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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9. 18. 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9. 18. 04:08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하여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가르쳐 주신다. 이 신비는 마지막 날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드러내실 것이다. 예수님꼐서는 하느님 나라 자체이시며, 당신 스스로 하느님 나라를 보여 주신 분이시고, 그 신비를 몸소 지니신 분이시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은총을 우리에게 주신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예수님께 달렸으나, 주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일지 거부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말씀의 씨앗이 길에 떨어진 경우처럼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악마가 그 말씀을 마음에서 앗아가 버려 올바로 믿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위에 떨어진 말씀처럼 뿌리를 내리지 못하여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의 삶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짧은 인생이라고 하지만 그안에서 여러 가지 상황과 마주하며 울고 웃고 때로는 낙담하고 때로는 희망한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좋은 토양을 가지고자 마음의 밭을 잘 가꾼다면,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밝게 빛날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간직하고 신앙의 항구성을 갖는 방법은 오늘 복음에서 나온 것처럼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 우리 각자는 어떤 삶으로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말씀인 씨앗이 길에 떨어뜨리거나 바위에 떨어뜨리는 사람은 그리고 가시덤블에 떨어뜨리는 사람은 주님의 복음을 건성으로 아니 세상사의 일에 관심이 많아 하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좋은 땅에 씨를 뿌리는 사람은 정말로 주님의 뜻을 이해하고 따르려는 사람일 것이다. 그들은 십자가의 삶과 같은 인내로 생명 구원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너희들이 어느 선택을 해야 바르고 참된 것인지는 인생을 살다보면 그 해답은 뚜렷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과 세상사를 딛고 살아가므로 주님나라의 먼 얘기를 따르기가 쉽지 않지만 그게 바로 진리라는 사실을 알고 그길로 매진할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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