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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9. 17. 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9. 17. 03:08
오늘 복음에는 예수님의 복음 선포에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여인들이 나온다.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 그리고 다른 많은 여자이다. 그들이 자신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을 도왔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전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에도 복음선포에 도움을 준 여인들이 사도행전과 바오로 서간에 자주 등장한다. 한국 천주교회의 박해시대에도 복음 선포에 자신의 삶을 바친 여인들이 많다. 목숨을 바쳐 순교한 이도 있고, 숨어 살면서 고귀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알려진 강완숙 골룸바는 자신의 집을 모임 장소오 피난처로 제공하고 주문모 신부와 교우들에게 음식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도움을 주었다. 오늘날에도 많은 여인이 교회 안에서 자신의 탈렌트를 사용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의 여인은 어머니이겠지. 예수님을 항상 마음으로 기도하며 그에게 순명과 순종을 하셨던 성모님과도 같이 너희 엄마는 항상 노심초사 너희들 걱정으로 너희들을 사랑하고 지금도 죽기까지 너희들을 생각하면서 살 것라고 믿는다. 그러니 엄마가 말하는 것은 너희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마음에 새기기 바란다. 가까운 친구도 그의 마음을 사려고 그의 요청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엄마가 요청한 것은 꼭 들어주기 바란다. 엄마가 잔소리같은 것도 다 너희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들어주기 바란다. 그리고 애로사항이 있으면 아빠에게 얘기하면 아빠는 남자로서 너희들의 고민을 미리 겪었기 때문에 너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너희들이 말해주면 거의 들어줄 것이다. 우리 아들들, 성모님의 마음처럼 엄마의 마음도 한결같이 너희들을 향한다고 생각하고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기 바란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 성가족으로 주님께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조금만 공동체로 태어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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