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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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2) 인위적인 국경선이 분쟁의 씨앗을 되는 중동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2. 11. 15. 03:50
알카에다와 보다 최근에 탄생한 IS 같은 집단들이 부분적으로나마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식민주의에 대한 굴욕감, 이어 등장한 범아랍 민주주의의 실패가 이러한 아랍 민족국가의 확장세로 이어진 것이다. 아슬람주의자들은 이슬람제국을 통치하던 황금시대 당시로선 최첨단의 기술, 예술, 의학, 통치 체계를 자랑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이에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일명 IS는 2000년대 후반에 이라크의 알카에다에서 떨어져 나온 집단이다. 시리아 내전이 한창일 무렵 나왔다. 발전을 거듭하다가 2014년에 이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의 넓은 지역에서 독립을 선언하면서 IS로 자처하기 시작했다. IS는 해외 무슬림들에게 지하드 전사 집단의 선봉으로 부상했다 이들은 이슬람 칼리프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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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대륙 2) 내륙이 텅 비어 있는 거대한 지리의 감옥 같은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2. 11. 1. 04:27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 정부들에 막대한 양의 돈을 빌려주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에콰도르가 주요 고객이다. 대신 중국은 대만을 포함한 영토분쟁의 경우 유엔에서 이들 나라들이 자기편을 들어주길 기대할 것이다. 미국은 유럽연합과는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호 무역 협상을 선호했으면서도 라틴 아메리카 나라들과는 개별적으로 무역협정을 맺고 있다. 중국도 역시 그렇게 하지만 적어도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 지역 국가들이 미국은 물론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조금씩 줄여 나가게 하고 있다. 그 예가 브라질이다. 다른 라틴 국가에도 퍼질 전망이다. 왜냐하면 미국의 입장에 좌우되어서 거래가 되었다. 극명한 것이 먼로주의로 1823년에 발표하여 유럽의 식민주의자들에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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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대륙 1) 내륙이 텅 비어 있는 거대한 지리의 감옥 같은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2. 10. 25. 04:19
미국의 지리가 강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했다면 라틴 아메리카의 남쪽 20여개 나라들 가운데 금세기에 이 북아메리카의 거인과 겨룰 만큼 크게 성장할 나라는 없으며 그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도 어렵다고 보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는 강력한 지주들과 노예제가 합쳐진 구시대 문화가 청산되지 못했고 이는 불평등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내륙이 모기와 질병에 시달리게 되어 해안가 지역에 대도시를 형성하게 되었다. 수도가 되는 도시들은 주로 해안 근처에 세워지고 내륙으로부터의 도로로 수도로만 이어지지 나라 곳곳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경우 전 인구의 30%이상이 수도권에 모여 산다 식민주의자들은 각 지역의 부를 해안 지역으로 끌어와서 해외 시장에 넘기는데 집중했다. 독립이 이뤄진 뒤에도 대다수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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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의 경유지인 한국과 중국을 견제하는 일본이 미국과 동맹을 맺다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2. 10. 18. 04:14
한반도의 문제는 풀수가 없고 관리만 할 뿐이다. 말레이시아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항에 이르는 지역 전체는 초조하게 남북한을 조목하고 있다 만에 하나 그들의 코 앞에서 문제가 폭발하면 인접국들에까지 말려들고 그 여파가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은 북한의 행위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렇다고 통일 한국의 국경 즉 자신들의 코앞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미국도 남한을 위해 싸우고 싶은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지만 그렇다고 우방을 저버리는 짓을 할 수도 없다. 한번도 개입에 있어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일본은 어떤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모른 체 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해결책은 타협이지만 남한의 진보수 세력의 다툼과 북한의 미국과 핵보유에 대한 견해 대립으로 쉽지 않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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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나라지만 지리에서 유럽에서 주도권 싸움에 힘겨워지는 러시아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2. 10. 11. 04:20
러시아는 광활하여 면적이 무려 1709만㎢에 달하며 숲과 호수 얼어붙은 툰드라, 스텝, 타이가, 산맥 또한 마찬가지로 넓다. 어느쪽을 가더라도 러시아고 러시아 곰이 있다고 하여 나라의 상징도 곰을 정했다. 러시아 사람들은 곰을 가리켜 꿀을 좋아하는 자라는 뜻의 메드베디라 부른다. 우랄 산맥의 서쪽은 유러피언 러시아이며 동쪽 땅은 시베리아로 베링해와 태평양까지 뻗어 있다. 21세기인 지금도 기차로 이 나라를 횡단하려면 엿새는 잡아야 한다. 이 곰의 속내에 대해서 1939년 영국 윈스턴 처칠은 러시아는 수수께끼 이며 미스터리라는 포장지로 여러겹 싸매져서 불가사의 안에 있다 여기 안에는 러시아의 국익이 있다고 했다. 여기에 강인함을 위해 러시아인들이 경외하는 것이 군사력이라고 하였다 북유럽평원은 프랑스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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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한 도끼날을 가진 막대 묶음으로 권위에 일치를 뜻하는 파시즘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2. 10. 7. 03:46
1925년 이탈리아의 독재자이자 파시스트당의 지도자였던 무솔리니가 연설을 통해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다음 같은 하나의 구절로 요약했다. 모든 것은 정부 안에 있고 정부 밖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것도 정부에 반하지 않는다. 모든 면에서 정부의 완전한 권력을 강조하는 전체주의적 정부 체제, 파시즘은 1차 대전 이후 경제적 대변동과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던 시기에 유럽국가들에서 생겨났다. 무솔리니, 히틀러 같은 파시스트 지도자들이 질서를 도입하고 국가적인 자부심을 회복하며, 철권으로 통치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중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초의 파시즘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는 블랙셔츠라는 별명이 붙은 무솔리니와 그의 지지자들이 1922년 정권을 장악한 후 곧이어 파업을 불법화하고 신문 검열제도를 도입했으며 선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