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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29.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7. 29. 05:41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하기 싫다고 도망갈 수도 없다. 반면에 하고 싶은 일도 있다. 많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마음속으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대부분은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지 않다. 그래서 때때로 해야만 하는 일이 행복하지 않을 때 우리의 삶은 지옥과 같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달라도 지옥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참아 내며 견디는 가운데 그 나름의 의미와 행복, 재미를 찾아낼 때이다. 오늘은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이다. 오늘 루카복음은 두 성녀의 모습을 통하여 예수님을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 준다. 루카 복음에서 마르타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이 있기에 하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이 쌓인다. 동생 마리아를 보니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 같아 보여 속상하기도 한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초대하여 그분을 가까이에서 보고 그분의 말씀을 더 듣고, 그분께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하고 싶고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은 생각에 늘 남과 비교한다. 그래서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이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현재의 삶을 지옥으로 만든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권태기가 오고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새로운 것을 모색하고 싶을 때가 꼭 오기 마련이다. 이럴수록 주님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왜 이일을 시작하였는지,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가르침대로 살고자 이일을 시작하지는 않았는지, 또한 지금 이일을 통하여 예수님꼐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는 무엇인지를 물어보도록 해라. 우리 아들들아 너희들은 아마도 많은 것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음을 기억하고 어떤 선택을 하던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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