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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28.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7. 28. 05:03
몸을 내던지는 투신은 무모하다고,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 누군가는 그렇게 몸을 내던져 봤자 돌아오는 것은 실망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도 저는 투신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또한 어떻게 투신하며 살아야 할지 매번 고민한다. 하늘 나라는 투신의 삶이라고 예수님꼐서는 오늘 복음의 비유를 통하여 이야기하신다. 가진 것을 다 파는 모험과 위험을 감수하는 삶,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삶을 말한다. 어쩌면 우리는 보물의 가치는 알지만 밭의 가치는 모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보물을 얻으려고 평생을 찾아 헤매면서도 보물이 숨겨진 밭의 가치가 너무나 보잘 것 없기에 또는 너무나 두렵고 위험한 것이기에 너무 힘들고 아픈 것이기에 그 밭에 위하여 온 몸을 던지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평생 진주를 찾아다니는 상인은 많은 곳을 찾아 헤매는 고통과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멸시를 감수해야 진주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이 진주 상인에게 주어진 밭의 모습일 것이다. 하늘 나라를 발견하려면 우리는 그러한 아픔과 고통, 수고와 두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물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시는 예수님의 목소리에 베드로는 물위로 자신을 내던진다. 물위를 걸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물에 빠지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풍랑 때문에 놀라고 두려운 마음인 채로 물에 뛰어든다.예수님꼐서 거기 계셨고 예수님께서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확실에서 기인한 두려움과 의심은 우리에게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 두려움과 의심을 이겨 낼 수 있는 것은 믿음뿐이다. 우리 아들들아 주님의 확고한 믿음이 필요하다. 그렇치 않으면 두려움과 의심으로 이 세상을 살게 될 것 같다. 확고한 믿음은 다른 이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의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미움과 질투 그리고 짜증 등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랑의 기본 바탕을 이해해야지 우리는 두려움과 의심이 없어질 것이다. 타인이 너희들에게 화를 내고 짜증 내어도 일시적이고 알지 못하는 환경적 사회적 요인에 기인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사랑적 마음의 믿음을 통해 주님의 사랑의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믿음과 사랑이 곧 타인의 대한 사랑의 마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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