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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14.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14. 05:22

    우리는 오늘빰을 때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재판까지 걸어서 우리의 속옷을 가져가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친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는 상황은 어떤 상황일까요 ? 같이 걷자고 우리에게 부탁하는 상황이 아니다. 이것은 강요이다. 강제성이 지닌 상황이다. 그러니 천 걸음을 같이 걷지 않으면 보복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또한 우리와 사이가 좋은 사람이 보여 주는 모습이 아니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의 행동이다. 우리와 친하고 가까운 사람이라도 우리의 오른빰을 때리고 속옷까지 원하며,천 걸음을 함께 가자고 한다면 우리의 기분은 좋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우리와 좋지 않은 관계에 놓인 사람이 그런다면 어떨까요 ? 기분이 나쁠 것이다 편하고 행복한 상황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기분 나쁘게 하고 불편하고 불행하게 하는 사람을 악인이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그 악인과 맞서지 말라고 하신다. 며칠 전 복음에서 예수님꼐서는 우리의 행복을 걱정하시며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다. 그런데 이 모든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을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니 황당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고통스럽고 불편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악을 이겨내는 길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십자가의 여정으로 몸소 보여 주셨다. 우리 아들들아 아빠가 생각하기에는 오늘 복음은 악인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불편하고 불행이 있더라도 달게 받고 이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여정과 같이 생각하여 더 사랑을 달라고 하여 그들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악인을 이기는 길이라고 보인다. 악을 악으로 하면 싸움이 되므로 그것을 사랑으로 실천하면 사랑이 악을 이긴다는 의미라고 보인다. 혹시 주위 사람과 부당하고 억울하게 당하더라도 화를 내고 악으로써 갚으면 나에게는 싸움 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이것을 명심하며 악인을 용서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기도로써 주님께 그 힘을 달라고 요청하면 어떨까 ? 그래서 기도하는 삶이 생활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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