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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30.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7. 30. 05:49

    우리는 모두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 국어사전의 정의와는 차이가 있지만 예언자는 미래의 일을 미리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과 뜻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그뜻을 따라 살아가면서 그것이 행복임을 주위에 보여주는 사람이다. 예언자로서 살아가려면 먼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과 만나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과 만나려고 기도하고 성사생활을 하며, 이를 추억하고 점차 깊은 관계를 맺어간다. 예언자는 현실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하느님의 말씀과 뜻을 지금 이시대에 어떻게 해석되고 어떻게 적용하고 설명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바라보아야만 한다. 특히 하느님의 뜻에 반대되는 문제들을 바르게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이익 때문에 자신의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느님의 뜻을 멀리하고 외면하며 살아가는 아들은 자신의 안위만을 바라보는 그래서 마침내 예수님을 외면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나사렛 사람들이며 유다인들이다. 때로는 고향사람들이나 친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예가 아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예언자가 되기 바란다. 우리 아들들아 인간세상은 기득권간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정싸움, 기싸움, 권력, 편리함, 돈문제 등 첨예한 대립속에 내가 이기지 않으면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다. 여기에서 평화를 얻으려면 내가 져주는 것이 곧 평화로 갈수 있다. 물론 기분이 나쁘고 속이 상하더라도 상대와 원만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국제사회는 더욱 첨예하고 직장생활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또한 그렇다. 물론 학교생활이나 가정생활에는 그런 정도가 덜 할 수 있다. 아까말한 져준다는 것이 속이 상해 아니 기분이 나뻐서가 아닌 주님의 뜻에 따라 사랑과 공감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그의 입장에서 살피면서 행하면 그 답이 나올 수도 있다. 내 자신의 객관화하고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도 고려해 보라는 것이다. 직접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그래도 억울하면 정당하게 말할 수는 있다. 우리 아들들이 아빠가 말한 것을 실행하고 남탓으로 돌리려고 하지 않고 남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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