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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3.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3. 05:08

    유령이다 ! 두려워 소리 지르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 사도가 얼른 나서서 말한다. 주님, 주님이거든 저더러 물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하시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위를 걷는다. 그런데 바로 물에 빠진다. 성경은 베드로가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아마도오너라하시는 말씀을 듣고 배에서 내려 예수님께 향하던 베드로의 눈은 오로지 예수님만을 향하여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거센 바람과 함께 물결이 일어 그의 뺨을 때리는 순간, 베드로는 예수님이 아닌 거센바람 쪽으로 눈을 돌렸을 것이다. 순간 두려움이 밀려온다. 아 내가 물위를 걷고 있네하며 예수님을 잊는다. 갑자기 발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자 소리를 지른다.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아 살려주신다. 그러시면서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는냐 ? 예수님은 왜 의심하였는냐이다. 우리 아들들아 베드로의 물위를 걷는 사건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꼈는냐. 우리는 항상 주님을 의심하면서 그분의 권능을 존중하고 그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고 세상의 가치에 마음을 두고 산다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일용할 양식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고 오병이어에서처럼. 그래 아빠는 저번에도 말했지만 순간순간의 기적을 통해서 주님의 현존을 느낀단다. 물론 가끔은 잊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희들을 위해 매일미사를 읽고 매일 묵상을 하면서 다듬어지고 있다. 물론 이것도 평상을 하여야 한다. 순간에 무너질 수도 딴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그때마다 화살기도와 주님의 현존을 느끼며 주님의 거룩한 사랑을 느끼단다. 우리 가족 모두가 이에 동참하는 주님의 제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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