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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바다의 조미료인 설탕과 소금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맛의 세계 2024. 1. 5. 03:27
야생상태 그대로의 채소와 육류 생선에는 다양한 냄새와 맛, 특유의 개성이 있어서 맛을 조화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좀처럼 마음에 드는 맛을 만들어낼 수 없었다. 따라서 식자재의 본연의 맛을 끌어내면서 조화롭게 정리해 주는 조미료가 필요했다. 맛을 그려내는 것이고 맛의 미묘한 균형을 연출하는 것은 조미료이다. 조미료는 식탁이라는 극장의 훌륭한 연출가이다. 조미료는 미각을 세련되게 만드는 과정과 관련이 있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그 가짓수가 계속 늘고 있다. 미각은 단맛, 짠맛, 매운맛, 신맛 등으로 나눌 수 있고 단맛과 짠맛이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인류는 다 썩어가는 식자재를 먹으며 조미료에 관한 지식을 축적해왔다 한편 달콤함은 인류에게 매혹적인 맛이다. 그러나 자연계에서는 매우 적다. 이런 이유에서 설탕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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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1. 5. 03:14
탐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탐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에서 벗어나면 무엇이 근심이며 무엇이 두려움이랴 => 법구경 폭군의 대표로 불리는 걸왕에게도 취할 만한 업적이 있었고, 성군의 으뜸으로 꼽히는 요임금에게도 실수가 있었고, 성군의 으뜸으로 꼽히는 요임금에게도 실수가 있었다. 추녀의 대명사로 불리는 모모에게도 좋은 점이 있었고, 미녀의 으뜸으로 치는 서시에게도 나쁜 점이 있었다. 그러므로 멸망한 나라의 법에도 추려 따를 만한 점이 있고 잘 다스려지는 나라의 기풍 속에도 비난할 만한 점이 있는 것이다 => 회남자 대저 걱정을 한다는 것은 창성하는 원인이 되며, 기뻐한다는 것은 망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승리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 공자 오로지 마음만을 기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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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 4, 목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 4. 03:42
1. 바이든 간신히 대선 승리, 머스크 X파산.....영국 FT 기자들의 새해 예측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자들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간신히 재선에 성공할 것이며 머스크의 X가 파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해서는 중동지역으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는 선거 전 네 번의 재판 중 적어도 두 번의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며 이를 바이든의 집단의 정치박해로 내세울 것이다. 그러나 가까스로 바이든이 재선에 성공하는데 이는 유권자가 바이든 재선을 지지하기보다는 트럼프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중동사태에 있어서는 레바논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면전으로 번질 우려가 적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광범위한 지역의 분쟁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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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 51장) 사는 길과 죽는 길 / 도와 덕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1. 4. 03:12
사는 길은 떠나 죽는 길로 들어서는구나 삶의 부류가 열에 셋이고 죽음의 부류가 열에 셋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는 일에 더욱 열중하지만 하는 일마다 모두 죽는 길로 가는 것이 또 열에 셋이구나 왜 그런가 ? 지나치게 삶을 좋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 듣자 하니 삶을 잘 기른 사람들은 험한 산길을 가면서도 코뿔소나 호랑이를 피하지 않고 군대에 가더라도 갑옷으로 무장하지 않는다 코뿔소는 그 뿔을 박을 곳이 없고 호랑이는 발톱을 쓸 곳이 없으며 적군은 칼을 겨눌 곳이 없다 왜 그런가 ? 죽음에 이르는 여지를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만물이 모양을 갖추고 기물은 이루어진다 그래서 만물은 도를 높게 대하고 덕을 고귀하게 대한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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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풍요한 사회을 역설한 갤브레이스 경제학 이론은 무엇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경제 2024. 1. 3. 03:56
갤브레이스는 과거의 학문적 업적이 현재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고방식들을 관습적 지혜라고불렀다. 그러나 갤브레이스가 보기에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미국은 관습적 지혜에 갇혀 인간성을 상실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었다. 고전 경제학에 뿌리를 둔 당대의 경제학은 많이 생산하여 최대한 소비하는 것을 경제활동의 궁극적 목표로 삼았다. 시대와 환경이 변화하는데도 생산과 소비의 확대를 중시하는 이론은 수정되지 않았다. 이렇듯 물질적 풍요에 집착한 미국 경제가 정신적 빈곤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상황을 경고하기 위해 갤브레이스가 쓴 책이 바로 풍요한 사회다. 보편적 지혜의 토대를 마련했던 애덤 스미스, 리카도 그리고 맬서스가 경제에 관한 이론을 제시하던 시기는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회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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背水陣(배수진)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1. 3. 03:11
背水陣(배수진) - 등배, 물수, 진칠진 물을 등지고 진을 친다는 말로 어떤 일에 죽음을 각오하고 대처하는 것을 뜻한다. 사기 화음후열전에 나오는 말로 한신은 장이와 함께 병사 수만명을 이끌고 동쪽으로 가서 정형에서 내려와 조나라를 치려고 했다. 조나라 왕과 성안군은 한나라 군대가 곧 쳐들어온다는 말을 듣자 병사를 정형 어귀로 모이도록 했는데 그 수가 20만명이라고 했다. 그러나 광무군 이좌거가 성안군을 설득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한나라 장수 한신은 서하를 건너서 위나라 왕를 사로잡고 하열도 사로잡아 연오를 피로 물들였다고 한다. 이제는 장이의 도움을 받아 우리 조나라를 함락시키려고 의논하고 있다니 이는 승세를 타고 고국을 떠나 멀리서 싸우는 것으로 그 예봉을 막아내기 어려울 듯하다. 그러나 제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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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 2, 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 2. 03:37
1. 총선 앞두고 쌍특검 본회의 통과 되었다....대통령실 거부권 행사 밝혀 167석의 더불어민주당과 6석의 정의당 등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특검법을 처리했다. 대통령실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이 재석 의원 180명 중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국민의 힘은 투표를 거부하고 퇴장했다. 쌍특검법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후 국회법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 180일 본회의 60일 등 숙려기간 240일을 지나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됐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이나 수사를 거부한 적은 없다고 비판했고 국민의 힘은 여야 합의 없이 특검법을 처리한 전례가 없다고 맞받았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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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멀리하여 세상을 이기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1. 2. 03:11
사람이 한번 사사로운 이익에 빠져들다 보면 강직한 기질도 녹아 약해지고 지혜가 막혀 어두워질 뿐만 아니라 인자한 마음마저 혹독해지고 결백한 뜻도 더러워져 인간의 본성을 깨뜨리게 된다. 그러므로 옛 성현들이 탐욕을 멀리했으니 이것이 곧 세상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진시황은 천하를 통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 이때 그의 죽음을 틈타 권력을 농락한 자가 환관 조고였다. 그는 진시황이 후사로 지명한 맏아들 보소를 계략을 세워 죽이고 그 동생인 호해를 2세 황제로 옹립한다. 그러고는 승상 이사도 죽음으로 몰아넣은 후 이번에는 스스로 황제에 오르기 위해 자신이 옹립한 황제를 허수아비로 만드는데 그때 사용한 방법이 지록위마였다. 조고가 사슴을 황제에게 바치며 아뢰었다. 말입니다. 그러자 황제 호해는 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