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의 왕인 돼지에 대해서 알아보며

돼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지구상에 10억 마리 이상이 사육되고 있다. 9천년 전쯤 아나톨리아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럽멧돼지를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500년 후에는 유럽, 그 다음으로 아프리카에 전파되었다. 기원전 3천년경 돼지는 남태평양 섬에 정착한 사람들과 함께 오세아니아로 이동했다 돼지는 가축으로서 장점이 많다. 고기와 지방을 제공하고 피부로는 가죽을 만들고 털로는 붓을 만든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잡식동물로서 음식물 쓰레기나 찌꺼기도 먹어 치운다.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는 돼지고기 섭취를 종교적으로 금하는데 특히나 중동지역에서 그렇다. 기원전 15세기 중반에 쓰여진 유대교 율법서 토라에는 유대인들의 식이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오직 발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하는(소와 양)동물만을 먹어야 한다고 특정되어 있다. 돼지고기는 불길한 것으로 간주되어 금했다. 이법이 유대인의 정체성을 구분한다고 믿는 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무엇이든 먹고 진흙탕에서 뒹구는 돼지의 습성 때문에 비위생적인 동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돼지가 뒹구는 행동은 땀샘이 없어 체온을 내리고 모기를 쫓고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7세기 초 선지자 메호메트의 계기를 담은 쿠란 역시 돼지를 불결하고 금지된 동물로 선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힌두교아 불교도 역시 일반적으로 채식을 함으로써 돼지고기 섭취를 삼간다. 다만 기독교의 구약성경에는 식이 제한이 없어서 돼지고기를 자유롭게 먹는다. 양돈은 18세기 후반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미국에는 콜럼버스의 두 번째 항해시기인 1493년에 전파되었고 오스트레일리아에는 1788년 죄수들을 실은 선단이 최초로 상륙해 유럽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시작되었다. 소금에 절인 돼지고는 유럽 탐험가와 식민지 정착민의 주요 식량원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19세기에 들어와 양돈은 점차 집약화되었다. 육종가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돼지의 몸무게를 늘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라지 화이트 종인데 요크셔 종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돼지 품종이 되었다 돼지 고기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농부들은 돼지를 실내에 옮겨서 더 쉽게 기온을 조절하고 폐기물을 모으고 좁은 면적에서 빽빽하게 길러 고기 산출량을 늘렸다.

 

San Juan lsands

샌환제도는 미국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 있으며 캐나다 국경과 인접해 있다. 1859년 이곳은 미국과 영국간의 교착지대였다. 당시 이 지역의 영유권은 불분명했다. 한 영국회사에서는 소유권을 주장하고자 찰스 그린피이라는 직원을 보내 샌환제도에 지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미국 또한 이곳에 주민을 보냈다. 그중 라이먼 커틀러라는 사람이 밭에 감자를 심었다. 1869월 6월 커틀러는 그리핀이 소유한 돼지 한 마리가 자기 밭의 감자를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고 총을 쏘았따 영국행정당국은 커틀러를 체포하였고 위협했고 미국 이주면들은 미국정부에 보호를 요청했다. 7월에 미국 군대가 샌환제도에 상륙했다고 영국 총독에서 사절을 보내 교섭을 시도했다 양국은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휴전하고 샌환에 군대를 주둔하기로 했다 양국은 휴전하고샌환에 군대를 주둔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은 국제회의가 이 지역을 미국령으로 상한한 1872년때까지 지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