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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7. 목)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0. 7. 05:56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자세를 알려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께 무엇을 청하고 바랄 때, 줄곧 졸라대는 지속적인 태도, 곧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간절한 마음을 지니라는 가리침을 전해 주신다. 그러나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청하고, 찾고, 두드리며 하느님께 기도를 드려도 하느님꼐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많다. 그러한 체험들은 때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 ? 먼저, 하느님에 대한 신뢰이다. 기도할 때, 우리는 하느님을 향하여 온전히 믿음을 지녀야 한다. 이는 하느님만이 모든 일을 온전히 하실 수 있는 분이시며, 하느님꼐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 가장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느님께 청한다. 그런데 그런 것이 좋은 것이 아닌 나쁜 것을 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좋게 보이는 것도 하느님의 눈에는 안 좋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느님꼐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한다. 그래 우리 아들들아 주님에 대한 기도는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모든 것을 이루어주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본다. 더 큰 발전을 위해 일시적 시련과 고통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큰 시련을 겪고 대기만성형으로 성장하는 사람도 종종 보지 않느냐. 그리고 주님이 기도를 전혀 이루져 주지 않을 경우는 이것은 내길이 아닐 수 있으니 주님의 원하는 길로 나아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희들이 들이는 희망과 꿈 등 다양한 요구사항이 주님의 뜻에 따라 천천히 아니면 방향을 바꾸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비롯 그분에 실망하더라도 그분의 의미를 찾아 진실되게 믿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은 세상것에 대한 욕구보다 하늘나라에 소중한 것에 더 많은 것을 보여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고 우리 가족들은 돈에 갈망하기보다 사랑에 갈망하여 더 거룩하고 깊은 믿음을 가지기 바란다. 우리 현준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버거워하더라도 그것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 인생은 아빠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주님의 믿는 과정 속에서 회개하며 살아가는 미완성의 존재라고 본다. 우리 아들들 파이팅하고 이 가을 나뭇잎이 한해를 마감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모습에서 자연의 섭리도 느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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