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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레니즘 문화를 꽃피웠던 알렉산더 대왕
    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2. 24. 03:39

    알렉산더는 그리스의 변방인 마케도니아 출신으로 애꾸눈 아버지 필립포스는 냉철한 실리주의자로 탁월한 군사지도자이었고 어머니 올림피아스는 신비주의자며 격정적인자로 소개하고 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의하면 어머니가 벼락이 배에 떨어진 꿈을 꾸고 알렉산더를 낳았다고 한다. 필립포스가 갑자기 죽자 BC 336년에 20세 나이에 왕이 되어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북서부를 정복하였다. 특히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연합군 4만의 기병으로 페르시아군 25만명을 이기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동방원정에 도전하여 10여년만에 대제국 헬레니즘제국을 건설하고 BC 32337세의 나이에 죽었다. 대제국의 건설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렉산더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를 좋아하며 영웅으로서 자신의 이상을 꿈꾸었고 대제국을 호령하는데 항상 과학자 및 역사학자들을 대동하였는데 그를 영웅으로 묘사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대제국에 알레산드리아의 도시를 70개를 건설하며 자기이름을 짓기도 하였다. 특히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무세이온의 도서관이 유명한데 여기에서 자연과학이 주로 발달하였다고 한다. 알렉산더는 그리스문화와 오리엔트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문화를 만들었다. 주로 부하병사들을 현지인 여성과 결혼하기도 하고 동방의 전제군주정을 수용하여 페르시아 옷을 입고 엎드려 절하는 풍습도 받아들이며 종교와 관습을 존중했다. 또한 그리스인을 이주시켜 정착시키기도 하면서 동서융합정책을 실시하였다. 또한 헬레니즘은 인도의 간다라 불교에 영향을 주어 간다라 미술을 낳게 하였는데 이는 신이 인간모습으로 표현하는 불상이 탄생했다. 신라의 석굴암도 그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헬레니즘문화는 알렉산더가 죽은 BC 323년부터 이집트왕조가 멸망한 BC 30년 즉 로마의 옥타비아누스 악티움해전의 승리로 300년간을 이른다. 알렉산더의 여러 명언이 있는데 그는 꿈을 갖는 순간 두려움을 정복하라라고 말했다. 전쟁승리 전리품이 나오면 모두 부하들에게 나누어주자 부하들이 당신은 무얼 가지냐고 하니 나는 희망을 남겨두겠다고 하였다. 또한 내가 죽거든 묻을 때 손을 밖에 내놓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이는 세상 사람들에게 천하를 쥐었던 알렉산더도 떠날때는 빈손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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