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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6. 15, 월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6. 15. 01:47

     

    1. 엘리뇨 시작됐다, 21세기 최강일 가능성도

    미 해양대기청이 열대 태평양에서 엘니뇨 현상이 발생했다고 했다. 적도 부근 태평양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전 세계에서 기상 이변을 부르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심해지면 미국과 중국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수 아프리카는 가뭄을 겪는다. 과학자들은 올해 이란전쟁으로 비교 공급량이 감소한 상황인데 엘니뇨까지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니뇨는 엘니뇨-남동진동(ENSO)의 전 단계이다. ENSO는 동태평양으로 해수면 온도와 대기압 변화가 주기적으로 변동하는 전 지구적 기후 현상을 말한다.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주기인 엘니뇨와 낮은 주기인 라니냐로 나뉜다. 각각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말로 모두 지구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 감시 구역의 3개월 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관측 자료에 따르면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중동부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엘니뇨 임계점에 근접했다. 세계기상기구는 424일 해수면 온도가 급상승하고 있어 5-7월쯤 엘니뇨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엘니뇨는 해수면 온도 상승이 섭씨 3도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엘니뇨가 초래한 기상이변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미국 남부와 동아프리카, 중국 일부 지역에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와 호주 남아프리카에서는 가뭄과 산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도 엘니뇨로 집중호우 같은 기상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식량 문제가 생기면서 경제 위기까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적도 태평양에서 발생한 엘니뇨가 대기 순환을 거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수개월의 시차가 있다며 엘니뇨 발생으로 지금 당장의 변화보다는 올겨울과 내년 여름 기상 이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엘니뇨는 단순한 기후 현상이 아니라 국가 식량 안보와 경제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이 25%수준에 불과해 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곡물 생산국의 이상 기후는 곧바로 식량 가격 상승과 수입 불안으로 연결되므로 공급망 다변화와 조기 경보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2. 트럼프 이란과 최종 조율 단계....아마도 주말 유럽서 서명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후 예고했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이란 최고지도부에 내용이 전달돼 승인을 받았다며 서명식 일시와 장소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양국은 지난 4월 휴전에 합의한 뒤 협상을 이어왔고 최근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확전 국면에 있었다. 트럼프는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을 개념적 측면뿐 아니라 세부 사항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 등 주변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다만 이란을 겨냥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미국 해상 봉쇄에 대해선 이번 협상이 최종 타결될 때까지 전면 유지된다고 했다. 양국이 이란의 동결 자금 해제 메커니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핵 협상 전개 방안 등 핵심 의제에서 의견을 좁혀 이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핵무기를 구매 개발하지 않고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을 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오전까지만 해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예고하고 석유 관련 인프라를 장악할 가능성까지 거론했었다. 양국은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며, 연장된 휴전 기간 이란 비핵화에 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취지의 종전 양해각서 초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MOU가 최종 체결되면 지난 228일 시작된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종결돼 외교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3. 에볼라 발생 민주콩고 입국금지 요구한 미국....벨기에 싫다

    벨기에가 월드컵 기간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에 입국 금지 조치를 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다. 벨기에 보건장관은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기보다는 과학적인 조언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정부는 에볼라 감염 국가의 출국지에서 검사와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발언은 미국이 11일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 분산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벨기에에 미국식 여행 제한 조치를 도입하라고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진 것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선례를 따라 에볼라가 발생한 중앙아프리카 국가들을 최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행 제한 조치를 시행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식 문서를 유럽국가들에 최근 발송했다고 전한 바 있다. 트럼프 정부는 또한 미국 수준의 강력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 유럽 국가의 국민들을 상대로 미국 입국 제한 조치가 적용될 수 있음을 경고하기도 했다고 한다. 벨기에는 과거 식민지였던 민주콩고의 수도 킨사샤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일 운항하는 등 민주콩고와 활발히 왕래하고 있다. 벨기에 보건장관은 개발협력과 의료 지원이 축소됐기에 미국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며 그들은 수백만명의 생명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에볼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600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4. 왜 인도양 한가운데에만 ? 480여 마리 고래 사체 발견된 심해 공동묘지에 숨겨진 비밀

    인도양 수심 7000m 심해에서 530만 년 전부터 형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고래 무덤이 발견됐다. 길이만 1200km에 달하는 이 구간에는 최근 가라앉은 시체와 수백만 년 전 화석 등 고래 유해 480여 기가 밀집해 있어, 심해 생물들을 잇는 거대한 생명 통로 역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발견은 20232-3월 탐사에서 이뤄졌다. 연구팀은 최대 수심 1.1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유인잠수정을 탑재한 연구선으로 32회의 해저 탐사를 수행했다 총 127km의 해저를 훑으며 485개 지점에서 고래 뼈와 시체를 확인했다. 이 중 5기의 현대 고래 사체와 476기의 고래 화석이 1200km에 걸쳐 늘어서 있었다. 고래 사체가 해저에 가라앉으며 수십 년에 걸쳐 분해되는 동안 주변에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된다. 영양분이 극도로 부족한 심해에서 고래 한 마리의 시체는 주변 생물에서 수십 년치 먹이를 공급한다 과학계가 이를 바다 밑의 오아시스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번 탐사에서도 뼈를 갉아 먹는 좀벌레, 뼈에서 스며 나오는 황 성분으로 살아가는 조개류, 불가사리 갑각류 등 심해 특수 생물들이 대거 확인됐다. 전 세계에서 이런 장소가 확인된 곳은 지금까지 70곳 남짓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유독 이 구간에만 유해가 집중된 원인을 지형과 고래의 생태적 특성, 그리고 이 바다만의 독특한 환경에서 찾았다. 이 해구는 약 6000만 년 전 호주와 남극 대륙이 갈라지며 생긴 V자형 협곡 구조다. 깊게 파인 협곡 자체가 가라앉는 고래 사체를 바닥으로 끌어모으는 깔때기 역할을 했다. 발견된 화석 대부분은 깊은 바다에서 오징어를 사냥하는 부리고래 무리의 것이다. 이 고래들은 먹이를 쫓아 수심 1000m이상까지 잠수한다. 생리적 한계에 가까운 잠수를 반복하다 탈진 등으로 죽으면 협곡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연구팀은 이 해역 특유의 느린 퇴적 속도로 원인으로 꼽았다. 부리고래의 주동이는 뼈는 현존하는 척추동물 중 가장 밀도가 높아 부식도 느리다. 시간이 지날수록 뼈 표면이 철과 망간 산화물로 코팅되어 보존성이 더욱 높아져 수백만 년이 지나도 뼈가 그대로 남는다. 연구팀은 이와 유사한 집단 침전지가 남아프리카 연안, 이베리아반도, 남극해 크로제 케르겔렌 제도 주변 등 부리고래가 사는 다른 바다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5. 손흥민 이강민 듀오에 압도당해.....전술에도 밀려 체코 언론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홍명보호에 역전패한 체코의 현지 매체가 경기력에서 완패했다고 분석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른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1차전에서 체코에 1-2로 패한 뒤 한국의 전술에 밀렸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 많은 전문가들은 손흥민(LAFC), 이강민(파리생제르맹)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는데 체코 수비진이 이들이게 압도당했다고 덧붙였다. 수비진들이 이들의 개인 기술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또한 해발 1570m 고지대 적응 실패도 패인으로 꼽았다. 선수들이 후반 들어 숨이 찬 모습을 보일 정도로 빠르게 지치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체코 대표팀은 미국 댈러스 베이스캠프에서 훈련하다가 경기 전날에서야 결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반면 한국은 3주 전부터 비슷한 환경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려 고지대 적응을 이어왔다. 한편 한국은 체코에 0-1로 뒤지다가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과 후반 35분 오현규(베식타시)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유리해졌다. 이번 월드컵은 기존 32팀에서 48개팀이 참가하여 각 조 1,2위가 올라가고 3위 팀 중에서 상위 8개팀이 올라 32팀이 토너먼트로 우위를 가른다. 전문가들은 1위는 멕시코로 보고 있으며 2위는 한국과 체코로 보고 있었는데 한국이 체코를 이겨 유리한 고지를 올랐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약체라고 보고 있는 남아공은 젊은 패기 선수로 구성하고 있어 복병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6. 원화 스테이블코인 누가 찍나.....진짜 전쟁은 이제부터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시작 이후 시장 관심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집중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나 거래소 규율도 중요하지만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결국 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것인가가 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원화가치에 연동돼 결제와 송금, 거래에 활용되는 디지털 화폐이기 때문이다. 제도화가 현실화될 경우 은행은 물론 핀테크와 가상자산 업계까지 새로운 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시장 규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졌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3200억달러(490조원)규모에 달한다. 지난해 초 2100억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년여 만에 50%이상 성장한 셈이다. 여기에 발생 인가와 발행자 자격이 쟁점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민간이 만드는 디지털 화폐다 아무나 발행할 수 있게 풀어놓으면 준비금이 부족하거나 부실하게 운영하는 사업자가 생겨 결국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은 모두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격을 제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국내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과 내부통제체계를 갖춘 사업자에게만 발행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없다. 다만 발행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지를 놓고는 의견이 있다. 금융권과 한국은행은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측면에서 은행 중심 모델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핀테크와 가상자산업계는 범위를 확대해야 혁신과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준비금 관리도 중요하다. 사업자가 1조원 규모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그에 상응하는 1조원 규모의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은 현금과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중심의 준비금 보유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정기 감시와 감독당국 보고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역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을 현금과 국채, 한국은행 예치금 등 고유동성 자산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리고 투명한 공시제도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이 충분한 준비금으로 뒷받침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준비금 규모와 자산 구성, 위부 감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 투자자 대부분이 실제로 쓰는 스테이블코인은 원화가 아닌 달러 기반의 USDT-USDC.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지난해 57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만 규제하고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손대지 않으면 규제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감독 체계를 누가 맡느냐도 남은 과제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일상적인 결제송금을 물론 통화 시스템와도 맞닿아 있다. 그만큼 감독 권한의 범위와 주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법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7. 미국 정부, 역대 최대 쿠팡 과징금에 미국기업 차별 한국 규제 법집행 우려

    미국 정부는 11일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6246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 쿠팡을 포함한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한국의 규제 및 집행에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처분 자체에 대한 평가나 향후 대응 방침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개인정보위는 최근 진행된 전체 회의에서 쿠팡에 총 6246.8억원(4.12억달러)규모의 과징금 및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인증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소홀 등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아 약 375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법적 근거 없이 회원들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수집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한국정부는 미국측에 이번 처분의 배경을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개보위가 책임에 상응하는 처분 부과라는 원칙 아래 국내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쿠팡사가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8. 미국 항소법원, 트럼프 10%글로벌 관세 효력 유지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1일 무역법 122조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월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는 미 연방국제통상법원 판결의 집행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항소법원은 항소심 사건 접수 직후인 지난달 121심 판결의 집행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명령을 내린 바 있는데 추가 심리를 거쳐 집행 정지를 2심 본안 판단 때까지 연장한 것이다. 항소법원은 국제수지 적자와 관련한 1심의 법률 해석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집행 정지가 없을 때 연방정부가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항소법원의 이번 집행 정지 결정의 효력은 앞서 1심 소송을 제기한 향신료 등 수입업체 2곳과 워싱턴주에만 적용된다. 1심 재판부는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관세 부과 금지를 원고 이외에도 보편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하자 무역법 122조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 글로벌 관세 10%를 부과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지난달 7일 이 관세가 법률를 위배해 무효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10% 글로벌 관세를 소송을 제기한 수입업체와 워싱턴주에 적용할 수 없다고 금지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행정부가 10% 글로벌 관세 부과 근거로 사용한 무역법 122조는 대규모이고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최대 150일간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시적 기간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거쳐 새 관세를 도입함으로써 상호관세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 2일 강제노동 관련 301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에 1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9. 벤큐 태양광에 더 가까운 LED조명이 목표

    벤큐 조명 연구소는 단순한 조명만 설계하는 곳이 아니다. 빛의 이동 경로를 계산하는 광학 시뮬레이션부터 태양광과 LED의 스펙트럼 분석, 눈부심과 조도 분포 측정까지 수행하며 사람의 시각 경험을 연구한다. 대만 모니터 프로젝터 게이밍 브랜드 벤큐는 타이베이 소재 본사에서 조명 연구소를 운영한다. 장시간 작업시 눈 피로를 덜어주는 각종 조명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 이 연구소 목표다. 라이 매니저는 벤큐 목표는 더 밝은 조명이 아니라 더 편안한 조명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벤큐는 2023년부터 후면 간접조명 기능을 갖춘 모니터 조명장치 스크린바 헤일로를 글로벌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모니터 위에 설치해 주변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작업 공간을 비추고 눈의 피로를 더는 제품이며 작년 2세대 제품이 나왔다. 스크린바 헤일로 시리즈의 특징은 반사각을 조절한 비대칭 조명이다. 제품 설계전 LED 조명의 빛 확산 결과를 컴퓨터 시물레이션으로 계산하고 설계한 구조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고 했다. 반사각이 1mm만 틀어져도 빛이 나가는 각도와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반사판의 각도를 미세하고 조정하는 광학 시뮬레이션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상의 가장 좋은 빛은 태양광에 가까운 것으로 이들은 인공조명을 만들지만 최대한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추구한다고 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조명 성능을 따지는 기준으로 최대 밝기를 내세우기 쉽다 그러나 중앙만 지나치게 밝으면 눈에 상당한 피로를 준다. 책상 전체가 가능한한 균일하게 비춰지도록 조명을 설계한다고 했다. 그리고 눈의 피로는 조명뿐 아니라 모니터 밝기와 시청 거리, 주변 환경, 개인의 시력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벤큐는 장기적으로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고혈압 증상

    11. 잠들기까지 30분 더 걸리는 사람, 고혈압 주의

    낮 시간에 자주 졸면서 밤에 잠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과연구팀은 주간 졸림과 수면 개시 지연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수축기 혈압 140mmHg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인 경우를 고혈압으로 정의한다. 연구결과 주간 과다 졸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고혈압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5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고혈압이 없었던 사람 또한 낮에 심한 졸림을 느낄 경우 고혈압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74%가량 높았다. 특히 주간 과다 졸림과 수면 개시 지연을 동시에 겪을 경우 고혈압 위험이 치솟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야간 수면 장애와 수면 개시 지연 시간과 같은 수면 지표를 평가한다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를 식별하고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11. 혈압 높거나 속 쓰리다면 ? 커피 당장 끊어야 한다는 신호 5가지

    커피의 카페인은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평소 걱정이 많고 쉽게 긴장하는 사람은 카페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불안감, 초조함, 심장 두근거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입이 자주 마르거나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이유 없이 설사를 하는 등 걱정과 근심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커피가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커피는 위와 식도 사이를 막아주는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목 이물감, 신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하루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무겁거나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심한 경우 짜증, 무기력,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몸이 카페인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일종의 금단증상일 수 있다.

    12. 호르몬 교란시켜 살찌운다 의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살이 찌는 것은 결국 칼로리 때문이 아니다라며 밥, , , , 과자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이라고 했다. 이어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칼로리와는 별개로 인슐린이 폭발하고 체내 호르몬을 교란시킨다며 이렇게 호르몬이 교란돼 찐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정제 탄수화물은 도정이나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상당 부분 제거된 음식이다 이러한 음식은 소화와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도 크게 상승시킨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도록 촉진할 수 있다. 정제 곡물 섭취가 많을수록 비만과 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정제되지 않은 통곡류로 섭취하는 게 좋다. 여기에 단백질을 곁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단백질은 식물성과 동물성을 21 비율로 챙겨 먹는 게 좋다 그러면 포만감이 커지고 근육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13. 당도 11 수박, 얼마나 단 걸까....마트에서 본 브릭스 숫자의 비밀

    당도 11. 여름철 수박을 고르다 보면 한 번쯤 보게 되는 숫자다. 수박 당도 11도는 달다고 느끼기 쉬운 수준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도 숫자만으로 수박의 맛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 수박의 단맛은 당도뿐 아니라 과육의 상태, 수분감, 숙성 정도까지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수박의 당도는 보통 브릭스(Brix)단위로 표시한다. 브릭스는 과일 속에 녹아 있는 당 성분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당도 11브릭스라면 수박즙 100g안에 약 11g 수준의 가용성 고형분이 있다는 의미다. 과일의 맛은 당도뿐 아니라 산도, , 조직감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9브릭스의 과일을 먹을 경우 단 맛이 부족하다 느낄 수 있다. 10브릭스 안팎이면 기본적인 단맛을 느껴지는 정도다. 11브릭스 이상이면 비교적 달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12브릭스 이상이면 높은 당도의 수박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같은 11브릭스라도 맛의 차이는 날 수 있다. 이유는 수박이 단순히 설탕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박의 맛은 당, 산미, , 과육의 아삭한 식감이 함께 만들어낸다. 당도가 높아도 과육이 퍼져 있거나 수분 균형이 무너지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과실 품질관리에서 적정 수확 시기와 품종별 특성을 중요하게 본다. 과일은 수확 시점에 따라 당 축적 정도와 식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통과정에서 피파괴 당도 측정 기수을 활용해 주로 빛을 이용해 과일 내부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14. 보물 안중근 유묵 첫 경매에 시작가 16억원

    백 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이 깃든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받은 19102월 뤼순 감옥에서 남긴 글씨가 경매에 나온다. 보물로 지정된 안중근 유묵이 국내 경매에 출품되는 건 처음이다. 안중근 친필 백인당중유태화가 출품된다. 1972년 안중근 유묵 26점이 일괄로 보물로 지정될 당시 1호로 선정된 작품이다 경매 시작가는 16억원 내용은 구당서 188권 열전에 전하는 장공예의 고사에서 유래한 구절로, 당나라 고종이 장공예에서 9대가 한집에서 화목하게 산 비결을 묻자 장공예가 참을 인을 백번 쓴 종이를 바쳤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이옥션은 단순한 경구를 넘어 안중근 의사의 사상적 깊이와 정신세계를 압축한 대표적으로 평가된다며 충 의 헌신을 강조한 다른 유묵과 달리 인내와 화합을 말한다는 점에서 저항가를 넘어 동양 평화와 공존을 사유한 사상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했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 쓴 글씨인데도 흔들림 없는 필획과 절제된 구성, 강건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서체로 강인한 의지와 초연한 품격을 드러낸다. 안 의사의 유묵은 최근 경매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202319.5억원에 낙찰된 용호지옹세 기작인묘지태(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견하겠는가). 이번 경매는 총 107점 약 120억원 규모로 열린다. 유영국의 회고전의 1974년 작 산도 출품된다. 중첩된 색면이 리듬을 이루는 가운데 중앙의 녹색 삼각형은 산을 우측 주황색과 이를 감싼 적색의 대비는 자연의 에너지를 암시하는 작품이다. 추정가는 5-8억원이다

    15. 한국 최초의 추기경 탄생....한국 가톨릭 200년 만의 경사

    1969428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김수환 추기경 서임식 한국 천주교 20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47세 전 세계 최연소 추기경이었다. 박해와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한국 교회가 마침내 세계 가톨릭의 중심에 섰다. 1969328일 바티칸 교황 바오로 6세가 서울 대교구장 김수환 대주교를 추기경에 임명했다. 한국 가톨릭 2세기 만의 첫 추기경 탄생이었다. 아시아인으로는 다섯 번째였다. 교황 바오로 6세는 김 추기경을 포함해 35명을 동시에 서임했다. 가톨릭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전년도 병인박해(1866)순교자 24명을 포함한 103위 복자 탄생에 이어 첫 추기경까지 배출했다. 1922년 대구 김수환은 가난한 옹기장수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다. 순교자의 피가 흐르는 집안이었다. 어머니로부터 베푸는 사랑을, 일본 상지대학 유학 시절 스승 게페르트 신부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향한 더 큰 사랑을 배웠다. 1951년 사제 서품. 1956년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신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이 시기 접한 제 2차 바티칸공의회(1962-1965)는 그의 사제관을 결정적으로 바꿨다. 세상을 향한 문을 열고, 시대 변화에 응답하는 교회의 쇄신 정신, 그것이 훗날 추기경으로서 그가 걸어갈 길의 나침반이 됐다. 그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1998년 서울대교구장 재임 30년 목자의 길을 걸은 지 47년 만이었다. 그가 서울대교구장으로 활동한 30년 한국 가톨릭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취임 당시인 1968년 본당 48개 신자 14만명이었던 서울대교구는 1998년 본당 203개 신자 125만명으로 불어났다. 신자 수만 9배 증가였다. 종교 전문가들은 이 시기 한국 가톨릭 성장의 동력을 네가지로 분석한다. 군사정권 시절 사회적 문제에 정면 대응한 조직력, 교황청과 교구에 귀속된 인사 재산권으로 부패 여지가 적은 청렴도, 관혼상제에서 발휘된 헌신적 결속력, 다른 종교를 향한 열린 개방성 등 이 네가지가 맞물렸다. 가장 권위적으로 보이던 종교가 가장 평등하고 개방적인 종교로 자리매김였다. 김 추기경의 이름이 역사에 깊이 새겨진 것은 19876월 민주항쟁이었다. 민주화 투쟁에 나섰던 학생들이 명동성당으로 몸을 피했다. 공권력 투입이 예상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그는 경찰의 강제 진입을 막기 위해 나를 밟고 그 뒤에 신부와 수녀들을 밟고 지나가라고 선언하며 시민과 학생을 지켜낸 일화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아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그가 찾은 곳은 화려한 성당이 아니었다. 빈민촌, 외국인 노동자 숙소 버려진 아이들이 있는 춥고 누추한 공간이었다. 진정한 사랑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하는 삶이다 그말 그대로를 살았다. 2009216일 향년 87세로 선종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각막을 기증했다 눈을 감으면서 세상에 빛을 남겼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짧았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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