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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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차 대전의 전초전이고 리허설이라고 하는 스페인내전 어떤것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26. 07:30
스페인 내전은 1936년 우파 군부세력이 공화국에 반란을 일으키며 시작으로 1939년에 종결된 4년 가까이 공화정과 파시즘의 대결구도로 여기에 공화정은 소련의 지원을 받았고 파시즘은 독일 히틀러와 이태리 무솔린의 도움을 내전이지만 국제전의 성격도 가지고 있었다. 스페인 내전전에도 19세기부터 정치적 혼란상태로 쿠테타가 수시로 발생하여 내전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고 1926년에는 리베라는 군부가 쿠테타로 당시 왕인 알폰소 13세 밑에서 신정부를 수립하였으나 1929년 경제대공황으로 군부세력은 물러나가 1931년 총선거를 실시하여 왕정시대는 물러가고 공화정이 수립되었다. 공화파 정부가 수립되자 정치군인을 좌천시켜 훗날 내전으로 40년간 독재를 하였던 프랑코도 아프리카쪽으로 좌천되었다. 여기에 우파정치인이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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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에서 청이 패한 진짜 이유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22. 06:04
동학군을 막지 못한 조선은 청군을 요청하고 텐진조약에 근거해 일본도 군대를 파견하나 동학군은 외세개입을 피하기 위해 전주화약을 체결하였으나 일본은 철병을 거부하고 경복궁을 점령하고 청일전쟁을 일으켰다. 일본군은 안산근처의 풍도해전에 청 함선을 침몰시키고 아산에서 육군을 패하게 하고 평양전투에서도 일본이 승리하였다. 청의 군대는 오합지졸로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조선을 약탈하기도 하였으나 일본군은 훈련과 군기가 확립되고 국방비를 50%로 투입하는 등 막강하였다. 일본군은 산둥반도 근처 황해해전에서 풍양함대를 박살내고 여순대련의 요동지역을 점령하고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시모노세키조약으로 청의 예산 2년치의 2억량 배상을 요구하고 대만과 요동을 할양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러시아는 독일과 프랑스 합하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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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든 공산혁명의 쓰나미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17. 05:40
자본주의는 산업혁명 이후 끊임없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주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대공황, 노동계급의 저항, 제국주의와 전체주의 등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지만 이겨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고 공산주의(공산주의는 자본주의와 대립되는 경제적 측면 용어로 사회주의는 정치적 측면 용어로 보기도 한다)라는 더 폭력적인 도전자가 무한확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공산주의는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의 극단적인 형태였다. 사유재산 철폐,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해 계급없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자본주의와는 상극이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2차 세계대전까지는 전체주의라는 공통의 적을 상대로 함께 싸웠다. 하지만 전체주의가 사라지자 공산주의는 자본주의 체제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왔다. 영국 총리 처칠은 1946년 연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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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식민지에서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15. 05:40
미국이 세계사의 전면에 등장한 지는 240년에 불과하다. 미국 이주의 역사는 400년이 넘지만 1776년 독립 이전에는 영국 식민지로서 원료 공급지이자 상품시장으로 여겨졌다. 1776년에 세계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가 등장했고 1789년에는 프랑스혁명이 발발했다. 경제적으로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은 손으로 가격원리를 도입한 국부론이 출간되어 경제학의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미국의 미약한 출발을 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뒤 1607년 영국 이민자 144명이 버지니아에 상륙했다 이어 1620년에는 영국의 청교도 등 102명이 종교 박해를 피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지금의 메사추세츠에 도착했다. 이후 이민자가 계속 들어오면서 1733년 조지아 식민지까지 총 13개의 식민지가 건설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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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역사는 무엇인가 ?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11. 04:32
고려 후기 승려 일연이 쓴 삼국유사의 단군신화가 나오는데 옛날 환인이 서자 환웅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했다. 아버지 환인이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을 내려다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한지라라고 그런 단군신화는 역사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물론 환단고기를 믿는 진보사학자들은 역사의 한부분으로 보기는 한다. 역사를 과거에 일어나는 사실을 그대로 객관적으로 기술한다는 절대주의적 역사관과 여기에 자신의 주관이 들어가는 상대주의적 역사관이 있다. 절대주의 역사관은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가 있고 상대주의적 역사관은 이탈리아의 크로체가 있다. 실증주의자인 랑케는 역사는 실제로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역사가의 임무는 오직 사실만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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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공황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는데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8. 04:31
미국의 경제공황은 곧 세계의 대공황을 의미하게 되었다. 과거의 불황기에 공업생산 감소 폭이 7%였지만 세계 대공황 기간에는 44%에 이르었다. 국가간 무역은 1929년에 680억달러에서 1933년 240억달러 1/3로 줄었다. 전 세계 경제가 뒷걸음질 치는 사상 최악의 경기후퇴였다. 미국은 대공황에 직면하자 먼저 15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투자금을 환수하기 시작했다. 그 여파로 가장 파격을 입은 것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였다.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던 독일은 미국의 투자에 힘입어 1920년대 후반에는 경제를 거의 재건해가던 참이었다. 그러나 미국 자본이 갑자가 빠져나가자 금세 무너지고 말았다. 생산의 50%가 줄고 실업자는 생산인력의 40%인 600만명으로 불어났다. 영국과 프랑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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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경대공습과 폭격기 B29는 괴물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5. 24. 04:48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을 독일과 함께 참전하면서 미국의 하와이의 진주만을 1941년에 감행하여 미국함대를 숙대밭을 만들었고 미국은 이를 보복하기 위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며 일본과 혈전을 벌였다. 그당시 일본의 함대는 미국을 능가했다고 한다. 아무튼 미국은 일본에서 멀지 않은 괌과 사이판을 1944년 11월에 점령하여 일본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엔진이 4개 달린 무시무시한 폭격기 B29를 동원하여 일본 동경을 불바다로 만들었고 그 밖에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도시도 사이판과 괌에서 출병한 폭격기로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동경만 등 바다에도 기뢰를 투하하여 해상을 봉쇄하여 부산에서의 물자공급을 차단하고 어로활동을 못하게 하였다. 그러다가 1944년 8월에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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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민을 침범했던 유목민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되었나 ?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5. 21. 04:59
인류의 4대 문명은 엄밀히 정착민들의 문명이다. 수렵,채집생활을 하던 인류가 정착해 농업혁명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 도시와 국가로 발전해왔다. 지구상에는 황량한 초원지대에서 삶을 이어간 또 다른 인류가 있었다. 이들은 유라시아 대륙을 종횡으로 가로지르며 역사의 한축을 담당한 유목민이다. 유목민은 중앙집권적이고 밀집해 사는 정착민과 달리 씨족, 부족 단위로 드넓은 초원에 드문드문 퍼져 살았다. 정착민의 수직적 권력, 착취, 화려함과는 반대로 유목민은 수평적 권력,정복,검소함이 특징이다. 정착민이 자신의 계급으로 불릴 때 유목민은 징기스칸조차 이름으로 불렸다. 정착민이 평야에 성을 쌓을 때 유목민은 불모지에 길을 만들었다. 유목민의 삶은 혹독한 기후와 척박한 환경에 대한 투쟁 그 자체이다. 한파와 가뭄이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