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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9. 26. 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9. 26. 04:41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살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우리 육신의 한 부분의 죄를 짓게 하면 그 부분을 잘라 던져 버리라고 이야기하신다.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알아듣고 죄를 지은 육신을 잘라 낸다면 우리는 정화된다고 하지는 않는다. 의식과 생각이 바뀌지 않고서는 반복되는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나약함 때문에 유혹에 빠져 죄를 짓게 된다. 죄를 지으면 가슴 위에 돌덩이를 하나 올려놓은 듯이 답답하고 힘들며 고통스럽다. 우리는 우리의 나약함을 탓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용서를 믿고, 주님의 은총과 자비에 의탁하여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는 주님과 함꼐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 교회의 성사에 참여하여 우리의 영혼을 돌보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비록 죄인이지만 용서받은 죄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또한 하느님의 자비는 풍성하다. 오늘 독서처럼 나의 것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랑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더 쉽게 알게 될 것이다. 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 자비는 하느님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자비를 아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점점 죄에서 멀어지고, 우리의 나약함 안에서 우리의 강함이신 하느님의 도우심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나약하여 아니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자기 자신만 아는 변덕스롭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죄를 짓게 되는 운명으로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벗어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조금이나마 이기적인 행동에서 벗어나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주님에 의탁해서 그에게 순종적이고 순명적인 삶을 살아가야만 이타적인 삶과 거룩한 삶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공동체적인 삶을 살고 있으므로 타인을 고려하고 배려한 삶이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는 진리인 사랑의 삶이다. 자기 혼자만의 위한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만을 잘 살면 된다는 남에게 죄를 짓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을 가지고 그들이 나약한 존재이므로 그들의 불안전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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