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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8. 26,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8. 26. 03:12
1. 일본 후쿠시마 핵연료 잔해 제거 시작부터 삐걱.....장비설치중 실수일본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 폭발 사고로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를 꺼내는 작업을 시작하려다 개시직전 연기했다.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13년 5개월만 오염수 방류 후 1년 만에 시작하려던 본격적인 핵연료 잔해 제거 작업이 시작부터 삐거덕거린 것이다. 일본정부는 오염수 방류, 핵연료 잔해 제거를 마친 뒤 2050년까지 후쿠시마 1원전 폐로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핵연료 잔해제거는 시작조차 못 하고 있어 오염수 방류도 종료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1원전 2호기에서 핵연료 잔해 파편 시험 제거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비 설치 작업 중 실수가 발생해 준비 작업을 중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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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8. 23,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8. 23. 03:11
1. 연금개혁 속도 내는 윤 정부....세대간 형평성 초점, 갈등 조정 관건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세대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윗세대보다 연금부담이 클 미래세대를 고려한 제도 개편과 함께, 기금 고갈 방지를 위해 인구변동 및 경제상황에 따라 납부 수급액을 조정하는 내부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장년층 반발 등 세대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의 큰 골격은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화, 재정 안정 자동화 장치 등의 도입으로 파악된다.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현행 월 소득 9%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여야합의로 보험료율을 13%인상하기로 했다.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하를 적용한다면 중장년층은 빨리,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도달하게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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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4) 인생과 사랑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8. 23. 03:00
자연에는 상도 벌도 없다. 거기엔 결과만 있을 뿐이다 => R.G 잉거솔 모든 사물은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는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 악해진다 => 루소 세상은 장기판이다. 장기 알은 우주의 현상이고 경기 규칙은 우리가 말하는 자연법칙이다. 저편에서 두는 사람은 우리에게 숨겨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놀이가 항상 공평하고 정당하고 끈기 있다는 것을 안다. 또한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쓰라린 경험으로 알게 되지만, 그는 실수를 봐주거나 무지를 참작해 주는 일이 없다 => T.H. 헉슬리 자연은 중립적이다. 인간은 이 세계를 사막으로 만들거나 혹은 사막을 꽃피게 하는 능력을 자연에게 캐냈다. 원자 속에는 악이 없으며 다만 인간들의 정신 속에만 악이 있을 뿐이다 => A.스티븐슨 우리는 자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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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15) 청자 수병 / 아침 이미지 / 하늘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4. 8. 22. 03:45
아련히 번져내려구슬을 이루었네벌레를 살며시풀포기를 헤치듯어머니의 젖빛아롱진 이 수병으로이윽고 이르렀네 눈물인들또 머흐는 하늘의 구름인들오롯한 이 자리어이 따를손가서려서 슴슴히희맑게 엉긴 것이랑여민 입은은히 구을른 부푸름이랑궁글르는 바다의둥긋이 웃음 지은 달이라커니 아롱아롱묽게 무늬지어 어우려진 운학엷고 아스라하여라있음이여 ! 오 저으기 죽음과 이웃하여꽃다움으로 애설푸레 시름을어루만저어라 오늘 뉘 사랑 이렇듯 아늑하리야 ?꽃잎이 팔랑거려손으로 새는 달빛을 주우려는 듯나는 왔다 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 낳고꽃을 낳는다아침이면,어둠은 온갖 물상을 돌려 주지만스스로는 땅 위에 털고물상들은 몸을 움직이어노동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즐거운 지상의 잔치에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아침이면,세상은 개벽을 한다 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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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인 사마르칸트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 도시 2024. 8. 22. 03:24
기원전 4세기의 알렉산드로스대왕과 7세기의 당나라 승려 현장이 각각 서쪽과 동쪽에서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동부에 위치한 사마르칸트를 방문했다. 우즈베크스탄은 중국의 서쪽, 인도와 이란의 북쪽, 카스피해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일대는 건조기후의 고원지대지만 타지키스탄의 알라이산맥을 수원으로 한 제라프샨강 유역에는 오아시스 도시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사마르칸트 그중의 하나다. 고도 700m의 산지에 위치한 사마르칸트는 물과 녹지가 풍부한 땅이다. 기원전 6세기부터 페르시아계 종족 소그드인이 집락을 형성하여 오아시스 도시를 건설했다. 그리스 기록에는 마라칸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기원전 327년 알렉산드로스대왕은 페르시아 원정길에서 이 땅을 처음 봤는데 듣던 대로 아름답다 아니 그 이상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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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之敎之(부지교지)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8. 21. 03:48
富之敎之(부지교지) - 부유할부, 어조사지, 가르칠교, 어조사지위정자는 백성을 먼저 잘살게 하고 나서 가르치라는 뜻으로 백성을 배부르게 해야 한다논어 자로편에 보면 공자가 위나라에 갈 때 제자 염유가 모셨다. 위나라의 인구가 많아 이를 보고 감탄하는 공자에게 염유가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자 잘살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잘살게 되면 또 무엇을 하느냐고 다시 물으니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공자는 먼저 잘살게 하고 가르치라고 말하고 있으니 제아무리 중요한 예의나 염치라도 생계가 해결되지 못하면 제대로 지켜질 리 만무하다고 인식했다. 이러한 생각은 공자를 계승한 맹자나 순자에게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유명한 관중의 경제 우선 정책도 공자의 가르침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사실 공자는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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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8. 21,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8. 21. 03:20
1. 태풍 종다리, 방향은 위험....퇴근 무렵 제주지나 서해따라 북상20일 일본 남부 오키나와 인근에서 북상 중인 제 9호 태풍 종다리가 제주도에 근접한다. 밤부터 내륙에도 영향력을 끼치겠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서는 태풍 종다리가 새벽 기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난친 뒤 서해를 향해 북진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3시께 종다리는 제주 서귀포 남쪽 약 420km부근인 북위 28도 내외를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 북위 28도와 동경 132도는 태풍 백서 상 태풍 비상 구역으로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것으로 분류된다. 종다리는 이날 오후 1시쯤 이어도 동쪽 40km부근을 지나친다. 오후 3시께에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0km부근 해상까지 올라온다. 이때 최대풍속은 초속 19m 강풍 반경은 160k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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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의 수호신인 라마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4. 8. 20. 03:16
잉카제국은 유럽인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에 등장한 가장 큰 세력이었다. 14세기초 잉카는 안데스의 고산도시 쿠스코를 넘어 인근 지역을 정복하며 확장에 나갔다. 16세기 초에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쪽을 따라 4천km에 이르는 영토와 1천만명의 인구 통치했다. 행정부와 사회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고도로 조직화된 국가였다. 잉카 그리고 초기 안데스 국가들의 힘은 바로 라마라는 동물이 지닌 능력에서 왔다. 라마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축화된 동물 중 가장 몸집이 크다. 라마는 낙타과 포유류이지만 친척뻘인 낙타와 달리 등에 혹이 없다. 4천만 년 전 북미에 나타난 라마의 선조는 약 300만년 전에 남미 대륙으로 이동했고 다른 동물보다 적혈구 수가 많아서 혈액 속에 산소를 다량 운반할 수 있는 데다 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