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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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종기원, 진화론에서 나오는 핀치 새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3. 1. 20. 03:58
1831년에 로버트 피츠로이의 지휘로 두 번째 항해에 나섰다. 귀족 출신 왕립해군 장교인 피츠로이는 선도적인 기상학자로서 뉴질랜드 총독으로도 복무한 적이 있었다. 그의 임무는 남아메리카 대륙 해안선 조사를 이어가는 것이었다. 비글호가 출항할 때 그와 함꼐 승선한 사람은 케임브리지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 찰스 다윈이었다. 항해를 하는 동안 다윈은 동물관찰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 조사 덕에 우리가 자연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는 이론이 만들어졌다. 그 이론이 형성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갈라파고스제도에서 관찰한 새들이었다. 다윈은 1809년 잉글랜드의 슈루즈베리에서 의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처음에는 에든버러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나 박물학에 흥미를 느껴 자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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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새로 진화한 흔적인 시조새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2. 12. 21. 03:18
1861년 독일이 고생물학자 폰 마이어가 바이에른 인근 석회암 채석강에서 발견한 깃털 화석을 보고했다. 후일 그는 그것을 자신이 시조새라고 명명한 생물의 깃털이라고 했는데 시조새란 그리스어로 고대의 날개라는 의미다. 몇 달 후 깃털 화석이 발굴된 곳에서 6km 떨어진 랑엔날테임 마을 인근에서 완벽에 가까운 시조새의 골격이 발굴되었다. 이것이 시조새로 새 1만종의 공통 조상이자 살아 남은 유일한 공룡이라고 보았다. 이후에도 화석 11점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 화석들은 모두 중생대 중기인 쥐라기 말 1.5억년 전 무렵의 것이다. 당시 유럽은 오늘날보다 적도에 더 가까이 위치한 얕은 바다의 군도였다, 시조새 몸길이는 약 50㎝로 까치만 한 것으로 새와 공룡의 특징을 모두 지녔음이 밝혀졌다. 시조새는 육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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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란 거대한 세계에 대해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2. 10. 27. 04:29
공룡은 매혹적인 파충류로 2억 5천만년 전에서 시작된 중생대에서 전 지구에 걸쳐 널리 분포했다. 하지만 6600년만전 공룡 대다수는 지구상에서 동물의 삶을 완전히 뒤바꾼 대재난으로 멸종되었다. 인류가 공룡의 뼈와 화석을 발견한 시기는 적어도 기원전 7세기 이래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부 고대인은 그리핀 같은 신화 속 생물로 오인한 듯 보이며, 17세기 학자들은 거인의 화석이라고 믿었다.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 유럽과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공룡화석이 무더기로 발굴되면서부터다. 영국의 생물학자 오언경이 1842년 공식적으로 무서운 파충류라는 의미의 공룡이라고 불렀다 그는 잉글랜드 남부 지역 공룡 표본을 보았고 동시대의 파충류와른 다르며 독립적인 동물임을 알아챘다. 특히 다리들이 옆쪽으로 뻗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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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타알릭, 바다에서 육지로 향하다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2. 10. 21. 03:44
진화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사건 하나는 어류가 물 밖으로 나와 지느러미가 다리로 변해 육상생활을 시작한 일이다. 여기에서 사지동물, 즉 네발 달린 동물이 유래했는데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가 속한다. 일단 뭍으로 올라온 동물은 물 밖에서 호흡하고 번식하고 먹는 일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처했다. 생활환경 범위가 넓어지면서 생활방식도 다양해졌다. 그 결과 해양에서보다 육상에서 10배나 많은 종이 존재하게 되었고 이런 기념비적인 전환은 4억 2천년만년 전에서 3억 6천만년 전 사이 고생대 중기인 데본기에 일어났다 2010년 폴란드 동남부 지역 홀리크로스산맥에서 약 3억 9천만년 전에 생존한 네 발 척추동물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발자국 화석이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사지동물의 증거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