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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8. 5, 목)
    뉴스 2021. 8. 5. 03:58

    1. 이 와중에 해킹 기승, PDF 파일 열면 다 털린다

    (탈륨 해킹 조직이 턴다)보안 기업 Eastsecurity는 국내 악성 'PDF 문서 파일을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 지속형지속위협(APT) 공격이 외교,안보,국방,통일 전 현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는 북한 당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탈륨해킹 조직으로 추정된다

    (에는 MS 워드 문서파일의 매크로 기능을 악용)탈륨은 얼마 전까지 MS워드 문서 파일의 매크로 기능을 악용하는 감염 기법을 주로 활용해왔으나 최근 PDF 취약점을 활용하는 기법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APT 공격 캠페인 중 하나인 페이크 스트라이커의 연장선으로 풀이되고 있다

    (PDF 파일로 오는 문서에 페이크 스트라이커 공격에 주의를)페이크 스트라이커로 분류된 이번 탈륨 조직의 APT 공격 캠페인은 국내 전현직 장차관급 유력인사와 함께 대북 연구분야 고위 관계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기존 유행했던 DOC 악성 문서 형태와 더불어 PDF 취약점을 활용한 공격도 가세하고 있다

    (군사기술 연구기관들과 국가기밀을 해킹 가능)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조선해양, KAI 등 방산업체들과 군사기술 연구기관들이 해킹당했다며 우리가 개발중인 핵추진잠수정의 원자로와 KF-21 최신형 전투기 설계도면, 우주 로켓트 기술 등의 국가기밀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번 해킹이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해킹그룹인킴수키안다리엘등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유엔 보고서는 북한이 35건 해킹으로 2.4조원 훔친 것으로)유엔 보고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이 35건 해킹으로 2.4조원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건이 금액으로 수천억원이 우리 국민의 지갑에서 훔친 것이라며 2019년과 지난해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도 3500억원이 넘는다고 했다

     

    2. 델타 플러스 감염 2명 모두 AZ 백신 접종 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

    (두차례 접종 마친 후 2주 지나 확진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처음 확인된 국내 확진자 2명은 AZ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차례 접종을 마친 후 2주가 지나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에서 파생된 델파 플러스 변이이다

    (델타플러스 변이는)기존 델타변이에 K417N라고 불리는 돌기 단백질 변이가 하나 더 생긴 것을 의미한다 텔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효과는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며 해외에는 20여개국이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과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로 모두 AZ 백신은 맞고 돌파감염으로 생긴 것이다

     

    3. 독일, 남중국해로 군함 파견...대중견제에 본격 합류

    (6개월간 인도태평양 지역 일대 순찰과 훈련을)독일이 남중국해로 군함을 파견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의 대중견제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해당 군함은 앞으로 6개월간 인도태평양 지역 일대를 항해하며 11월에는 서해상에서 대북제재 감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의 강한 반발을 우려해 대만해협 등 영유권 분쟁 지역은 항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군함은 독일,프랑스,영국 파견)독일이 남중국해에 군함을 파견하는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0년만의 일이다. 독일도 미국의 대중견제 대열에 본격 합류하게 되면서 서유럽 주요 3개국이 모두 남중국해 일대로 전력을 파견하게 되었다. 지난 4월 프랑스가 미국 주도 쿼드 국가들과 벵골만 일대에서 처음으로 해상훈련을 실시했고 영국은 5월에 퀸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을 남중국해에 급파한 바 있다

     

    4. 코로나 대확산 겪은 인도, 이번엔 지카 바이러스 확산

    (인도 처음 남부에서 근래는 서부로 확산)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폭증 사태를 겪은 인도에서 이번에는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가 처음 남부 케라라주에서 발생하고 근래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로 확산되었다. 인도에서는 2016-18년 북서부 등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한 바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무엇인가)이집트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뇌 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 백신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신규확진자가 4만명대로 다소 줄어들었다

     

    5. 테슬라 13톤 대형 배터리 화재...불 끄는데 꼬박 4

    (호주 테슬라 대형 전기에너지 저장 장치 끄는데 4)호주에 설치된 테슬라의 대형 전기에너지 저장 장치‘Magapack'배터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 150명과 소방차 30대를 동원해 4일에 걸쳐 진화 작업을 벌여서 간신히 껐다

    (테슬라 에너지의 메가팩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13톤 규모의 리튬 배터리인 메가팩 배터리 시험 도중 화재가 발생하였다. 메가팩은 테슬라 자회사 테슬라 에너지가 생산하는 대용량 배터리로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데 사용된다

     

    6. 영국 여군도 헤어스타일 자유롭게...땋기,높게 묶기 등 허용

    (영국 여군 머리카락을 길게 늘리는 말총머리 허용)영국 여군들이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 길게 늘어뜨리는 말총머리를 뽐낼 수 있게 됐다. 영국 육군과 왕립공군은 여군이 머리를 늘어뜨릴 수 있도록 두발 규정을 완화했다. 영국육군은 현대사회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 머리 스타일 정책을 바꿨다고 밝혔다

    (영 여군은 콘로우와 가발도 허용)영 여군은 말총머리나 콘로우(머리카락을 촘촘하게 땋는 스타일)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였고 머리카락에 길게 붙이거나 가발을 착용할 수도 있다. 그동안 영국 육군은 머리카락을 전부 뒤로 넘겨 공처럼 둥글게 뭉치도록 했다. 미국 육군도 올해 2월 여군의 머리카락 길이 제한을 없애고 땋은 머리나 말총머리를 허용했다

     

    7. 중국판 범죄와의 전쟁...조직폭력배 114명 최고 사형 판결

    (하이난성 폭력조직원 114명에 최고 사형선고)하이난성 제1중급인민법원은 대규모 조직폭력 범죄 사건의 주범인 하이난성 폭력 조직원 114명에 최고 사형과 최소 2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도박장 개설, 타인토지 불법 갈취 등으로 3600억원을 불법취득했다

    (공동주택에 사격총과 탄환 1300발 발견 등)조직원 공동주택 내부에서 21개의 권총과 사격용 소총 1, 엽총 4, 불법 복제권총 5, 탄환 1300발 등이 발견되었고 30여년 동안 살해,상해,집단폭행,불법감금,도박장개설 등 120여건의 위법사실이 드러났고 4명의 주민도 살해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금전갈취 후 바다에 자살 위장 강제투신 등)일부 조직원들은 불법적인 방식으로 피해자들의 금전을 갈취한 뒤 바다에 투신하도록 강제자살로 위장하였고 또 상당수 조직원들은 조직간 보복 폭행을 위해 흉기와 둔기로 무장한 채 하이난성 일대를 활보, 주민들을 위협하는 사례도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8. 장보기 겁난다...계란 57%, 마늘 46%, 돼지고기 10%

    (조류 인플루엔자와 폭염으로 물가가 상승중)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서민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계란이나 마늘, 고춧가루 등 메일 식탁에 올라가는 식품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고 석유류 가격 상승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에 계란 2억개 수입하였으나)통계청은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9.7% 상승했다. 계란이 57% 급등해 2017년 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계란 2억개를 수입했으나 뚜렷한 안정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사과 60%, 52% 등 과일과 쇠고기와 닭고기가 7% 올랐다. 그래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9. 몸값 최대 4‘SM엔터’...이수만, 승계 대신 매각 나선 이유

    (이수만 지분 18.73%로 최대 4조원에)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M 지분 인수저넹는 카카오 Entertainment, CJ, 하이브 등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이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8.73%로 인수액은 2.5조원-4조원으로 점쳐지고 있다

    (SM의 이력은)1995년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연예기획사이다. 1996H.O.T를 시작으로 SES,신화,보아,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에프엑스,엑소,레드벨벳 등 국내 대표 아이돌을 연속 배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자리잡았다

    (승계 대신 매각에 나선 이유는)우선 시장 상황이 좋고 연예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에 대한 가치평가가 긍정적이다. 또한 언테업종의 특성상 가족 경영 체제와 맞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SM의 토대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능력이라며 경영권 세습 등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를 유지하기 힘든 분야라고 한다. 또한 굳이 막대한 증여세를 감수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SM의 시가총액 1.5조원, 하이브는 11.4조원)증권업계는 인수가 성수된다면 SM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한다. 현재 SM의 시가총액은 1.5조원이고 경쟁 엔터사인 하이브는 11.4조원의 1/8수준이다. SM의 지난해 매출은 5799억원으로 하이브(7963억원)72%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평가됐다는 지적이다. 또한 음반판매량도 70%라 시총의 차이는 크다는 것이다

    (하이브 위버스의 대항마로 유니버스가 SM인수를)커뮤니티 플랫폼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누려온 하이브위버스의 대항마가 탄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후발주자인 엔씨소프트의 팬 플랫폼 유니버스는 카카오 및 CJ ENM과 손잡고 규모 확장에 나선 상황이다. 그래서 네이버-하이브-YG VS 카카오 또는 CJ-유니버스-SM 2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10.‘탄소 중립서두는 DHL, 전기화물수송기 2024년 투입

    (국제특송업체인 DHL이 전기동력 화물수송기 12대 주문)도이체 포스트의 자회사이자 국제 특송 업체인 DHL 익스프레스는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인 에비테이션에 전기 동력 화물수송기앨리스’12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최대 시속 402km로 한번에 1179kg의 화물을 나를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810km를 이동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은 30분이면 완충된다.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화물 운송 노선에 처음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미 운송업체 페덱스는 2.3조 투입과 아마존도 전기승합차를 10만대로)DHLCEO는 모든 운송수단으로 전기동력기관으로 바꾸는 일은 탄소 배출량 O이라는 지속가능성 부문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운송업체 페덱스는 2040년까지 전기동력기관으로 바꾸는데 2.3조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아마존도 전기차 개발업체 리비안과 손잡고 2030년까지 10만대의 전기승합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11. 대기불안정 탓 주말까지 전국비...폭염에 소나기로 덮고 습해

    (이번주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3-4일에 전국이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비소식은 7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5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다. 6일 오후부터 7일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이번주 계속 비가 내리는 이유는)최근 비 소식이 잦은 것은 남쪽에서 유입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에 자리하고 그 위를 건조한 공기가 덮고 있는 탓에 강한 비구름대가 자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8-12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장마전선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데)기상학적으로 장마는 여름철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머금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그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정체전선을 따라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이 이미 끝난데다 지금 비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내리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일면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나 높은 습도 탓에 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에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일면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돼 폭염에 소나기까지 덮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했다

     

    12. 전자·일반담배 같이 피우면 더 위험...?

    (복합흡연군이 염증과 니코틴 농도가 높은 것으로)중앙대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각 흡연 패턴 분류군별로 니코틴 지표를 나타내는 요 코티닌, 염증 지표인 요산과 고감도 C-반응 단백과 그리고 산화 스트레스 지표를 나타내는 체내 항산화 물질인 엽산과 비타민 A, E 등 각군의 평균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복합흡연군의 83%의 대다수의 흡연자는 일반담배 또는 전자담배 흡연자 보다 체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지수가 더 나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 등)금연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48%이고 일반담배 흡연보다 상대적으로 유해성이 낮을 것이라는 인식이 24%로 두가지가 주된 이유이다. 복합흡연시 기존 흡연량을 유지한 채 추가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아 니코틴 및 다른 독성 물질에 오히려 과다 노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13. 함암효과 뛰어난‘8월 제철 음식?

    (포도)포도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노화를 막고 눈의 피로를 해소하기도 한다. 포도씨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포도씨에 들어 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암세포를 자멸시키고 피부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참나물)참나물은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운다.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또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고구마)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절하다. 감자보다 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고구마는 훌륭한 비타민A 급원식품으로, 고구마 한 개에 비타민A가 하루 권장량의 3.6배 이상 들어있다. 또 나트륨을 배출하고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칼륨도 풍부하다

     

    14. 폭탄주가 소주보다 더 안 좋은 이유

    (술버릇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술버릇은 대뇌의 어느 부위가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지에 따라 결정한다. 충동억제중추가 예민한 사람은 술을 먹으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반면 감정조절중추가 예민하면 웃거나 우는 술버릇이 나타난다. 통합기능부위가 예민한 사람은 판단력,기억력,집중력 등이 떨어지고, 각성중추가 예민한 사람이 술을 마시면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술 마실 때 담배 찾는 이유)술과 담배는 뇌의 같은 쾌락중추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술이 그곳을 자극하면 담배를 떠올리게 된다.하지만 이때 담배를 피우면 똑같이 쾌락중추가 자극하기 때문에 음주량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술에 취하면 기억력이 떨어져 균형을 잡기 힘든데, 담배의 니코틴에는 각성작용이 있어서 취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킨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술에 취하면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찾는다

    (폭탄주가 건강에 더 해로운 이유)알콜은 도수가 13도 내외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된다. 양주나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알콜 도수가 13내외로 맞춰지는데, 이 때문에 폭탄주를 마시면 알콜이 몸에 더 잘 흡수돼 빨리 취하는 것이다. 여러 술을 혼합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숙취를 심하게 만든다

    (술이 물보다 배가 덜 부른 이유)술은 물보다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흡수가 빨리 된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을 때가 물을 마셨을 때보다 배가 덜 부르다. 또한 술을 마시면 감각기능이 저하돼서 포만감을 덜 느낀다

     

    15. 칡꽃에 대해 잘 모르는 세 가지

    (덩굴성 식물로 어디든지)칡은 우리나라 어디서든 산과 언덕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덩굴성 식물이다. 순식간에 주변 숲을 덮어버릴만큼 세력이 좋아 산을 깎은 자리에 산사태를 막기 위해 일부러 심기도 했다. 칡이 도로변 등 경사면을 온통 뒤덮고 있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한여름에 피는 칡꽃은 홍자색 꽃잎에 노란 무늬가 있는)칡은 잘 알지만 칡꽃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7-8월 한여름에 피는 칡꽃은 짙은 홍자색 꽃잎에 노란 무늬가 박힌, 아주 인상적인 꽃이다. 칡꽃은 노랑무늬도 인상적이지만 맑고 달콤한 향기도 일품이다. 와인향처럼 좋은 향이라고 표현한 사람도 있다

    (칡은 풀이 아니라 나무이다)갈등에서 갈자는 칡을 가리키는데 한자에 풀자가 있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칡은 분명히 목질부를 갖고 있는 나무이다. 그래서 칡은 나무도감에서 찾아봐야 한다

    (칡은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해야 하는)칡은 다른 나무나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자라는 식물이다. 요즘에는 칡뿌리를 캐는 사람이 드물어서인지 칡이 너무 번성해 다른 식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그래서 칡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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