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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에 참된 의미가 있다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10. 8. 03:23
신기한 것에 경탄하고 기이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원대한 식견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괴로운 가운데 절개를 지키려고 세상을 등진 채 홀로 도를 닦는다고 해서 영구적인 지조가 되는 것도 아니다 노르웨이에 한 어부가 있었다. 그 어부는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에 자주 나갔다. 두 아들이 좋은 어부가 되기를 바랐다. 어느 봄날 삼부자는 낚시 준비물을 챙기고 어머니는 점심을 정성껏 준비했다. 어부의 아내는 선창까지 나가서 삼부자를 배웅했다. 그런데 오후가 되자 폭풍과 함께 장대비가 쏟아졌다. 삼부자가 탄 조그만 배는 풍랑에 곤두박질쳤다. 파도와 싸우느라 방향을 잡을 수 없었다. 밤이 오자 마음속에 절망이 밀려왔다. 도무지 방향을 잡을 수가 없다. 그때 둘쨰 아들이 외쳤다 아버지 저쪽이에요 저 불기둥을 보세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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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식물 -12) 시금치 / 쑥갓 / 양배추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식물 2024. 10. 8. 03:21
시금치는 밭에 심어 기르는 두해살이 잎줄기채소이다. 더운 여름이 아니면 아무 때나 길러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늦가을에 씨앗을 뿌려서 어린 잎으로 겨울을 나고 이른 봄에 뽑아 먹으면 가장 맛이 좋다. 시금치는 연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서 먹는다 서양사람들은 날로 먹는 시금치를 좋아한다.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몸이 튼튼해진다. 시금치는 잎을 먹으려고 심기 때문에 줄기나 꽃을 보기가 힘들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다 자라면 높이가 50센티미터쯤 된다.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뿌리잎은 땅에 바싹 붙어서 뭉쳐 나지만 줄기잎은 어긋나게 붙는다. 뿌리잎은 세모나거나 동그스름하게 생겼는데 줄기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진다. 잎자루도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암수딴그루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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豆(콩,제기)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4. 10. 7. 03:36
(豆)콩두 (痘)천연두두 (壹)한일 (凱)승전가개 (商)장사할상 (嫡)본마누라적(豆)콩두는 제기처럼 생긴 둥근 콩 (痘)천연두두는 콩같은 부스럼이 생기는 병 (壹)한일은 선비가 덮어 싸 놓은 제기 하나 (凱)승전가개는 콩을 갖고 산의 안석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 (商)장사할상은 머리에 물건을 이고 다니며 성 안에서 사람이 말하며 장사하는 (嫡)본마누라적은 여자 중 밑동으로 삼는 사람 1. 豆腐(두부,콩두,썩을부) 豆乳(두유,젖유) 2. 種痘法(종두법,씨종,천연두두,법법) 3. 壹是(일시,한일,옳을시) 4. 凱旋門(개선문,승전가개,돌선,문문) 5. 商社(상사,장사할상,모일(회사)사), 協商(협상,화합할협) 6. 嫡子(적자,정실적,아들자) 嫡庶(적서,여러(서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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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0. 7,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0. 7. 03:11
1. 사상자 1만명 육박.....레바논, 이스라엘 공격 3주만에 역대급 참사레바논에서 최근 3주도 안되는 기간에 연일 이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9천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중 사망자는 어린이 127명을 포함해 1400명을 넘고 부상자는 7500명에 육박했다. 이스라엘이 공습을 계속하고 지상전을 확대하면 사상자가 조만간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사이에 세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공중 작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4-25일에만 탄약 2천발을 동원해 3천회의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2001년부터 20년간 벌인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 감행한 공습규모와 비교하면 전례없이 큰 규모로 평가됐다.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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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들-21) 누른 포도잎 / 산노을 / 깃발 / 소곡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4. 10. 4. 02:00
검젖은 뜰 위에하나 둘....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오늘도 나는 비 들고누른 잎을 울며 쓰나니 언제나 이 비극 끝이 나려나 ! 검젖은 뜰 위에하나 둘....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먼산을 호젓이 바라보면누군가 부르네산너머 노을에 젖은 내 눈썹에잊었던 목소린가산울림 외로이 산 넘고행여나 또 들린 듯한 마음 아, 산울림 내 마음 울리네다가왔던 봉우리 물러서고산 그림자 슬며시 지나가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아 !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맨 처음 공중에 단 줄을 안 그는 올 가을은음악을 듣고다음은사랑을 할까 우유빛 새벽 하늘장미빛 석양이면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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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0. 4,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0. 4. 02:00
1. 북한, 동독 붕괴서 교훈 ‘처음부터 막자’.....주민들은 통일 원해토마스 세퍼 전 북한 주재 독일대사는 북한 주민 대부분이 경제 정치적 이유로 통일을 원한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주민 생활 수준을 조화시키는 일은 독일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 3일은 독일 통일기념일이다. 독일통일 34년이 지난 지금도 동서독의 생활수준과 정치적 선호도에 큰 차이가 있다며 남북한 역시 통일 이전 동서독보다 큰 경제적 격차를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자국 내 시민운동에서 체제가 붕괴하기 시작한 동독에 비해 현재 북한은 훨씬 폐쇄적이고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북한은 동독 붕괴에서 교훈을 얻어 정치 참여와 개혁을 요구하는 구호 우리는 민중이다 것을 처음부터 막자는 게 북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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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견디며 성공을 도모하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10. 2. 02:43
쇠퇴의 모습은 번성함 속에 있고 피어나는 움직임은 시들어감 속에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안락할 때 마땅히 마음을 잡아 뒷날의 환난을 생각하고 변을 당했을 때는 마땅히 백변을 참고 견뎌 성공을 도모해야 한다 미국의 영화 및 텔레비젼 제작자인 월트 디즈니의 젊은 시절은 몹시 가난했다. 남의 집 차고의 한 귀퉁이에서 먹고 자는 일을 해결했지만 그는 자신의 환경을 비관하지 않았다. 밤새 그린 그림을 들고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찾아가 삽화를 그리게 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패기가 넘쳤다. 무명의 젊은이에게 덥석 삽화를 맡긴 신문사는 아무 데도 없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가 기거하는 차고에는 동거자가 있었다. 생쥐였다. 그는 쥐구멍으로 드나드는 생쥐를 친구처럼 여겼다. 자기 빵을 나눠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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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0. 2,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0. 2. 02:42
1. 이태원 참사는 인재.....국가책임 첫 인정서울 한복판에서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에게 1심 법원이 3년의 금고형을 선고했다.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약 한달 앞두고 나온 판결로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에 대해서는 재난안전법령에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의무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 전 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태원 참사가 자연재해가 아니라 각자 자리에서 주의의무 다하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제를 맞아 군중이 경사진 좁은 골목길에 군집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치안 유지라는 구체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