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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지역에서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이 자주 왜 일어났을까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6. 30. 03:23
중국과 인도는 20세기 초반까지 티베트가 중간에 위치하여 국경문제가 없다가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티베트 동단과 서단에 대해 국경문제로 소규모 충돌이 일어났다. 이는 영국의 일방적 내지 티베트와의 조약으로 임의적으로 국경을 설정하고 중국정부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영토를 실효적으로 지배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했다. 티베트의 동단지역은 청나라가 멸망하고 1912년 신해혁명으로 쑨원의 중화민국이 들어섰는데 그들은 티베트에 깊이 신경을 쓰지 않았다. 티베트는 완전독립을 선언하고 인도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도 티베트의 독립을 지원했다. 1913년 영국, 티베트, 중국이 국경선획정회담을 열었는데 영국령 인도 외교장관 헨리 맥마흔은 히말리야 산맥 남쪽지역 프라데시를 영국으로 편입하다는 것을 티베트와 심라조약으로 체결하였다. 일명 맥라흔라인으로 국경을 정했으나 중화민국은 국가도 아닌데 국경논의는 말도 안된다고 반발하고 회담장을 나갔다. 티베트의 서단지역은 1865년 영국령 인도관리 윌리엄 존슨이 독단적으로 획정하여 존슨라인으로 국경을 정하여 인도가 계승하여 실효적으로 지배하여 국경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중국은 1951년에 티베트를 중국영토로 합병하고 1959년에는 중국의 강압통치에 저항하여 티베트가 무장봉기를 하였으나 인민해방군에 진압되었다. 티베트 14대 달라이 라마는 인도 피신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1962년에는 모택동이 인도에 선제공격을 감행하기도 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그후 1967년에는 인도가 자존심을 회복하는 전투의 승리를 거두었다. 지금도 중국과 인도사이에는 티베트지역 국경지대에 대해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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