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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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간본성에 대한 세계명언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4. 12. 02:58
우리들의 덕행은 때때로 위장된 부덕에 지나지 않을 때가 있다 => F.D 라로슈푸코어 미덕은 결코 공포의 대상이 되지 않는 대담함과 강함이다 => 셰익스피어 소극적인 미덕이란 존재할 수 없다. 설사 내가 동포를 위해 보람된 일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자기 제한에 의해서가 아니고 자기표현에서 비롯된 것이다 => 처칠 미덕과 우정 이외에 칭찬에 값하는 것은 없으며, 우정 그 자체는 미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 A. 포우프 작은 일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위대하고 영웅적인 미덕이다 => 보나뷰차 물질은 어느 때고 미덕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파괴할 수 있다 =>러셀 여성의 미덕이라는 것은 거개가 남자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에 지나지 않는다 => G. 샹트베에브 미덕은 악덕을 삼가는 것이 아니라, 악덕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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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73, 74장) 용기와 망설임 / 죽음을 관장하는 것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4. 11. 03:23
과감하게 하는 용기가 있으면 죽고 과감하게 하지 않는 용기가 있으면 산다 이 두가지에서 어떤 것은 이롭고 어떤 것은 해롭다 자연이 싫어하는 것에 대하여 누가 그 이유를 알겠는가 ? 그래서 성인은 오히려 망설인다 천도는 다투지 않고도 잘 이기고 개념화하지 않고도 잘 반응하며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오고 여유있게 잘 도모한다 자연의 망은 넓고도 넓다 듬성등성하지만 빠뜨리는 것은 없다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어찌 죽인다는 것으로 그들을 두렵게 할 수 있겠는가 ? 만약 백성들로 하여금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게 하면 이상한 짓을 하는 자를 내가 잡아서 죽인다고 할 때 누가 감히 그런 짓을 하겠는가 ? 항상 죽이는 일을 관장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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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년 전의 모세의 십계명과 유대교는 어떻게 박해와 함께 발전했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종교 2024. 4. 11. 03:05
유대교에는 마땅히 지켜야 할 열가지 규칙이 있다. 바로 모세 10계명이다. 십계명하면 엄격한 계율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실은 모세의 십계명은 합리적이면서 느슨한 계율이다. 제 1계명은 나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에서 신은 오직 하나뿐인 하느님만 두라고 한다. 토속 신앙에서는 여러 신들을 섬기고 숭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그만 두라는 것이다. 즉 비합리적이고 토속적인 신앙은 버리라는 말이다. 제 2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이른바 우상숭배 금지로 누군가를 신격화하거나 누군가의 상을 만들어 신으로 모시고 숭배하지 말라는 뜻이다 제 3계명은 너는 네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고 하며 간단히 말해 힘들 때마다 함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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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왕소군, 초선 및 양귀비 중국의 4대 미인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4. 9. 03:41
서시는 물고기가 넋을 잃었다는 미인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월나라 저라산 기슭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시이광이다. 아버지는 나무꾼이고 어머니는 빨래를 업으로 삼았다. 저라산 아래쪽에는 두 개의 마을이 동서로 분리되어 있었다. 서쪽 마을에 살던 시이광을 서시로 부르게 되었고 서시 따라잡기를 했던 동쪽 마을의 한 처녀를 동시라고 부르게 되었다. 서시의 아름다움이 부러웠던 동시는 서시의 화장, 옷차림, 말투, 걸음걸이를 모두 따라 했다. 서시는 평소 위장이 안 좋아 통증이 올 때마다 미간을 찌푸리곤 했는데 그 모습 또한 아름다워 많은 남성들이 그녀를 흠모했다고 한다. 동시도 서시의 미간 찌푸리기도 놓치지 않고 따라 했는데 그 모습이 역하고 추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고사성어가 동시효빈(시비선악의 판단없이 남을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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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려면 그 끝 무렵을 보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4. 9. 03:23
비록 기생이었다 해도 늘그막에 한 남편만을 따른다면 한평생의 분 냄새가 문제될 것이 없고 비록 열녀라 할지라도 늘그막에 정조를 잃으면 반평생의 수절이 허사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옛말에 이르기를 사람을 보려면 그 생의 후반을 보라고 했으니 진정 명언이다 진나라 헤제 떄 주처라는 사람은 어릴 때에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뒤늦게 철이 들어 새사람이 되려고 하였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흥 그 버릇이 어디 가려고 ? 믿을 수 없는 걸 어떻게 믿는 단 말이야 ? 오히려 비웃음만 사게 되자, 주처는 동오에 가서 학자 육기를 만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육기는 격려하며 말했다. 굳은 의지를 지니고 지난날의 과오를 고쳐서 새사람이 된다는 개과천선이면 자네의 앞날은 무한히 밝네 이후 10년간 학문에 정진한 주처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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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인간본성에 대한 세계명언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4. 5. 03:11
대부분의 악은 덕이라는 가면을 쓰고 기어든다 => G. 허비 아무리 전능한 사람도 자기 운명을 일시 정지할 수 없다. 선한 자는 일찍 죽고, 악한 자는 오래 산다 => D. 데포우 우리를 고결하게 하는 것은 덕성이지 가문이 아니다. 위대한 행동은 위대한 정신을 말하고, 그와 같이 지배할 것이다 => J. 플래처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 하지만 그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덕에 의해 달라지는 것이다 => 볼테르 악을 피하기 위해 선을 저지름은 선일 수 없다 => 쉴러 악은 스승이 없이도 익힌다 => T. 풀러 덕은 일종의 건강이며 영혼을 살찌게 하는 존재 형식이다. 거기에 반해서 악덕은 병이며 영혼의 허약함이다 => 플라톤 악에 다다르는 길에는 군중이 넘쳐나고, 그 길은 평탄하며, 또한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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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71, 72장) 모르는 사람의 병 / 힘들게 하지 않으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4. 4. 03:23
아는 사람은 잘 모르겠다 하는데 이것이 최상의 덕이다 잘 모르는 사람은 오히려 안다고 하는데 이것은 병이다 성인은 이런 병을 앓지 않는데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병이 되지 않는 것이다 백성들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진실로 큰 위엄이 설 것이다 그들의 거처를 핍박하지 말 것이며 그들의 삶을 힘들게 하지 말라 힘들게 하지 않으면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치로 성인은 자신을 알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을 아끼지만 자신을 존귀하게 만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