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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9. 3. 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9. 3. 07:08
오늘 독서 말씀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찬가로 잘 알려진 부분이다. 요한 복음의 서문과도 비슷한 이 찬가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되었다는 그리스도의 선재사상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그분의 십자가 죽음은 시작이시며 마침이신 그리스도꼐서 하느님과 창조물 사이를 화해시키시는 구원자이심을 알려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신앙인들은 하느님을 알아간다. 또한 세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 안에서 살아간다. 초대 교회 신자들에게 회개와 세례를 통한 희망은, 세상이 아닌 그리스도에 대한 강한 믿음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을 새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는 비유와 새 포도주를 헌 가죽부대에 담지 않는다는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 그분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옛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복음의 가치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언제나 그렇게 해 왔다며 행동하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기를 우리에게 부탁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난 신자들은 성령의 새로움에 마음을 열고 그분의 은총으로 진리를 찾아 나아가야 한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구나. 오늘 현준이가 제대하므로 우리 가족도 모두가 모였고 다시 주님의 울타리로 모여 그분을 찬양하며 그분의 삶을 닮아가는 순종하고 순명하는 모습을 가지고 항상 기도와 회개로 사랑의 실천을 해나가도록 하자. 새부대에 우리가족을 담아 주님에 봉헌하고 그분에 따르는 삶을 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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