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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9. 6. 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9. 6. 04:28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일,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 복음을 읽을때마다 예수님의 행동을 보며서 배운다. 많은 이가 예수님께 찾아와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 하였다. 그 수가 오천명이 넘는 때도 있었고, 길을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몰려들 때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한 아이가 봉헌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기꺼이 받으시고 당신을 찾아온 오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신다. 또 예수님꼐서는 나무 위에 올라가 당신을 바라보는 세관장 자캐오를 찾아내시고 그와 그의 집안에 구원을 선사하셨다. 그에 자캐오는 가난한 이들에게 애덕을 실천하여 그들을 현실의 어려움에서 구해준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당신을 고발할 구실을 찾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서도 오그라든 손을 가진 사람을 고쳐 주신다. 그 병자는 오그라든 손으로 말미암아 오그라든 마음까지 치유받았을 것이다. 이와 같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예수님꼐서 보여주신 사랑의 삶을 실천할 때, 우리는 진리로 나아간다.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숨겨져 있음을 말한다. 누군가에게 정성을 쏟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에게 보여 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할 때 우리는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은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시므로 진리를 보여주셨듯이 우리도 그분의 삶을 닮아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추석부터 조금이나마 미천한 사랑의 실천을 여주의 평화의 마을 천사의 집에서 하도록 하자. 우리는 미리내 성지에서 경건하게 주님을 찬미드리고 주님 진리의 길을 밟도록 하여 우리가족의 공동체가 성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도록 하자.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가난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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