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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견디며 성공을 도모하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10. 2. 02:43
쇠퇴의 모습은 번성함 속에 있고 피어나는 움직임은 시들어감 속에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안락할 때 마땅히 마음을 잡아 뒷날의 환난을 생각하고 변을 당했을 때는 마땅히 백변을 참고 견뎌 성공을 도모해야 한다 미국의 영화 및 텔레비젼 제작자인 월트 디즈니의 젊은 시절은 몹시 가난했다. 남의 집 차고의 한 귀퉁이에서 먹고 자는 일을 해결했지만 그는 자신의 환경을 비관하지 않았다. 밤새 그린 그림을 들고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찾아가 삽화를 그리게 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패기가 넘쳤다. 무명의 젊은이에게 덥석 삽화를 맡긴 신문사는 아무 데도 없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가 기거하는 차고에는 동거자가 있었다. 생쥐였다. 그는 쥐구멍으로 드나드는 생쥐를 친구처럼 여겼다. 자기 빵을 나눠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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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0. 2,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0. 2. 02:42
1. 이태원 참사는 인재.....국가책임 첫 인정서울 한복판에서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에게 1심 법원이 3년의 금고형을 선고했다.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약 한달 앞두고 나온 판결로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에 대해서는 재난안전법령에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의무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 전 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태원 참사가 자연재해가 아니라 각자 자리에서 주의의무 다하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제를 맞아 군중이 경사진 좁은 골목길에 군집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치안 유지라는 구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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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9. 30,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9. 30. 03:21
1. IAEA 수장, 국제사회, 북한 핵보유 인정하고 대화 나서야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이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대화를 중단한 것이 조금이라도 문제를 해결했는지 의문이며 오히려 상황을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유엔 안보리 제재와 국제법을 위반한 점에서는 비난받아야 한다면서도 대화를 강조했다. 2006년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이 된 이후 국제사회의 대화시도가 없었고 이후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상당히 확대됐다는 것이다. 그는 북한과 대화를 위해서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매우 신중하고 외교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핵 안전 문제가 가능한 대화 주제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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僕(무더기)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4. 9. 30. 03:12
(僕)종복 (撲)두드릴박 (業)업,일업 (對)대할대 (叢)모을총 (鑿)뚫을착(僕)종복은 무더기로 일하는 사람 (撲)두드릴박은 손으로 무더기를 두드리니 (業)업,일업은 풀무성한 곳에 나무를 심는 업이 (對)대할대는 풀무성한 곳에 법도에 따라 상대하니 (叢)모을총은 풀무성한 곳을 취하여 모으니 (鑿)뚫을착은 풀 무성하듯 많이 절구를 치듯이 쇠로쳐 뚫으니 1. 公僕(공복,공적공,종복) 忠僕(충복,충성충) 2. 撲滅(박멸,두드릴박,멸망할멸) 打撲(타박,칠타) 撲殺(박살,죽일살) 3. 業報(업보,업업,갚을보) 就業(취업,이를취) 4. 對決(대결,대할대,터질결) 對話(대화,말씀화) 對立(대립,설립) 5. 叢書(총서,모을총,글서) 叢論(총론,논할론) 6. 掘鑿機(굴착기,팔굴,뚫을착,틀기) 穿鑿(천착,뚫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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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9) 인생과 사랑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9. 27. 03:25
어떠한 쇠사슬이나 어떠한 외부의 힘도 무엇을 믿게 하거나 믿지 않게 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었다 => T.칼라일 과오보다는 무지가 낫다. 그릇된 것을 믿는 자보다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자가 진리에 가깝다 => T. 제퍼슨 신앙이 산을 움직이지 않으면, 불신은 자기 실존을 부인하기도 한다. 신앙은 그런 무력에는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 A. 쉰베르크 의심을 갖는 사람은 좀처럼 실수하지 않는다 => W. G 베넘 의심하는 것이 확신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 => P. 메신저 자기가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오늘의 자기는 어제의 자기보다 더 현명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으니 말이다 => A. 포우프 대개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자기의 잘못을 남들과 자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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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9. 27,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9. 27. 03:09
1.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사망자, 558명으로 늘어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따른 사망자수가 558명이라고 레바논 보건장관이 밝혔다. 이 가운데 50명은 아이들이었고 94명은 여성들이었다. 사망자 가운데 4명은 구급대원들이었다면서 구급차 14대와 소방차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하루에 발생한 부상자 수만 1835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24일에도 공습을 지속하면서 인명 피해는 계속 늘고 있다.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대인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대거 피난길에 나섰다. 유엔 난민구호단체 직원 2명도 목숨을 잃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내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에서 가자 전쟁에서 무고한 가자 시민들이 지옥 같은 고통을 맛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너무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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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들-20) 비 오는 날 / 마음의 교환 / 고상한 인품 / 가을비(자작시)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4. 9. 26. 03:40
날은 춥고 어둡고 쓸쓸도 하다비 내리고 바람은 쉬지도 않고넝쿨은 아직 무너져 가는 벽에떨어지지 않으려고 붙어 있건만모진 바람 불때마다 죽은 잎새 떨어지며날은 어둡고 쓸쓸도 하다 내 인생은 춥고 어둡고 쓸쓸도 하다비 내리고 바람은 쉬지도 않는구나나는 아직 무너지는 옛날을놓지 아니하려고 부둥키건만질풍 속에서 청춘의 희망은 우수수 떨어지고나날은 어둡고 쓸쓸도 하다 조용하거라, 슬픈 마음들이여 !한탄일랑 말지어다구름 뒤에 태양은 아직 비치고그대 운명은 뭇 사람의 운명이러니누구에게나 반드시 얼마간의 비는 내리고어둡고 쌀쌀한 날 있는 법이니 나는 내 사랑과 마음을 교환하였다내 품에 그녀를 품었으나왜 그런지 나는포플러 나뭇잎처럼 와들와들 떨었다그녀는 아버지의 승낙을 받으라고 했다그녀의 아버지를 만나며 나는 갈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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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호텐토트의 비너스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4. 9. 26. 03:35
100여년 전 지구상에서 사라진 호주 원주민의 유골이 유럽과 미국을 도는 긴 여정을 거쳐 자신의 땅으로 돌아간다. 미국의 자연사박물관 시카고 필드뮤지엄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의 멸종 원주민 두개골 3점을 혼혈로 남아 있는 후손들에게 반환한다고 밝혔다. 필드뮤지엄의 유물 송환 담당자는 당시 귀족들 사이에 벽난로 선반에 태즈메이니아인 두개골을 전시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며 일부에서는 인체 뼈가 특이 수집물로 간주됐고 인간 두개골은 당시 화폐단위로 개당 50달러에 판매됐다고 했다. 이들은 1803년 유럽인들이 태즈메이니아에 정착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줄기 시작하면서 1880-1905년 사이 결국 멸종했다. 인간에 대한 살인, 식인, 시신 모욕 및 훼손은 얼마나 야만적인 행위로 대니얼 디포의 소설 로빈슨 크루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