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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1. 09:02
예수님꼐서는 갈릴래아 호수 북쪽 끝자락 이방인의 땅으로 가신다. 갈릴래아에서 에수님꼐서 병자들을 고쳐 주시는 표징을 본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다닌다. 그렇게 모여드는 군중에게 예수님께서는 오천명을 배불리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신다. 병자가 치유되는 기적과 빵과 물고기의 기적을 체험한 군중은 이제 예수님을 모셔다 임금으로 삼고자 한다. 이를 알게 된 예수님꼐서는 티베리아스에서 카파르나움으로 가신다. 이튿날 예수님이 보이지 않자 군중은 십육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카파르나움까지 예수님을 찾아 나선다. 이렇게 군중이 예수님을 애타게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빵을 원한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꼐서 배불리 먹여 주시고 자신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것을 확신하게 해 주는 더 많은 표징을 요구한다. 이러한 군중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성당에 열심히 다니며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부자가 되고, 시험에 합격하고 성공하고 싶은 자신의 욕망을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빵을 잘 만드는 메시아가 디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신다. 그분은 물질적인 빵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생명의 빵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나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고 주님을 믿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주님의 기도처럼 일용할 양식은 주님꼐서 우리에게 어떻게든 챙겨주신다고 믿는다 우리는 더 깊고 높은 생명의 빵을 위해 기도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 내 안위보다 나보다 낮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베풀수 있도록 내 자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진정한 의미의 빵을 생각하면서 너희들의 길을 고민해 보도록 하여라. 너희들의 행복은 너희들 자신 위해서보다 낮은 사람을 위해 베풀때가 더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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