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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에서 중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역대의 수도 베이징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 도시 2025. 4. 1. 03:00
기원전 1100년경 중국대륙에서는 주나라가 세력을 형성했고, 왕에 의해 제후로 봉해진 군주들이 각자의 영지에 나라를 세웠다. 그 가운데 현재의 베이징시 팡산지구에서는 계나라가 세워졌다. 계는 엉성퀴를 뜻하며 엉성퀴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었던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주나라가 쇠퇴하면서 제후들끼리 패권을 다투는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하게 되면서 화북일대에서는 연나라가 계나라를 무너뜨리고 그 영내로 도읍을 옮겼다. 그 후 연나라는 전국 7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성장했다. 연나라가 도읍을 옮긴 까닭은 연성이 평야와 산지가 맞닿은 교통의 요충지인 데다 수원이 확보된 곳이었기 때문이다. 베이징은 현재에도 계성, 연성, 연경이라고 불린다. 연나라는 기원전 222년에 전국 7웅 중에서 가장 강성했던 진나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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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3. 31,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3. 31. 03:00
1. 타이완 비상 시 주한미군 파병 가능성.....미국서 나온 논의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크게 올려야 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국 상원 공청회에서 동맹국의 안보 분담을 단순히 기여금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전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국이 인도 태평양에서 떨어져 있는 상황이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면서 이때 강력한 동맹과 파트너십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스탠퍼드대 국제학연구소 연구원도 중국과의 분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 경우 한국이 북한에 대한 대응을 맡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에 동의해야 한다며 이는 미국이 주한미군을 한반도 밖의 비상상황, 즉 중국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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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오랠,옛)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5. 3. 31. 03:00
(古)오랠,옛고 (故)연고고 (做)만들주 (胡)오랑캐호 (糊)풀,모호할호(古)오랠,옛고는 많은 말은 오래되고 옛날이니 (故)연고고는 오래된 일이지만 짚으면 연고가 되니 (做)만들주는 사람이 무엇을 연고에 따라 만드니 (胡)오랑캐호는 오래된 고기를 즐겨 먹는 이는 (糊)풀,모호할호는 쌀로 오랑캐가 죽처럼 끓인 풀이니 1. 古物(고물,옛고,물건물), 中古品(중고품,중간중,물품품) 2. 故鄕(고향,연고고,시골향), 故意(고의,옛고,뜻의) 3. 看做(간주,볼간,만들주) 4. 胡桃(호도,오랑캐호,복숭아나무도), 胡亂(호란,어지러울란) 5. 糊口之策(호구지책,풀호,입구,어조사지,채찍책), 曖昧模糊(애매모호,가릴애, 흐릴매,법모,모호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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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10)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3. 28. 03:00
위선은 비겁자의 장기이다 => 볼테르 용서받을 수 없는 유일한 악은 위선이다. 위선자의 후회는 그 자체가 위선이다 => W.헤즐리트 모든 악행 중에서 위선자의 악행보다 더 비열한 것은 없다. 그는 가장 위선적인 순간에 가장 고결한 체하려고 조심한다 => 키케로 자기 지식의 한계를 다른 사람에게 숨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지식의 한도를 벗어나지 않는 일이다 => G.레오파르디 진정한 용기란, 모든 세상사람 앞에서 행할 수 있는 일을 아무도 안 보는데서 하는 것이다 => 라 로시푸코 행운의 여신은 용감한 사람들을 돕는다 => 테렌티우스 용기는 그것은 전쟁터에서만 알아볼 수 있다. 지혜 그것은 분노에 사로잡혔을 때만 알아볼 수 있다. 우정, 그것은 곤궁할 때만 알아볼 수 있다=> 에머슨 용감한 사람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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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3. 28,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3. 28. 03:00
1. 내년부터 독도는 일본땅.....고교생들 보게 될 왜곡 교과서내년부터 일본 고등학생들이 보게 될 사회 교과서 대부분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새로 들어갔다. 지난해 중학교 교과서도 이렇게 바꾸더니 또 다시 왜곡한 교과서에 우리 외교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일본 고등학생들이 내년 봄부터 쓸 교과서 지도엔 독도가 다케시마라고 돼 있다. 일본 문무과학성이 이런 내용이 담길 고등학교 교과서에 대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 역사, 공공 등 모두 34종이다. 이번 검정을 통과한 지리 등 사회 과목 교과서들은 모두 독도를 다루고 있는데, 일부 교과서에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표현이 들어가지 않았다가 수정되기도 했다. 2023년 초등학교 교과서와 지난해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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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들-43) 내 마음은 / 송화강 뱃노래 / 성터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5. 3. 27. 03:00
내 마음은 호수요그대 저어 오오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히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새벽 하늘에 구름장 날린다에잇 에잇 어서 노 저어라 이 배야 가자구름만 날리나내 맘도 날린다 돌아다보면은 고국이 천리런가에잇 에잇 어서 노 저어라 이 배야 가자온 길이 천 리나갈 길은 만 리다 산을 버렷지 정이야 버렸나에잇 에잇 어서 노 저어라 이 배야 가자몸은 흘러도넋이야 가겠지 여기는 송화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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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 번데기 / 부레 / 상어지느러미아들을 위한 인문학/음식 2025. 3. 27. 03:00
뚱딴지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뚱딴지라고 부르고 엉뚱한 것을 비유할 때 뚱딴지 같다고 한다. 엉거시과에 속하는 다년초가 뚱딴지인데 돼지감자나 뚝감자라고도 부른다. 지하경은 땅속에 감자모양의 괴경을 이루어 번식한다. 줄기는 높이 2m 내외이고 잔털이 나고 잎은 달걀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여름에 노랑꽃이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핀다. 모양이 좋아 관상용으로 심어지기도 한다. 북미가 원산이고 인가 부근에 재배하거나 자생하는데 괴경을 돼지 먹이로 해왔기 때문에 돼지 감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뚱딴지의 알뿌리를 이렇게 동물의 사료로 하거나 사람들이 먹어왔다. 프랑스 요리에선 쩌서 먹기도 하며 나라에 따라서는 소금에 절이거나 된장에 박아서 먹기도 한다. 뚱딴지는 생활력이 강해서 능토가 아닌데도 자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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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3. 26,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3. 26. 03:00
1. 구글 등, 한국 정밀지도 규제에 불공정 주장.....상호관세 악영향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낸 의견서에서 각국 불공정 무역 관행과 관련 한국의 고정밀 지도 해외반출 금지를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점을 근거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향후 상호관세 협상에서 압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 지도 데이터를 반출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신청이 있었지만 한국 정부는 지도 데이터 반출을 승인한 적이 아예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교통정보 업데이트와 내비게이션 길 안내 등 지도 기반 기능을 제공하는 해외 업체가 한국 라이벌들과 공정한 경쟁을 하는 데에서 계속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CIA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