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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6. 24, 수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6. 24. 01:15

    1. 간병지옥 덜어낸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전체 병동 확대해야

    우리 사회에서 간병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 문제를 넘어 누가 환자를 돌볼 것인가를 둘러싼 사회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입원 환자를 둔 가족에게 간병은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고통에 가깝다. 하루 10-15만원에 달하는 간병비는 장기 입원 시 순신간에 수백만원으로 불어나고 가족이 직접 병실을 지키는 이른바 보호자 간병 역시 일상과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2015년부터 본격 시행한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는 국내 입원 문화의 변화를 이끈 대표적 제도로 평가받는다. 간호 간병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병실에 상주시키는 대신 병원에 배치된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등이 팀을 이뤄 환자의 간호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면서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제도 도입 이후 성과는 적지 않았다. 지난해 이용환자는 17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만 38.9%에 달했다. 한편 이를 통해 지난해 간병비 절감액은 1인당 평균 8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연간 1.4조원의 사적 간병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리고 사적 간병률은 201573%에서 202360%로 낮아졌다. 환자 만족도 역시 93.7%에 달했다. 그러나 우선 서비스 공급 자체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올해 참여 병상은 전국 8.6만개로 전체 병상의 34%수준에 머물렀다. 전체 병동을 통합서비스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118곳뿐이었다. 더 큰 문제는 고령화로 간병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신규 참여 병상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특히 중증 환자와 치매 섬망 환자 문제를 중요한 과제로 꼽는다. 그리고 간호계는 현재의 수가 체계로는 숙련된 간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간호 간병통합 서비스 병동은 일반 병동보다 더 많은 간호 인력과 집중 관리가 필요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간호 인력의 업무 강도와 감정 노동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보는 구조이다 보니 낙상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환자와 보호자의 요구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도 적지 않다는 게 현장의 말이다.

    2. 천둥의 천사 제 7호 태풍 메칼라 북상 중.....한반도에 끼칠 영향에 촉각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인 제 7호 태풍 메칼라가 아직 장마가 시작되지 않은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메칼라는 22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740km부근 해상에서 중심 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49m, 강도 4 규모로 성장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메칼라는 오는 24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 해상을 지난 26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다음 날인 27일에는 일본 남서부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메칼라의 향후 진로에 따라 한반도에 피해를 줄지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최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직 장마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을 밀어 올려 많은 장마비를 만들어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견고하게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칼라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의미한다.

    3. 둥펑-17 vs 타이폰.....태평양서 미중 미사일 경쟁

    중국이 고비사막에서 둥펑-17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도 환태평양연합훈련 림팩을 앞두고 타이폰이라 불리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대를 일본에 배치했다. 중국 열병식에서 실물이 공개된 적은 있었지만 둥펑-17 발사 장면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군사전문가에 의하면 발사 차량이 복잡한 지형에서 기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단순히 보기 좋으라고 연출한 것이 아니라 실제 전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발사 속도가 음속의 5배에서 10배 사이여서 극초음속 미사일로 불리고 최대 사거리는 2500km로 알려져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훈련 림팩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가운데 보란 듯이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이다. 이건 미국의 최신 중거리미사일 발사체계 타이폰이다.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면 마하 0.7정도 속도로 최대 1600km를 날아갈 수 있다. 미국은 최근 군사훈련을 위해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타이폰을 배치했다. 1600km면 베이징까지 충분히 타격할 수 있는 거리다. 이를 두고 일본에서도 중국은 목에 단도를 들이민 것 같을 것이란 반응이 나왔다. 그래서 중국도 미군의 태평양 지역 기지나 항공모함을 타격할 수 있는 둥펑-17 발사 장면을 맞불 공개한 걸로 분석된다. 중국은 이른바 괌 킬러라고 불리는 중거리미사일 둥펑-26을 비롯해 여러 무기를 공개했다. 특히 사거리가 8km인 신형미사일 양산에 들어갔을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미국은 중거리 미사일 전력에서 중국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본에 타이폰 배치를 희망하는 걸로 알려졌다. 미중 양국의 태평양 지역 미사일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걸로 예상된다

     

    4. 한국 선박 2척 호르무즈 탈출....MOU 서명 후 첫 사례, 통항료 냈을까 ?

    미국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서명한 후 처음으로 한국 선박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현재 선박이 위험 구역을 완전히 통과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해당 선박들이 한국 선사가 운영하는 것은 맞지만 한국인 선원은 승선하지 않았고 목적지도 한국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60일 동안 통항료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이 MOU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한다고 통보했다 이후 우리 선박들은 통항 신청을 하고도 통항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대기해야 했다. 이번에 한국 선박 두 척이 해협을 빠져나오면서 해협 내 한국 선박은 22척으로 줄었다. 지난 2월 말 해협이 봉쇄했을 때만 해도 해협 내 한국 선박은 26척이었으나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각각 한척이 이란 측과 협의를 거쳐 빠져나와 종전 합의 시점엔 24척이 남은 상태였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인 선원은 모두 135명이다. 한국 선박에 승선 중인 102명과 외국 선박에 탄 33명을 합한 수치다. 이란은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보험 수수료를 따로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됐다. 트럼프도 이란과 오만의 협정에 따라 이용료 정책이 바뀔 수 있다고 했다. 단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중동 국가들의 수호천사로서 제공된 서비스 비용을 상환받기 위해 미국이 과거 현재 미래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안보기여를 서비스로 규정하고 협상 결렬 시 비용 청구 근거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5. AI가 도운 기적....머리 붙은 샴쌍둥이, 40시간 대수술 끝에 분리 성공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난 결합쌍둥이(샴쌍둥이) 자매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UAE의 아부다비의 병원에서 4개월에 걸친 여러 단계의 수술 끝에 분리됐다고 했다. 20236월 나이지리아 에키티주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는 두개골과 뇌 조직, 혈관을 공유한 채 태어났으나 AI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3년 만에 서로의 얼굴을 마주볼 수 있게 됐다. 머리가 붙은 두 개유합 쌍둥이는 전체 샴쌍둥이 중 5%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 이는 250만 출생당 1회꼴로 발생하면 약 40%는 사산되거나 분만 중 사망하고 또 다른 1/3은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술은 두 개유합 쌍둥이 분리 수술 역사상 9번째 사례로 UAE와 영국, 나이지리아, 브라질을 아우르는 6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참여했다. 총 수술만 40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마지막 최종 분리 수술에만 12시간이 걸린 대수술이었다. 지난해에는 수술에 앞서 4개월에 걸친 치료 시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술에는 AI 접목한 최첨단 의학 기술이 대거 도입돼 눈길을 끈다. 의료진은 AI 스캔 기술을 통해 쌍둥이의 뇌 구조를 정밀한 이미지로 구현한 뒤 혼합현실(MR)공간에서 원격으로 모의 수술을 거치며 정밀도를 높였다. 또한 최종 분리 수술에는 뼈와 피부 등 결합 조직을 책을 펼치듯 양쪽으로 열어 진행하는 오픈북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전통적인 금속 견인기 대신 중력을 이용해 뇌 조직을 자연스럽게 지탱하는 기법으로 뇌에 가해지는 압박과 외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이전 수술보다 이른 시기에 AI를 활용한 실리콘 피부 확장기를 두피에 삽입함으로써 수술 후 별도의 피부 이식 없이도 두개골을 덮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피부를 자라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생후 19개월에 성공적으로 분리 수술을 마쳤다

     

    6. 청와대 보유세 조정....종부세율 손본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보유세와 양도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7월 대대적 세제 개편을 예고했다. 정부 내부에서는 공정시장가액비율과 같은 미시적 조정은 물론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 인상과 같은 정공법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반도체 호황과 경상수지 흑자로 경제지표가 살아나고 있지만 이 돈이 결국 부동산으로 흘러갈 수 있어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열린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우리나라 보유세는 대체로 낮아 서구 수준의 보유 부담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말 발표될 세법개정안에 보유세 인상에 더해 양도세도 실거주 부담으로 재편해 실질 부담을 늘리는 고강도 개혁안이 담길 가능성이 더 커졌다. 우선 보유세는 세율을 직접 인상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초 시장에서는 보유세 과표의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현재 60%)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세율 인상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중저가 실거주 1주택은 부담을 유지하거나 완화하고 초고가 비거주 주택 중심으로 세 부담을 높이는 차등 설계가 유력하다. 양도세는 당초 예상대로 장기보유특별공제제도를 실거주 위주로 개편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비거주 1주택과 투자 목적 보유 주택, 초고가 주택에 대한 공제 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과세표준 구간을 세분화해 고가 주택일수록 양도세 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등록임대 아파트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배제해 매물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파트 등록임대로 묶인 매물이 6.8만채에 달한다며 등록임대 다주택자드엑 엑시트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시장에 매물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 부채가 증가하면서 이자부담 등 정부가 기능을 하기 위해 정부가 세금을 보유세와 양도세를 더 거두려고 하는 것과 이것에 반발하는 국민 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7. 6월 중순 수출 620억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비중 40% 넘어

    지난 1-20일 수출액이 620억달러로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액은 62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49.7%증가한 41.3천만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88%급증한 255억달러였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8.3%포인트 상승한 41.2%로 집계됐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인공지능 서버용 SSD 수요 확대에 힘입어 293%급증했다 승용차(2.3%), 석유제품(39%) 역시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 중국(86.9%), 미국(53.9%), 베트남(75%), 유럽연합(13.6%), 대만(103%)등 주요시장에서 일제히 증가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 비중(49%)50%에 육박했다. 수입액은 445억달러로 1년전보다 23%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55%), 원유(18.8%), 반도체 제조장비(52%), 기계류(2.8%), 가스(8.3%) 등에서 증가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9.9%증가했다. 고환율 흐름과 함께 중동전쟁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온 원유 수입액은 전달 같은 기간(60억달러)보다 소폭 줄은 54억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41%), 미국(26%), 등에서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7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 삼성전자, 오픈 AI GPT 엔터프라이즈 전사 도입.....글로벌 최대 규모

    오픈 AI가 삼성전자에 챗 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한다. 전 세계 오픈 AI 엔터프라이즈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 사례 중 하나다. 오픈 AI는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업무 혁신과 전사적 AI전환을 위해 전 세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챗 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도입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제품 개발, 제조, 경영지원 등 업무 전반에서 이를 활용해 임직원의 생산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GPT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보호, 사용자 및 접근 관리, 보안 통제 등 기업용 기능을 제공한다. 초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만들어진 코덱스는 현재 다양한 일반 업무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코드 작성, 리뷰, 디버깅 등 개발자 업무뿐 아니라 비개발 직군에서도 아이디어를 실제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사내 도구, 웹사이트, 자동화 프로세스로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오픈 AI와 삼성전자의 협력은 AI 인프라에서 전사적 업무 혁신 영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앞서 양사는 차세대 AI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 등 글로벌 AI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국내 산업계와 교육계 전반에서도 오픈 AI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 카카오톡, LG전자, LG유플러스 등이다.

    히비스커스

    9. 콜라겐 핵심은 원료 ?....식물 추출 펩타이드, 새 선택지 떠오른다

    동안 피부를 언급할 때 콜라겐을 말한다. 콜라겐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철근과 같은 단백질로 피부 진피층에 촘촘하게 배열돼 있으며 피부가 탱탱하고 주름이 적다. 콜라겐을 위해 족발을 먹는다고 하지만 음식 속 콜라겐은 바로 피부에 쌓이지 않는다.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과 향, 동물성 원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잇다. 대안으로 식물성 펩타이드 원료다. 콜라겐이 소화 과정에서 잘게 분해되면 디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와 같은 작은 조각이 혈류로 흡수된다. 이 조각들이 피부 섬유아세포에 신호를 보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한다. 콜라겐 자체가 피부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분해된 펩타이드 조각이 몸에 신호를 보내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다. 족발과 같은 음식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족발이 소화되면서 글리신, 프롤린, 하이드록 시프롤린과 같은 아미노산을 공급하는데 이런 성분들이 콜라겐을 만드는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식물성에 주목한 것이 히비스커스 유래 식물성 펩타이드 원료인 VC-H1이다. VC-H1 식물 성펩타이드는 히비스커스 사브다리파 꽃받침을 효소로 가수분해해 추출한 식물성 펩타이드 원료로 평균 분자량 316Da의 저분자 펩타이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생체 활성 펩타이드는 피부 속 섬유아세포에 신호를 보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데 관여하고 히비스커스에 함유된 안토시아닌-폴리페놀 유기산 등은 활성산소와 염증 반응을 억제해 기존 콜라겐의 분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VC-H1은 콜라겐 생성을 돕는 접근과 기존 콜라겐의 손상을 줄이는 접근을 함께 고려한 식물성 펩타이드 원료로, 기존 동물성 콜라겐과는 다른 차별화된 원료다.

    10. 한 포기 2만원 고랭지 배추 가격 이면에는....재배면적 감소, 더워진 여름이

    20249월 추석 연휴가 지나자 시장에는 한 포기에 2만원짜리 배추가 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평균 소매가가 1만원에 육박했고 산지 상황을 먼저 반영하는 도매가격은 평년의 두배 수준으로 뛰었다. 금배추가 되었다. 배추값 급등의 출발점은 한여름에도 배추가 자라는 강원 고랭지 밭이다. 태백-정선-평창 등 해발 600m이상 고지대는 평지의 배추밭이 폭염에 약해지는 7-8월에도 비교적 서늘하다. 봄배추 출하가 끝나고 가을 김장배추가 나오기 전 이곳에서 나는 고랭지 배추(여름배추)가 국내 배추 공급의 빈틈을 메운다. 하지만 산지에서 작황이 나빠지거나 재배면적이 줄면, 부족한 물량은 곧바로 가격에 반영된다. 유럽우주국이 운영하는 센티넬-2 위성 영상을 통해 고랭지 배추 현황을 촬영했다. 위성은 식물의 생육 상태를 빛의 반사 특성으로 읽는다. 건강하게 자라는 식물은 특정 파장의 빛을 강하게 반사하는데 위성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수치를 계산한다. 고랭지 배추밭이 줄어들었는데 그 배경에는 기후 변화가 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다.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이 줄고, 병해충이나 생육 부진 위험도 커진다.

    11. 팔 아파 병원 찾은 여자, 팔에서 10기생충이 ?....이유 뭐길래

    한 중국 여성의 팔에서 길이 10에 달하는 살아있는 기생충 2마리가 발견됐다. 평소 개구리를 손질해 요리하던 과정에서 사용한 도마와 칼을 다른 음식 조리에도 사용한 것이 감염 원인으로 추정된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거주하는 왕씨는 약 1년 전 팔에 작은 혹이 생겼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점차가 커져 나중에는 매추리알 크기까지 자랐다. 최근 심한 통증까지 나타나자 병원을 찾았다. 이 기생충은 스파르가늄 유충이었다. 개구리에 존재하던 스파르가눔 유충이 칼과 도마를 오염시켰고 이후 해당 조리기구로 준비한 음식에 유충이 옮겨가 체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스파르가눔증은 촌충의 일종인 스피로메트라의 유충인 스파르가눔이 인체에 침입해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 질환이다. 성충은 개와 고양이의 소장에 기생하며 알은 분변을 통해 배출된 뒤 개구리, , 쥐 등 중간숙주의 몸 속에서 유충으로 성장한다. 사람의 경우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감염된 개구리 뱀 등을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과거 뱀을 생식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감염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인체에 들어온 스파르가눔 유충은 장벽을 통과해 몸 속 조직을 이동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피하조직이나 근육층으로 이동하면 통증과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 대부분 피부 아래 만져지는 결절이나 몽우리 형태로 발견되며 복벽, 하지, 흉벽, 음낭 등에 주로 발생한다. 스파르가눔증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기생충을 직접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다. 일부 구충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아 완전한 치료를 위해 수술을 택한다.

    12. 오늘도 먹었는데.....의사가 뽑은 못생겨지는 음식 1위는

    성형외과 의사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이 피부와 노화에 영향을 줘 외모를 변화시킨다고 경고했다. 5위는 라면과 짭짤한 과자 등 고염분 식품이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얼굴을 쉽게 붓게 만든다고 했다. 체내 부종 균형이 무너지면서 얼굴과 눈가를 중심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4위는 설탕 함량이 높은 디저트류다. 케이크나 쿠키 같은 음식에 포함된 과도한 당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피부탄력 저하나 잔주름이 생긴다. 3위는 튀긴 음식이다. 튀김류가 피지 분비를 늘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며 음식을 고온 조리하는 과정에서 당분과 단백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최종당화산물이라는 독소가 생성되는데 체내 염증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시킨다. 2위는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이다. 가공육에는 염분과 각종 첨가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는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노화 진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1위는 술이었다. 알코올이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고 했다. 또한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탈수를 유발하고 이 과정에서 피부가 부석해지고 주름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했다. 정 약사는 피부에 가장 좋지 않은 음식으로 콜라를 꼽았으며 우유와 아이스크림이 2, 술이 3, 치킨이 4, 떡볶이와 마라탕이 5위로 뒤를 이었다

    길주과시도(말타며 활쏘기 시험)

    단원풍속도첩 활쏘기(김홍도)
    무예도보통지(정조,활과 검 사용법)

    화살통

    13. 문과만 답인가 ? 어느 경상도 양반가의 무과 프로젝트

    1784년 가을이었다. 경상도 선산의 한 집안에서 큰 경사가 났다. 같은 과거시험에서 한 집안사람 넷이 동시에 합격했다 정형제와 삼촌 그리고 먼 친족이 모두 무과에 합격했다. 정유관은 스물 살에 활을 잡기 시작해 16년을 쏘고서야 무과에 급제했다 그의 아우 정필수 역시 그 세월이 14년이었다. 먼 친척 정유철은 마흔이 되어서 급제했다. 이 집안은 해주 정씨로 경상도 선산 땅에서 대대로 살아온 양반가였다. 그러나 문제 급제자가 나오지 않았다. 18세기 무렵 경상도에서 문과에 합격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다. 서울과 경기 기반의 정파가 조정을 주도했으므로 경상도 출신이 문과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문과 급제자가 끊기면 집안이 기울기 마련이다. 벼슬길에 오를 사람이 사라지면 양반 행세도 어려워진다. 문과의 길이 막히자 이 집안은 다른 선택을 했다. 문과 대신 무과였다. 무예를 글보다 낮게 평가하던 사회에서 조심스럽게 택한 차선책이었다. 17세기 중반부터 이 집안에서 무과 급제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문을 처음 연 사람은 정영이었다 그는 장원으로 무과에 급제했고 병자호란 때는 인조를 호위해 남한산성에 들어가 싸웠다. 그 공으로 호종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조선이 끝날 때까지 이 집안에서는 무과 급제자가 34명이 나왔다. 무과 합격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무과의 핵심은 활쏘기다. 목전, 철전, 편전, 유엽전 등 시험 과목의 절반 이상이었다. 기사에서 기추로 이름이 바뀐 시험 과목 역시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기예였다. 이순신도 스물둘에 활을 잡아 10년 가까이 연마한 뒤에야 무과에 붙었다. 선산의 해주 정씨들을 이 사실을 잘 알기에 전략을 세웠다. 집 근처에 활쏘기 연습장을 만들고, 실력있는 사범을 외부에서 초빙해 자손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실질적 전략가는 수령을 지낸 그의 아버지 정지신이었다. 그의 집에는 무과 합격을 위해 사람들이 드나들었다. 활쏘기를 배우러 오는 이들, 시험 정보를 얻으러 오는 이들, 합격 비결을 물으러 오는 이들 등 무과 급제를 꿈꾸던 이들의 아지트였다. 1784년의 과거는 정조의 문효세자의 책봉을 경축하면서 연 특별시험이었다. 문과 급제자는 고작 18명이었으나 무과 급제자는 무려 2692명에 달했다. 무과 급제한 4명 중 한명은 남해 현령, 다른 하나는 영산 군수를 지냈다.

    14. 태국 미술 걸작 걷는 부처 왔다....왕실, 불교유산 239점 한자리

    해탈한 부처가 도리천에 올라갔다. 돌아가신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천상에서 설법하고 도로 지상으로 내려왔다. 중생의 구원을 위해 다시 내딛는 걸음 연화대좌 위에서 왼쪽 발을 앞으로 딛고 오른쪽 발꿈치를 살짝 든 상태다. 얇게 늘어뜨린 가사가 깃털처럼 펄럭이며 보는 이를 고요한 무아지경으로 이끈다. 7200만 인구의 95%가 불교도인 태국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청동불상 걷는 부처(14세기)다 높이 154의 이 불상은 태국어로는 우아한 자세라는 뜻의 빵리라라고 불린다. 전세계의 불상이 앉거나 눕거나 바로 선 모습인 반면, 이처럼 허공을 걷는 듯한 자세는 태국에서 타이인의 왕조가 시작된 수코타이(13-14세기)시대와 그 후대가 유일하다. 국내에선 처음 선보인다. 사유의 세계를 표현한 한국의 금동반가사유상(국보)과 달리 중생에게 직접 다가가는 부처의 상징성이 드러난 독창적 예술품이란 평가다 방콕국립박물관 등 태국 내 국립박물관 21곳이 출품한 조각 회화 공예 등 239점이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태국 종합전시인만큼 선사시대 유적부터 지금도 왕실이 남아있는 태국의 문명사를 두루 헤아릴 수 있게 구성했다. 9세기 드바라바티 문명의 부처에게 풀다발을 공양하는 장면을 묘사한 결계석의 경우 무게가 700kg에 이르는 대형 석조물이다. 14세기 걷는 부처보다 후대인 1481년 란나왕국에서 만들어진 발자국을 남기는 부처는 비스듬히 앞으로 기울어질 듯한 자세가 타이 장인들의 창의성을 실감케 한다. 19세기에 건립된 에메랄드 부처가 있는 사원의 옛 중문은 태국국립박물관 수장고에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 나들이했다. 이밖에도 수코타이 시대부터 주변국에 수출된 물고기 무늬 상칼록 도자기 등이 수백년간 동서 교역의 주요 길목이던 태국 문화의 유연함과 포용성을 짐작케 한다. 178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라따나꼬신(방콕)왕조의 미술 후원을 가늠할 수 있는 전통 가면극 콘 관련 공예품도 눈길을 끈다

    생옥돔 피트요트
    뽈뽀

    15. 모네의 수채화 속으로 풍당 ? SNS 난리 난 제주 숨은 수국 맛집

    보라, 분홍, 하얀색으로 탐스럽게 부풀어 오른 수국, 바람이 지날 때마다 나지막이 고개를 끄덕이고 햇살 한 방울 이슬 모금은 꽃잎에 떨어지자 수채화 물감 번지듯 부드러운 빛 토해낸다. 수국은 머리만한 크기에 꽃이 빼곡하게 달려 있으니 마치 값비싼 보석 같다. 한 송이 안에도 여러 색을 품어 수국이 만발한 정원을 걷다 보면 빛의 화가 모네의 수채화 속에 들어서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런 수국이 6월이면 지천으로 피는 곳이 제주도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변에 수국 맛집들이 몰려 있다. 서광리 제주신화월드의 신화가든으로 들어서자 산책로를 따라 만발한 수국이 유혹한다. 수국은 산성 토양에선 파란색, 알칼리성 토양에선 분홍색이나 붉은색을 띤다. 이 때문에 수국의 대표 꽃말은 변심과 변덕이다. 신화가든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으로 채색된다. 3-4월 노란 유채꽃이 너울대고 7-8월에는 해바라기꽃이 있고 9-10월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정원을 가득 메운다. 동광리 수국길도 유명한데 좁고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수국의 벽이 좌우로 100m가량 펼쳐져 수국의 바다에 풍덩 빠지게 된다. 그리고 대정읍의 지중해 음식 전문 레스토랑 바다마르미래가 있다. 모슬포 참가자미 파피요트가 대표 메뉴다 이는 생선과 야채를 유산지에 감싸 오픈에서 짜내듯 구운 지중해식 요리이다. 또한 뽈뽀는 삶거나 구운 문어에 감자와 허브, 오일을 곁들여 먹는 스페인 길리시아 지방의 전통 문어요리이다 대정읍 모슬포항 인근 물꾸럭식당이 20년 넘은 노포로 유명하다. 여기는 자리돔물회가 좋다. 물회가 초장베이스가 아닌 자리돔은 된장 베이스로 색다르다. 자리돔의 고소하고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자리돔은 작고 뼈가 연해야 맛있다. 특히 산란기인 5-7월이 되면 알을 배면서 몸의 뼈가 유연해지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뼈째 씹어도 거칠지 않고 가장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해안에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수월봉(77m)을 만난다. 낮고 완만하게 솟아 있는 수월봉은 외모에서 느껴지는 소박함과 달리 세계 화산학의 교과서라 불리는 곳으로 1.8만년 전 지구가 숨 가쁘게 토해낸 기억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수월봉 산책로로 들어서자 절벽을 따라 지구의 나이테가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 탄성이 터진다. 수월봉의 탄생은 극적이다. 땅 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던 뜨거운 마그마가 바닷물과 만나면서 격렬하게 폭발했고 뿜어져 나온 화산재와 파편들이 낮고 넓게 쌓이며 고리 모양의 응회한 화산체를 형성했다. 그 결과 물이 해안 절벽을 따라 70m두께로 화산쇄설암층이 발달한 게 수월봉이다. 마치 시루떡이나 기왓장을 켜켜이 쌓아 올린 듯 정교하게 층층이 쌓인 지층은 화산재가 가스와 뒤엉켜 흘러가며 만든 구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절경만큼 애틋한 전설도 깃들여 있다. 옛날 고산리에 우애 깊은 남매 수월과 녹고가 살았다. 홀어머니가 중병에 걸리자 남매는 100가지 약초를 구하러 다녔고 99번째가 구했으나 딱 하나 오갈피를 찾지 못했다 수소문 끝에 수월봉 해안 절벽 중간에서 오갈피를 발견한 누이 수월은 약초를 캐다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뒀다. 녹고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그 절벽에서 17일 동안 울다가 세상을 떠났다. 사람들은 절벽 바위틈에서 사시사철 솟아 흘러내리는 용천수를 녹고의 눈물로 수월봉을 녹고 물오름으로 불렀다. 수월봉의 진가를 느끼려면 제주올레 12코스이자 지질공원 트레일인 엉알길을 걸어야 한다 차귀도 선착장-녹고의 눈물 약수터-일본군 갱도지-탄낭구조 절벽-수월정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약 3.3km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수월봉 정상의 팔각정자 수월정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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