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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 31, 일)
    뉴스 2021. 1. 31. 03:52

    1. 범 내려온다 - 21세기 도깨비들이 왔다

    (내용)정장에 고무신 신고 머리엔 갓을 쓴 무용수들이 이날치의 범의 내려온다에 맞쳐 신나게 스텝을 밟는데 막춤인가, 난해한 현대무용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몸짓 뒤로 덕수궁,자하문터널 한국을 스치는데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출연한 이 영상은 쇼셜미디어의 큰 화제로 유트브 조회수 3억을 돌파했다

    (과정)이날치의 장영규 음악 감독과 2019DMZ 뮤직 페스티벌에서 작업한후 정규 앨범 1집 수궁가의 10곡을 보여주는 공연을 유럽투어를 하였는데 여기에서 범이 내려온다와 좌우나졸 등 수록곡이 히트하였다

    (성공비결)의상과 춤에서 나오는데 의상은 하나같이 선그라스를 쓴 멤버들이 한복 저고리에 바람막이를 받쳐 입기도 하고 정장에 조선시대 투구를 거치며서 전통과 유행의 기묘한 조합을 이루었다 그리고 앰비규어스 댄스의 영어처럼 애매모호한 춤을 내세워 테크노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다가(기가 막힌 흥), 태평소 소리에 맞춰 치맛자락을 나부끼기도(피버), 바흐의 클래식과 다프트 펑크의 전자음악을 한 무대에 엮어내기도 한다(바디 콘서트) 이들은 전통민요에 로킹(스트리트 댄스 일종)스텝을 밟은 것이 주효했다

     

    https://youtu.be/3P1CnWI62Ik 감상해 보세요

     

    2. 안보보좌관 쿼드는 인도태평양 정책의 토대로 발전시킬 것

    (내용)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조좌관은 일본,호주,인도와 4개국 협의 체인 쿼드가 인도·태평양 정책의 토대가 될 것으로 밝혔다

    (상세)2019년 트럼프 행정부시절에 뉴욕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고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가졌는데 주로 동남중국해 정세를 주요 의제로 논의하였고 인도와 태평양이 자유롭고 열린 공간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중국을 겨낭한 내용이다 한편 트럼프는 쿼드 플러스로 한국을 포함시키려고 했는데 이에 바이든 정부도 유사한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3. K팝 뺨치는 한국 트로트 - 원조는 일본 엔카일까

    (내용)해외언론은 한국은 트로트 르네상스로 보고 있는데 한국의 트로트와 일본의 엔카는 전통민요에 폭스트롯이라는 1920년대 서구에서 유행했던 2박자 댄스리듬을 접목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고 트로트의 명칭은 폭스트롯의 일본식 발음 토롯토가 장르명으로 굳어진 것으로 한때 나훈나는 우리전통가요를 지칭하는 아리랑으로 대체하자고 제안했다

    트로트와 엔카의 음악 장르명이 등장한 시점은 1960년대로 그 이전은 유행가와 가요곡으로 불렸다

    (엔카유래)엔카 명칭은 연설과 노래를 합하여 메이지 유신이후 1880년 자유민권 운동을 하던 정치적 운동가로 시작한 것이 효시였다가 다이쇼시대(1920년대) 서민의 삶을 노래하는 엔카(艶歌,염가)가 등장했다 엔카의 아버지는 조선에서 살았고 선린상고를 다녔고 조선적 정취를 담아 곡을 만들었다던 코가 마사오가 있는데 그는 5천곡을 작곡하며 코가멜로디를 만들었으며 1930년대에는 50편이 한국어로 번안되기도 했다

    (트로트발전)초기 트로트는 엔카와 같이 2박자에 5음계로 조성과 리듬적 차이가 없어 식민잔재가 남아 시비가 있어 1956년 일제 잔재 청산으로 왜색이 많은 동백아가씨가 금지곡이 되었고 1980년대에는 음악인을 중심으로 공방이 있었다 한편 록,발라드,디스코 등의 시대별 영향으로 주현미이후 2000년대 장윤정으로 이어지면서 독특한 트로트로 성장하였다

     

    4. 꼬마빌딩 거래 첫 10조 돌파 - 현금가치 하락 방어차원

    (내용)빌딩시장은 매물을 찾기 어려운 매도자 우위시장으로 코로나로 공실률이 치솟고 있지만 주택규제도 피하고 화폐가치 하락에도 대비하기 위해 중소형 건물 매입을 늘려 지난해 10조원을 돌파했다

    (상세)‘19년 7조원에 대비하여 30%이상이 상승한 금액이었다. 1천억원미만 꼬마빌딩에 자금이동은 30대의 패닉바잉이 아니라 현금가치 하락에 대비한 방어차원으로 해석되고 올해에도 3기 신도시에서 50조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인접 시군구에 투자할 경우 취득세가 감면되므로 꼬마빌딩에 토지보상금 수요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5. 북풍공작 vs 이적행위 - 원전전쟁 시작됐다

    (내용)국민의 힘 김종인 위원장이 월성원전사건 공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은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의혹과 탈원전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민간인 불법사찰 정황 등을 거론하며 실체를 밝히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상세)4월 서울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주도권 쥐려는 여야의 정치적 공방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산업부 공무원은 530개 파일을 통째로 무단 삭제하고 정권 인사들이 탈원전 등 에너지기본계획을 무시하고 임의로 바꾸어서 절차적 문제점이 있다. 청와대는 야당이 북풍공작으로 선거를 흐리게 해서 야당이 선거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하고 있다

     

    6.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사용제한 결정땐 - 백신접종 일정 차질 우려

    (내용)식약처는 영국정부에서 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유럽과 독일에게 65세미만만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도록 조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어 이에 대해 백신접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상세)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 참가자중 56세이상이 전체의 12.2%(1418)에 불과하고 예방률이 90%효과를 보인 참가자는 56세이상에서는 한명도 없는 상태라서 고령자의 접종을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접종연기)2월말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입소자(51만명)의 상당수가 모더나와 얀센 백신이 들어오는 5월이후에 맞게 될 것이고 2분기 접종예정인 만65세이상 노인 약 850만명의 접종도 순차적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7. 3대 도시 위상 흔들 시카고 - 떠난 흑인 유치 나선다

    (내용)민주당의 시카고 여성 흑인시장은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도시를 부활하기 위해 팩데믹이 종료되는 늦여름에 흑인들을 초대하는 재회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변화)시카고는 8500억원을 투입하여 남부와 서부 흑인밀집 빈곤지역 10곳을 재건한다고 했다. 한편 시카고 인구는 1920년 산업화 바람을 타고 일자리를 찾아 남부 흑인들이 삶의 터전을 찾아 시카고로 몰렸고 1950년대 362만명으로 정점에 다다르고 1970년에 제조업 일자리가 줄면서 빈곤과 범죄가 심화한 후 1980년대부터 흑인 인구 이탈 현상이 가속되었다.‘19년 시카고 인구는 백인 50%, 흑인 29%, 히스패닉계 8.8%, 아시아계 6.6%로 구성되었다.

    (시카고 인구)선벨트로 불리는 미 남부의 신흥도시 애틀랜트,댈러스,휴스턴,마이애미,샬럿 등의 흑인인구는 2000년대 이후 급격히 급증하였다. 대도시 인구규모는 뉴욕(862만명),로스앤젤레스(408만명),시카고(267만명),휴스턴(237만명)으로 시카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8. 시진핑 블랙스완, 회색코뿔소 대비해야”-위험 또 경고

    (내용)시주석은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에 각종 위험과 도전을 잘 예측해 블랙스완과 회색 코뿔소 사건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세)블랙스완은 발생할 확률은 낮지만 일어나면 큰 충격을 주는 위험을 회색 코뿔소는 예상할 수 있으나 간과하기 쉬운 위험을 말한다. 미 바이든 정부 출범이후 양국 대결구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공산당 창당 100년을 맞는 해이지만 전례없는 대변화가 일어나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국제 정세을 말하고 있다. 이 밖에 사회주의 현대화의 목표인 공동부유에 더욱 중점을 두어 지역별, 도시와 농촌간 차이의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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