 자체이다. 한파와 가뭄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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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통한 진보적 역사관과 순환적 역사관은 어떻게 다르게 발전했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5. 15. 05:46
시간에 대한 두가지 입장은 실제로 서양과 동양의 시간관을 형성했다. 직선적 시간관은 서양의 문화와 종교의 밑바탕이 되었고, 원형적 시간관은 동양의 문화와 종교의 밑바탕이 되었다. 예를 들어 서양의 그리스도교는 직선적 시간관을 토대로 하는데 그리스도교의 세계에서 인간은 탄생하고 성장하여 죽음에 이른 후 영원한 세계로 나아간다. 그곳이 지옥이든 천국이든 마찬가지다. 어떤 사후세계에서나 시간은 과거로의 후퇴없이 영원히 계속된다. 반면 동양의 윤회사상은 원형적 시간관을 토대로 한다. 불교의 가르침에서 인간은 탄생하고 성장하여 죽음에 이른 후 중간 상태인 바르도를 지나 다시 탄생을 맞이한다. 이러한 시간관의 차이는 역사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이어진다. 우선 직선적 시간관은 역사는 끝없이 발전해간다는 진보적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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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비대면 디지털시대 전환시기에, 과연 무엇이 중세를 붕괴시켰을까 ?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5. 12. 04:25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때는 뚜렷한 변화 조짐이 있는데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간 시기에는 정치체제가 바뀌었다. 로마제국의 붕괴로 유럽과 지중해가 여러 갈래로 분열되면서 각자도생의 길로 치달았다. 중세 1000년을 마감하고 근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정신적인 변화가 두드러졌다. 바로 종교개혁과 르네상스다. 종교적 억압에서 벗어나 신에서 인간으로 회귀하려는 시도가 다양하게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신적 변화는 그냥 갑자기 일어나는 게 아니다. 그 이전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크나큰 변혁이 있었다. 중세를 붕괴시킨 근본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인구의 극단적인 변화다. 14세기 페스트로 유럽인구는 갑자기 1/3로 줄었다. 농노에 의존했던 봉건 장원 경제는 인구 감소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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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명이 희생된 제2차 세계대전은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었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4. 19. 04:33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진 원인은 아시아의 일본과 유럽의 독일 세계정복을 꿈꾼데서 찾을 수 있다. 청일전쟁 이래 일본은 중국의 광대한 영토를 넘보면 기회를 엿보았다 1931년 일본 관동군은 류타오거우에서 철도 폭파사건을 일으키고는 중국의 자작극이라 주장하여 군사 침략을 하여 만주사변을 일으키면 만주제국을 건설했다. 그후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 계속되는 중에 1937년에 베이징 남서쪽 6km 지점에 있는 루거우차오사건을 일으켜 중일전쟁을 시작했다. 이는 일본군은 화북지방에서 총공격을 시작했고,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의 시초를 알리는 중일간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이후 일본군은 중국을 무참히 짓밟았는데 난징 대학살에서는 최소한 20만명 이상의 중국인이 학살되었다. 그래서 중국인은 일본군의 대학살을 ‘삼광작전’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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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카이도 원주민 아이누족 슬쁜 역사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4. 5. 04:12
일본국가가 있기전에 전국 일본에 살다가 점차 북쪽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훗카이도에 살게 되는데 이들 후손을 스스로 인간이란 뜻의 아이누라고 불리었다. 차가운 설원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이루었는데 훗카이도, 사할린, 쿠릴열도로 생활권을 형성하고 일본인과 다른 외모를 갖고 있었다. 외모는 움푹패인 눈과 오똑한 코 그리고 입체적인 이목구비, 몸은 털이 풍성한 몸체이다. 남자는 구렛나루와 콧수염을 기르고 여자는 입에 조커같은 문신을 하였다. 인간은 자연, 동물과 대등하다는 세계관을 갖고 불곰을 숭배하고 주식으로 연어를 먹었고 고대일본은 에조라고 불렀다. 7세기 야마토정권시대에 아이누족을 정벌하기 위해 생긴 쇼군은 에조치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1457년에는 하코다테에서 아이누족 살인사건이 발생하여 고샤마인 전쟁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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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발전과정과 중국 권력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4. 2. 03:18
중국은 1921년 중국공산당이 모택동이 창당하고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과 대립하여 내전까지 하면서 결국에는 1949.10.1. 중화인민공화국을 탄생시켰다. 국민당을 이끈 장개석은 대만으로 쫓겨나서 중화민국을 설립했다. 그래서 2개국가 성립되었다. 모택동은 인민들의 발전을 위해 대약진운동(1958년에서 60년초)을 3년정도 하였으나 실패로 끝났다. 이 운동은 57년에 소련의 생산성향성 운동을 본따 실시하였으나 공산주의의 비효율성으로 실패로 돌아가서 마오쩌둥(모택동)은 국가주석을 물러나고 말았다. 그러나 마오쩌둥은 1966년부터 10년 가까이 1976년사이 문화대혁명을 일으켜 중국 전체를 농민과 노동자세상을 만들자고 지식인을 억압하고 탄압하고 죽이기까지 하며 국가적 혼란을 가져오며 재집권하는 계기가 되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