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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9. 16. 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9. 16. 04:58
오늘 복음에서 죄 많은 여인은 예수님을 찾아와 참회하며, 눈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청한다. 이 여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는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잃어버린 평화와 자유를 되찾아 주신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가 예수님께 다가와 향유가 든 옥합을 깨어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는 동안 바리사이는 매우 불편해 한다. 더구나 예수님께서 여인의 죄를 용서하신다고 하자 바리사이와 식탁에 초대된 사람들의 불평이 터진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용서이다. 물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지만, 나의 말이나 행동으로 그들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어제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에 우리는 고통의 무게는 모두 다르지만, 모두 그 고통을 피하지 말고 마주하여 그 안에서 하느님의 뜻과 은총을 찾고 하느님과 일치하려고 노력해야 함을 배웠다. 오늘 복음에서 죄 많은 여인은 주님의 용서를 통하여 평화와 자유를 얻지만, 바리사이와 초대된 사람들은 평화와 자유를 빼앗겼다. 나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진정 자유로워지고 평화를 되찾으며 크든 작든 우리의 죄도 하느님께 용서받을 수 있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서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는 구절이 나온다. 주님을 믿는 정도와 깊이에 따라 너의 구원의 삶도 다르다고 본다. 전적으로 주님에 순명하고 순종하는 믿음과 그로 인한 고통을 안겨주는 십자가의 삶을 은총으로 받아들일 때 너희들은 자유와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생명의 구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본다. 세상사 갈등과 고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도와 믿음만이 그것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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