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12.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7. 12. 05:22
아침에 눈을 뜨며 5분만 더 잘까 ? 하는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토론하고 고민한다. 온종일 우리는 고민과 갈등 속에 살아간다. 그러한 고민은 대개 나 자신이 좀 더 편하려는 더 쉽게 살아가려는 더 많은 것을 차지하려는 싸움이며, 곧 유혹이라 볼 수 있다 반대로 더 많이 희생하고, 더 많은 것을 내놓기 위한, 남들보다 더 힘들어지는 고민과 갈등은 대부분 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이기적인 고민을 먼저 하다 보면 예수님의 가치와 시선에 대한 고민은 뒷전으로 밀려나 버린다. 그래서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고민없이,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긴다. 나아가 그러한 고민이 없는 삶을 평화라 여기며 소망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평화는 버리라고 이야기하신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짓밟고 힘으로 누르는 평화를 버리라고 하신다. 세상의 가치와는 다른 예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예수님처럼 살려고 노력하고 고민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고민은 우리에게 칼과 같다. 우리의 삶을 날카롭게 찌르며 고통을 준다. 때로는 그 고민의 칼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고, 의견이 달라 대립하여 갈라서기도 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칼 때문에 우리를 원망하며 우리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이다. 무겁고 감당하기 힘들지만 끝까지 짊어지고 가야 할 우리의 십자가이다. 때로 그 십자가의 무게가 고민의 칼로 다가올때는 예수님의 삶을 바라보았으면 한다. 십자가로 짊어지고 가신 길의 끝이 죽음이 아닌 부활이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의 고민은 누구나 하게 되고 이것은 어떤 때는 날카로운 비수처럼 우리를 꼽기도 하지만 그러한 것은 우리의 성숙하게 하는 주님 곁에서 항상 그에 순종하고 겸손하게 살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하며 그러한 고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자. 예수님은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골고타공원을 오르시며 번민한 것처럼 우리도 인생이 삶에 고민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회피하거나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고 즐겁게 받아들이고 도전적으로 맞아들이기 바란다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14.수) (0) 2021.07.14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13.화) (0) 2021.07.1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11.일) (0) 2021.07.11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10.토) (0) 2021.07.10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9.금) (0) 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