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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4. 28, 월 )카테고리 없음 2025. 4. 28. 03:00
1. 한미 2+2 통상 협의 개시.....미국의 대 한국 상호관세 25% 페지 논의한국과 미국은 24일 워싱턴 DC에서 트럼프발 관세를 둘러싼 2+2장관급 통상 협의를 개최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그리고 미국은 베선트 재무부장관, 그리어 무역대표와 통상협의를 했다. 회담의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대대적으로 부과한 관세를 둘러싼 양국간 협의다. 지난달 12일부터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지난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관세를 부과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는 10%의 보편관세도 발효됐다. 이들 관세는 한국뿐 아니라 모든 무역상대국에 부과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과 EU)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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舌(혀)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5. 4. 28. 03:00
(舌)혀설 (括)묶을괄 (刮)씻을괄 (喜)기쁠희 (嬉)아름다울희(舌)혀설은 혀가 입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떠서 (括)묶을괄은 손으로 혀를 묶으니 (刮)씻을괄은 혀로 칼로 긁듯이 씻으니 (喜)기쁠희는 좋은 채소를 입으로 먹으니 기쁘니 (嬉)아름다울희은 여자와 기쁘게 사는 모습이 아름다우니 1. 舌戰(설전,혀설,싸울전), 口舌數(구설수,입구,셀수), 毒舌(독설,독독) 2. 總括(총괄,거느릴총,묶을괄) 包括(포괄,쌓을포) 3. 刮目相對(괄목상대,씻을괄,눈목,서로상,대할대) 4. 歡喜(환희,기뻐할환,기쁠희) 喜悅(희열,기쁠열) 喜捨(희사,버릴사) 5. 嬉笑(희소,아름다울희,웃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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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15)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4. 25. 03:00
우리에게는 글보다 인간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 라 로스푸코 대부분의 사물은 가운데가 으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위치도 가운데가 되게 하라 => 포킬라데스 끊임없는 고행 속에서 살아가도록 하라. 또한 세속적인 안락이나 쾌락은 결코 기대하지 말며, 원하지도 마라 => J. 에드워즈 명분이 정당하면 약자가 강자를 제압한다 => 소포클레스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삶이야말로 으뜸가는 선이다 => 키케로 우리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데는 어떤 한계가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매사에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정열에 휩쓸려서 수치스러울 만큼 정도를 지나쳐서도 안 된다 => 키케로 존경할 만한 인물한테까지도 존경을 받거나, 혹은 존경할 만하게 만드는 데는 절대적으로 어떤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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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4. 25,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4. 25. 03:00
1. 대법원의 이재명 사건 이례적인 신속재판 왜 ?대법원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이례적으로 초고속으로 다루고 있다. 대법원 2부에 사건을 배당했다가 2시간 만에 전원합의체로 회부하는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고, 어제 심리했는데 내일 또 심리한다는 것도 전례가 없다고 할 정도로 이례적이다. 특히 전원합의체의 속행기일을 공지하는 것도 매우 생소하다. 이에 대한 세가지 관측이 있다. 첫째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신속재판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5년 동안 갖고 있을 수 없다는 방침을 정한 걸로 알려졌다. 대선후보 등록 5월 10일이므로 5월 연휴 이후에 결론을 내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따라서 5월 8일이나 9일 중 결론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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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발전의 선두주자인 일본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정치 2025. 4. 24. 03:00
서구는 16세기부터 500년 가까이 세계경제를 지배했다. 초기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유럽의 선두주자들이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진출하면서 통합된 세계경제 체제를 만들었고, 이후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대서양 양쪽의 서유럽과 북아메리카 나라들이 새로운 중심을 등장했다. 세계 자본주의는 유럽문명의 배 속에서 잉태되어 지구를 지배하는 시스템으로 부상한 셈이다. 일본은 서구 중심 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에 처음으로 균열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19세기 중반 서양 세력이 동아시아까지 진출해 제국주의를 펼치던 무렵만 해도 중국과 일본은 비슷했다. 1840년대 당시 세계의 패권국 영국은 아편전쟁을 통해 청나라의 문을 열었고 10여년 뒤 미국은 매슈 페리 제독의 함대를 파견해 강제로 일본을 개방했다. 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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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들-47) 산유화 / 소연가 / 푸른 하늘을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5. 4. 24. 03:00
산에는 꽃 피네꽃이 피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피네 산에산에피는 꽃은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새여꽃이 좋아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꽃이 지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지네 꽃 향이 밤 그늘의 품에 안겨끝이 없는 넓은 지열을돌고 돌며 펼쳐와슬픔이 날아 있는 먼 추억을 건드리면 나는 아직도너를 사랑하고 있는 것을분명히 알고 만다 새 주둥이 같은 입술이빨간 열매를 쫓으려던 유혹에너도 여인이므로타박타박 고개 숙인 채 걸어간 것을 지금은 다시 돌아오렴열린 창앞을 쫓는 제비같이너도 나를 찾아오렴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노고지리가 자유로왔다고부러워하던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사람이면 알지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노래하는가를피의 냄새에 섞여 있는가를혁명은왜 고독한 것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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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4. 23,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4. 23. 03:00
1. 지도 데이터, 통상 협상 카드 되나.....업계 미래 산업 주도권 우려구글이 1대 5000 축척의 국내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다시 한번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이번 주 한미 관세 협상을 앞두고 정부가 이를 통상 협상 카드로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업계는 핵심 데이터가 무역 압박 수단으로 소모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최 경제부장관과 안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고위급 협의에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도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한다. 문제는 이 협의에서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 사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구글은 국내 지도 서비스의 정확도가 낮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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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善若水(상선약수)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5. 4. 23. 03:00
上善若水(상선약수) - 윗상, 착할선, 같을약, 물수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는 말로 만물을 이롭게 하는 물의 성질을 최상의 이상적인 경지로 삼는 도가의 말이다 노자에서 나오는 말로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 데 뛰어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사람은 높은 곳을 향하고 물은 낮은 곳을 향한다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이 아래에 놓이는 것을 싫어하지만 물은 그 반대라는 것이 노자의 생각이다. 이롭게 하기, 다툼이 없기, 남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하기 등 세가지 속성을 모티브로 하는 물의 속성을 상징하는 노자의 사고가 집약된 것이 상선약수라는 말이다 상선은 상덕과 같은 단어다. 노자는 도를 물과 기본적으로 같은 선상에 놓고 우리에게 물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