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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9. 21. 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9. 21. 06:09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이다. 한가위에 가족과 친적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과 형제애를 나누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과 조상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도리이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통하여 우리도 당신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라고 모범을 보여 주셨다. 복음은 아름다운 이론이나 추상적인 방법론이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길이다. 명절에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누는 사랑은 신뢰를 쌓고, 소통을 통하여 이해와 깊은 우대를 형성한다. 하상욱 시인은 가족을 영어 같다고 하였다. 마음속에 있는 게 표현이 잘 안 되기 때문이란다. 우리가 마음으로 대화한다면 우리 가족은 영어도 한국어도 아닌 나눔과 희생을 통한 사랑의 언어와 같은 것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풍성한 수확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이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말라고 권고한다. 인생의 마지막 날 죽음 앞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하느님의 것이고, 우리는 하느님 덕분에 살아간다. 하느님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눈다면 더욱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모처럼 다시 현준이 제대하고 우리 연준이가 군대 갈 시점에서 온 가족이 주님 앞에서 함꼐 모여서 감사하다. 오늘 복음처럼 가족이 영어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마음으로 올 경우 사랑의 언어라고 하였다. 전에는 서로가 바쁘고 공부하느라 영어로 소통했다면 앞으로는 사랑의 언어로 소통하면서 우리 가족들이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성가족으로 지내도록 하자.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 인간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한 것처럼 너희들은 돈에 노예가 되지 말고 사랑에 노예가 되었으면 한다. 물론 돈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는 현실에서는 필요하지만 돈을 잣대로 평가하거나 내 마음이 빼앗기지 말았으면 한다. 주님의 언어인 사랑에 흔들리고 감사했으면 한다. 그러면 너희들을 자유로와지고 생명의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아빠가 지금 성화된 기쁨에서 나오는 것으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란다. 그렇게 하므로 너희들이 더 너그러워지고 온순하고 순종적이고 화를 적게 낼 수 있어 사회 및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을 가지게 될것이다. 너희들이 사람들에게 주는 사랑을 하면 바로 주님께서 너희에 이 같은 것들의 은총을 주시는 것이다. 물론 이 사랑의 과정이 본능에 벗어나 남을 위해서 희생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지만 사랑을 실천하므로 너희들을 어둠의 악에서 해방시켜주고 행복의 나라로 가게 될 수 있다.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기도와 내 자신의 성찰로 하루하루 내 자신을 느끼고 변화시킨다고 생각해라 그렇다고 사랑의 실천을 제대로 못했다고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왜냐하면 너희들은 신이 아닌 단순 흔들이기 쉬운 인간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그래서 기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매일미사을 읽기 바란다. 아빠는 매일미사롤 통해 우리 군대간 현준와 연준이 너희들을 생각하면서 읽어서 내 자신이 어느새 성령이 들고 성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험난한 세상속에 아빠가 겪었던 것을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우리 아들을 되었으면 해서 오늘 한가위를 맞이하여 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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